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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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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베이크 1930년대 음향 기록물 1집 : 자장가
CD1_아널드 베이크 1930년대 음향 기록물 1집 : 자장가\n\n네덜란드 민족 음악가 아널드 아드리안 베이크(Arnold Adrian Bake)가 1930년대부터 인도에서 녹음한 기록물은 민족지적인 기록물 중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다. 아널드 베이크와 아내 코리 (Corrie)는 벵골(Bengal)지역에서 오래 머물렀지만, 벵골뿐만 아니라 인도 전역을 여행하면서 인도 사람들의 노래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무형문화유산을 녹음했다. 베이크의 기록물은 노동요, 의식요(儀式謠), 의례 연행 등 다양한 일상생활의 소리를 아우르며 여성의 노래와 문화적 표현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1925년에 시작된 베이크의 인도 여행은 1955년까지 계속되었다. 그동안 베이크는 인도뿐만 아니라 네팔과 스리랑카까지 여행 했으며, 그의 기록물은 현재 영국, 독일, 미국 등지에 보관되어 있다. 베이크는 1925년부터 1929년까지는 실린더에 기록했고 1938 년부터 1939년까지는 ‘테피폰(Tefifon)’이라는 기계에 기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화된 기록물은 1938년부터 1939년 사이 테피폰으로 기록된 내용이다. 테피폰 기록물은 1982년 에 스풀(spool)에 옮겨져 민족음악연구센터(Archives and Rese arch Centre for Ethnomusicology)에 보관되었다. 베이크는 1938년부터 1939년까지 2년 동안 파키스탄 신드 주(Sindh) 에서 구자라트 해안(Gujarat Coast)을 따라 케랄라 주(Kerala) 까지 여행하면서 마하라슈트라 주(Maharashtra), 카르나타카 주(Karnataka), 케랄라 주 등의 지역에서 녹음했고, 몰디브와 스리랑카에서 작업한 기록물도 있다. 따라서 이 앨범에 소개된 노래는 주로 인도 서남해안 지역의 소리다. 역사적 가치가 크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소리를 선택하여 소개한다.\n\n자장가 앨범 - 노래를 부르거나 소리를 내서 아이를 잠들게 하는 것은 문화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행위로 어느 문화에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인도에서 자장가는 아이의 탄생과 관련된 일생의식의 한 부분이기도 하여 의례적인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인도 자장가는 의식요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기도 하고 신(神)의 은총을 바라거나 신의 어린 시절을 노래하기도 한다. 크리슈나(Krishna) 신 등 신들의 탄생을 기념하는 의례에서 자장가 형식으로 만든 노래를 사용하기도 하고 이들 노래를 아이에게 불러주기도 한다. 이 앨범에 실린 자장가는 1903년대 후반 인도의 일부 지역에서 녹음한 것으로, 범위가 좁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베이크의 기록물에 자장가가 여러 곡 있는 것을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의문이 생긴다. 베이크는 자장가를 일생의례 노래로 생각했는지, 그리고 당시 사람들은 자장가를 일상생활의 노래로 생각했는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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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베이크 1930년대 음향 기록물 2집 : 자장가
CD2_아널드 베이크 1930년대 음향 기록물 2집 : 자장가\n\n네덜란드 민족 음악가 아널드 아드리안 베이크가 1930년대부터 인도에서 녹음한 기록물은 민족지적인 기록물 중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다. 아널드 베이크와 아내 코리는 벵골지역에서 오래 머물렀지만 벵골뿐만 아니라 인도 전역을 여행하면서 인도 사람들의 노래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무형문화유산을 녹음했다. 베이크의 기록물은 노동요, 의식요, 의례 연행 등 다양한 일상생활의 소리를 아우르며 여성의 노래와 문화적 표현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1925년에 시작된 베이크의 인도 여행은 1955년까지 계속되었다. 그동안 베이크는 인도뿐만 아니라 네팔과 스리랑카까지 여행하였으며, 그의 기록물은 현재 영국, 독일, 미국 등지에 보관되어 있다. 베이크는 1925년부터 1929년까지는 실린더에 기록했고 1938 년부터 1939년까지는 ‘테피폰’이라는 기계에 기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화된 기록물은 1938년부터 1939년까지 테피폰으로 기록된 내용이다. 테피폰 기록물은 1982년에 스풀에 옮겨져 민족음악연구센터에 보관되었다. 1938년부터 1939 년까지 2년 동안 베이크는 파키스탄 신드 주에서 구자라트 해안을 따라 케랄라 주까지 여행하면서 마하라슈트라 주, 카르나타카 주, 케랄라 주 등의 지역에서 녹음 했고, 몰디브와 스리랑카에서 작업한 기록물도 있다. 따라서 이 앨범에 소개된 노래는 주로 인도 서남해안 지역의 소리다. 역사적 가치가 크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소리를 선택하여 소개한다. 참고: 제목은 아널드 베이크가 작성한 그대로 두었지만, 설명 부분에서 지명과 고유명사는 현재 명칭대로 수정했다. 예를 들어, ‘Canarese’는 현재 명칭을 반영해 ‘Kannada’로 수정했다. 철자 도 현재 용법에 따라 수정했다.\n\n일상생활 노래 - 사람들의 일상생활이야말로 무형문화유산의 핵심이다. 이 앨범은 의례, 노동요, 의식요,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는 일반 노래 등을 담고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함성이나 소음을 담고 있는 트랙도 있어서 베이크가 녹음한 소리의 종류가 광범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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