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rials
무형유산교육
ICH Materials 558
Publications(Article)
(388)-
조지타운의 문화유산 보호 : ‘조지타운유산축제’말라카해협에 위치한 조지타운은 가장 완벽하게 남아있는 역사 도시 중 하나로 살아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으며, 2008년 멜라카(Melaka)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거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지난 2010년 페낭주 정부는 조지타운 문화유산의 관리, 감독 및 홍보를 위해 조지타운세계유산협회(GTWHI, http://www.gtwhi.com.my, 이하 GTWHI)를 설립하였다.Year2016NationSouth Korea
-
표준화 문제 : 기술적 측면에서 국제원칙 개발문화유산기록화는 모니터링과 유지관리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문화유산 대상을 이해하는 지속적인 과정이다. 이는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다. 또한, 문화유산관리의 성과물이 자 정보조건을 충족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문화유산기록은 문화유산에 대한 측량적, 묘사적, 주제적 그리고 사회적 기록과 같은 다양한 무형적·유형적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일부 국제협약과 헌장은 문화유산을 보호, 보존 그리고 복원해야 할 우리의 의무 중에서 유산기록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아테나 협약(1931), 헤이그협약(1954), 베니스헌장(1964) 그리고 그라나다 협약 (1985)은 문화유산 보호, 연구 그리고 보존의 필수 불가결한 부분으로서 기록의 필요성을 강조한 사례이다.Year2020NationSouth Korea
-
아시아 태평양 토속가옥 및 전통건축에서의 목재문화 보호근대화 및 기타 내적, 외적인 영향으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토착가옥들이 대체되어 왔다. 오늘날 토착가옥들은 외진 마을에서조차 새로 도입된 자재와 양식으로 지어진 주택들에 의해 그 전통적 지위를 빼앗겼다. 물리적 대상으로서의 주택은 유형유산으로 간주 될 수 있지만 토속가옥은 특정 공동체에 의한 가옥의 건축, 사용, 유지와 관련된 지식, 기술, 지역 전통 등 무형의 구성요소를 포함하는 산물이다. 다시 말해 토속가옥의 보존 또는 보호는 단지 정적인 건축물의 보존이라기보다 그러한 가옥의 풍부한 문화를 보호하는 것이다.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제도 열대 지방에 있는 토속가옥들은 토착식물을 사용해 짓는 경우가 많고 간헐적인 재건과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필요로 한다. 토속가옥 건축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은 문서화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다. 대신 이 전문기술은 대체로 기억 그리고 개인이나 가족, 공동체가 수행하는 활동 속에 저장된다. 그러한 기술은 대대로 전해지는 실제적 경험이며 공동체 구성원들 사이에서만 공유가 된다. 우리의 이니셔티브는 현지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한 토속가옥 재건에 초점을 맞추고 그 건축 과정을 철저히 기록함으로써 그러한 전통적 구조의 건축을 위한 제반 요건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n\n개인의 가치관, 소수민족의 생활양식 그리고 그 주변 환경에서 일어났던 변화들로 인해 토속가옥 건축에 필요한 자원을 쉽게 구하지 못하거나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토속가옥은 흔히 시대에 뒤떨어지고 구식이며 후진적인 것으로 인식된다. 토속가옥은 더 이상 그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던 과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지을 수도 사용할 수도 없다. 우리는 전통적인 주택건축 관행을 지속하고 현대적인 맥락에서 그 잠재성과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그러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피지, 태국, 바누아투, 베트남의 현지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한 토속가옥의 회복과 재건, 연관 활동의 부흥에 대한 우리의 접근법을 소개하며 연구결과도 일부 제시한다. 그 과정에서 본 연구는 토속가옥의 건축과 유지에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살펴본다.Year2018NationJapan
-
