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rials
연등회
ICH Materials 8
-
실크로드 무형유산 설문조사 보고서 – 축제
이 보고서는 실크로드 지역의 무형유산 축제에 관한 현황을 살펴보고 정보공유 및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서, 한국을 포함한 실크로드 관련 국가들의 정부와 문화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습니다.\n\n본 보고서에는 2021년 총 9개국에서 접수한 347개의 유효응답을 통계 분석하여 수록하였습니다.
Central Asia 2021 -
(국문) 실크로드 무형유산 설문조사 보고서 – 축제
제목\n(English) Silk Roads ICH Survey Report – Festivals\n(Korean) 실크로드 무형유산 설문조사 보고서 – 축제\n(Russian) Доклад по исследованию нематериального культурного наследия Шелкового пути – фестивали\n\n언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n\n이 보고서는 실크로드 지역의 무형유산 축제에 관한 현황을 살펴보고 정보공유 및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서, 한국을 포함한 실크로드 관련 국가들의 정부와 문화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2021년 총 9개국에서 접수한 347개의 유효응답을 통계 분석하여 수록하였다.
Central Asia 2021 -
제3차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고등교육 네트워크(APHEN-ICH) 국제세미나 –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다양성과 동질성
본 도서는 2021년 2월 18-19일 양일간 열린 제3차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고등교육 네트워크(APHEN-ICH) 국제세미나의 발표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세미나는 APHEN-ICH 사무국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유네스코방콕사무소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청이 주관한 행사입니다.\n\n본 세미나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동질성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옻칠 등 아태지역에서 연행되고 있는 비슷하지만 다양한 무형유산을 살펴보며 무형유산이 문화 다양성의 시각을 달성하고, 포괄적 국제협력과 평화를 실현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South Korea 2021 -
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한국어판 VOL.44 (건강한 삶을 위한 전통지식)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44권의 테마는 「건강한 삶을 위한 전통지식」입니다.
South Korea 2020
-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연등회지난 4월 15일 보건복지부는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모든 조치를 약 2년 1개월 만의 해제됨을 밝혔다. 이에 올해부터는 많은 것들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될 예정이며 축제나 행사 또한 부활하는 분위기다.\n\n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연등회 또한 원래 매해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전부터 진행되는 행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정상적인 개최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 연등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연등회보존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정상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것임을 밝혔다. 서울 조계사를 기준으로 올해 4월 5일부터 행사가 시작되었고 부처님오신날(올해 5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n\n연등회란 “석가모니의 탄생일에 불을 켜고 복을 비는 의식으로 신라 때 비롯되어, 고려 태조 때에는 정월 대보름날에 행하여지다가 현종 1년(1010)에 이월 보름날로 바뀌었다.”1.라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시되어있다. 연등회는 남북국시대부터 고려 시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를 거쳐 지금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래 연등회는 궁중과 서민 모두를 아우르는 중요한 문화행사였다. 역사적으로는 국가 행사로 치렀던 고려의 연등회가 사회적 기능이 가장 컸었고, 유교 국가였던 조선시대에서도 서민의 중요한 문화행사이자 축제로서 기능했다. 불교국가였던 신라와 고려의 것은 국가적·종교적 색채가 짙었다면, 유교 국가였던 조선의 것은 종교적 행사라는 측면보다 민간의 큰 행사라는 색채가 강해졌다. 오늘날에도 연등 행사는 대중들의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아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는 시민의 축제가 되었다.2. 행사는 크게 아기 부처상을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 연등 행렬, 법회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n\n2020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린 ‘연등회, 한국의 등 축제’에 대해 유네스코에서 밝힌 무형문화유산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n\n“연등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참가하는 축제다. 특히 연등 축제에서는 여성과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진다. 오랫동안 가부장 문화가 한국 사회에 강하게 자리 잡았지만, 연등회는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을 고양 시키는 기회로 작용한다. 전통적으로 젊은이들에게 있어 연등회는 다양한 연등의 모양과 색상을 실험하며 그들의 창의성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었다. 연등회는 사회 통합에 기여한다. 등 축제는 일반적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기도 하지만 사회적 역경이 닥친 시기에는 사회를 통합하고 사람들이 당면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4년 비극적인 세월호 사고로 온 나라가 충격을 받고 비탄에 잠겼을 때 미리 계획되었던 연등회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다음과 같은 새로운 주제가 발표되었다. “슬픔을 나누고 희망을 모아요.” 이는 연등회가 사회의 관심이나 시대의 정서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연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3.\n\n오늘날까지 전승되어온 연등회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오랜 시간 동안 대중들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해온 소중한 행사가 되었다. 지난 2020년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다. 3년 만에 거리에 다시 등이 걸렸다. 2022년 봄에도 아직 걷히지 않은 코로나19의 어둠 속에서 처음 맞이하는 연등회 행사의 의미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 시대의 정서와 생명의 가치를 밝혀온 연등회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빛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n\nnote \n1.\t⇑\t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n2.\t⇑\t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s://www.heritage.go.kr/\n3.\t⇑\t유네스코와 유산 https://heritage.unesco.or.kr/\n\n사진 1 : 2022년 연등회 © Republic of Korea, CC BY-SA 2.0, 변경사항: 사이즈, 레벨\n사진 2 : 연등회 행렬 사진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공공누리 1유형\n사진 3 : 2001년 연등회 © Pravin Premkumar, CC BY 2.0, 변경사항: 사이즈, 명도Year2022NationSouth Korea
-
동아시아 무형문화유산 계절 축제의 공유, 지속 그리고 보호공통의 지리적 환경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사람들은 유사한 계절 감각을 공유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계절 축제 전통을 공유해왔다. 이로 인해 어느 정도는 유산에 대한 그들의 경험에 공통성을 갖게 되었다. 동아시아의 계절 축제 전통은 지역화된 표현 형식과 특성을 보이고 있다. 동아시아인들은 중추절, 백중, 4월 초파일 그리고 24절기 등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중요성을 부여한다. 그리고 축제관습에 가족윤리의 가치를 부여하고, “견고한 사회성”을 강조하는 유교, 도교 그리고 불교의 문화적 전통을 공유한다. 그들은 이 축제를 집단적으로 즐기면서 축제와 관련된 예술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유산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승한다. 동아시아의 계절 축제 전통은 문화적 다양성과 문화적 공유의 표현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 동아시아의 계절축제의 공유, 지속 그리고 공동보호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다.Year2021Nation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