한국의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 구축문화재청은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총괄하는 정책 및 집행기관이다. 정보화담당관은 문화유산 디지털화 및 정보화와 관련된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와 관련된 기록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 구축 관리하는 일을 담당해오고 있다.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 구축의 대표적 사례로 「문화유산 3D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과 「한양도성 타임머신 프로젝트」 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문화유산 3D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멸실‧훼손 시 원형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문화유산의 원형과 변화과정을 첨단 디지털 문화유산 기술들을 접목하여 기록하고 있으며, 개별 부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생산된 기록들을 통합 공유하고, 영구보존하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오고 있다.Year2020NationSouth Korea
-
한국 샤먼유산의 특성과 현황한국 샤먼유산은 두 가지 얼굴을 하고 있다. 하나는 전통적인 면모를 강렬하게 유지하고 있으면서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고색창연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이것이 전통적 샤먼유산의 본질에 해당한다. 한국 샤먼유산이 지속성을 가지면서 가장 긴요한 유산이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샤먼유산은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에 맞게끔 심각하게 변화되고 있으며, 사회적 분위기에 최적화되면서 현대의 유산으로 거듭나고 있기도 하다. 새로운 차원의 전환을 이룩하면서 시대마다 거듭 태어나는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샤먼유산은 변화되고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한편에서 한국 샤먼유산의 특정 부분은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도 변화하지 않는 특징적 국면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요긴한 대목은 언어전승, 구비전승, 행위전승, 물질전승 등의 차원에서 발견된다. 한국샤먼의 언어전승은 사투리로 된 지방어와 단일한 민족어의 특성 위에 기초하고 있으며, 특히 시대적 전승의 유산을 담고 있으므로 역사적 전승의 결과물인 점도 인정된다. 구비전승은 굿과 무속 전반에서 발견되는 여러 가지 본풀이, 무가, 의례적 언어와 개인의 성무식을 통해서 터득한 전승의 총체를 지칭한다. 행위전승은 의례에 따르는 여러 가지 춤이나 의례적 행위 등을 포괄한다. 물질전승은 무속의례인 굿에서 파생되는 것은 물론하고 자신의 전통 속에서 이어받은 물질적 요소를 총칭한다.Year2013NationSouth Korea
-
샤먼유산 속에 나타나고 있는 인간관과 그 문화적 가치샤먼유산은 박물관 전시실속에 박제되어 있거나 정지영상, 또는 동영상으로 되풀이 관찰할 수 있는 유형 문화유산이 아니다. 물론 유형유산으로서의 관찰 대상이 샤먼유산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샤먼문화의 생명력은 그러한 유형유산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의 삶의 현장이라는 상황 속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샤먼의 의례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복합적이고 실존적인 문화유산이다. 사실 샤먼문화에 관한 한 유형문화 무형문화를 분리하여 생각한다는 일 자체가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또는 방법론적 내지는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유형문화와 무형문화를 마치 별개의 문화 종류인 것처럼 말하는 것일 뿐 실제에 있어서는 샤먼문화 만이 아니라 모든 전통문화가 유 무형 복합문화라고 말할 수 있다.Year2013NationSouth Korea
-
1.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 간 화해제6차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보호협력 네트워크 회의 2015 기조발제Year2015NationKazakhstan
-
레온 사람, 레온 품성이 레온식 레슬링으로 나타나다알루체aluche 혹은 루체luche라고 불리는 레온식 레슬링은 스페인 카스티야 레온 자치구 내 레온주의 전통 레슬링이다. 면적 1만 5,581평방킬로미터, 인구 46만 명인 레온주는 스페인의 북서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칸타브리아산맥과 갈리시아 산괴, 엘비에르소 저지대, 중앙 고원 메세타 등이 자리 잡고 있어서 변화무쌍한 풍경을 자랑한다. 과거 레온 왕국(910~1230)에 속했고, 1188년에 유럽 최초로 의회 제도를 만든 곳이기도 하다. 레온주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역사적인 길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북에서 남으로 통하는 ‘은의 길Ruta de la Plata’이고 다른 하나는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이다. 순례와 무역이 이루어지던 이 길을 통해서 문화적 관습과 사상, 공예품 등이 전파되었으며 덕분에 레온 지역의 문화가 풍성해졌다.Year2020NationSouth Korea
-
문화적 지적 재산권 보호: 라오스의 오마족 사례2019년 4월 2일 전통예술민족학센터(Traditional Arts and Ethnology Centre, 이하 ‘센터’)는 크로아티아를 여행 중이던 센터의 전 직원에게서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그녀는 자그레브의 막스 마라Max Mara 매장에서 오마Oma족의 의상 문양과 거의 똑같은 패턴의 의상을 발견했다고 했다. 센터는 2011년 이후 라오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마Oma족 공동체인 나남Nanam 마을과 공동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해당 직원은 이디자인을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센터는 오마족 여성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의 공예기술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오마족의 전통음악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센터의 특별전인 “바람의 소리: 라오스 전통악기” 에서 선보이기도 했다.Year2020NationSouth Korea
-
필리핀 전통공예와 생계의 연관성필리핀 전역의 토착 공동체들 안에서 전통공예는 한정된 시장성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전승되고 있다. 잉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와 비정부기구들은 토착 공동체들을 위한 수익 지원프로그램에 착수하는 동시에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Year2009NationPhilippines
-
캐롤라인 제도의 전통 항해술과 팔루(PALAU) 공동체미크로네시아 연방(Federal States of Micronesia) 얍(Yap)의 라모트렉(Lamotrek) 섬에 사는 알리 할레야루르(Ali Hayealur)는 현대적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항해용 전통 카누에만 의지해 광활한 대양을 항해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지닌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그를 포함해 현재 남아있는 소수의 다른 팔루(Palu, 캐롤라인 제도의 항해 공동체)들은 미크로네시아 전역의 항해 장인들로부터 수년 동안의 견습과정을 통해 항해 지식과 기술을 배웠다. 예측할 수 없는 바닷길을 항해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관습은 전통적으로 집안의 자손들 중 일부에게만 선택적으로 전수되어 왔다. 그렇게 그들은 수천 년 동안 소중한 관습을 지켜왔다.Year2016NationSouth Korea
-
전통지식의 기록화와 공동체의 참여 : 인도 아삼의 테즈푸르 사례 연구전통지식이란 하나의 지식체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자연과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살아오는 동안 민족적, 지역적 공동체에 의해 성립되고 세대 간에 구전과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 전승되어 온 토착적 관습과 신념을 포함한다. 전통지식은 토착민과 여타 민족의 정체성과 세계관의 요체이며 공동체 공동의 집단적 유산을 구성한다. 과학기술의 발전 그리고 근대 교육의 보급과 더불어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전통 보유자들은 자신들의 전통 지식을 희생시킨 근대적 진보와 발전에 맞서 싸우고 있다. 다른 한편 정책 결정자들과 교육가들은 현재 전 세계의 다채롭고 다양한 문화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에 전통지식과 전통적 문화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n\n더구나 “지속가능한” 그리고 “녹색” 발전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다양화된 지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 북동부의 아삼지역은 다양한 민족 공동체와 지역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거대한 전통지식의 언어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아삼은 종교, 종교적 관습, 의식, 문화적 가치, 식습관, 전통의약과 치유관습, 예술과 공예, 전통기술과 가옥양식 등 소수민족 공동체의 표현양식이 매우 다양하고 나름의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적 조건 속에서 토착민의 전통 지식체계는 위협을 받고 있다. 테즈푸르대학, 특히 문화학과(1996년 학과가 개설될 때에는 전통문화와 예술학과였음)는 이 지역의 유·무형문화유산의 연구, 기록 및 조사를 수행해오고 있다. 본 학과는 이제 논의하게 될 프로젝트를 통해, 적극적인 협력자이자 자료수집가로서 여성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인도 아삼 테즈푸르 지역의 공동체 전통지식을 기록하는 시도를 했다. 이는 테즈푸르대학이 테즈푸르 마힐라 사미티 (Tezpur Mahila Samiti)-여성의 복지와 경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 조직–와 공동으로 시범 실시한 사업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실시하기 전, 테즈푸르대학 문화학과 박물관은 주기적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산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프로그램을 시행했다Year2018Nation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