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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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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금 전통음악_3
몽골인들은 전통적으로 말(馬)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으며 이는 몽골의 국가적 가치규범과 상징물(국기,국장), 나아가 민요에 반영되어있다. 말 형상의 머리 부분에서 이름을 따 온 모린 쿠르(Morin Khuur), 즉 마두금(馬頭琴)은 몽골의 유목민들이 고안한 독특한 2현 악기로서 활과 현은 말의 꼬리털로 제작된다. 몽골인들 사이에서는 마두금의 기원에 관한 전설이 전해진다. 언젠가 한 남자가 말을 타고 먼 곳을 여행하던 중에 그가 사랑하는 말이 죽었다. 슬픔에 빠진 남자는 오랫동안 죽은 말을 애도하였다. 그 때 불현듯 말의 갈기와 꼬리를 지나는 바람이 만들어 낸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자 그는 자신의 사랑하는 말을 기리기 위해 악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마두금은 몽골의 전통 관습과 문화의 집합체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제의와 의례 행사에서 마두금을 연주하는 전통이 계승되고 있다. 새해 첫날(Tsagaan sar) 몽골의 힘과 몽골 사람들의 번영과 행복, 그리고 모든 이의 용맹을 상징하기 위해 칸 쿠르(Khan Khuur)에 맞춰 국가 (國歌)가 연주되며 라디오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유네스코는 2003년 ‘몽골의 마두금 전통음악’을 인류 구비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하였다.
Mongolia -
마두금 전통음악_1
몽골인들은 전통적으로 말(馬)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으며 이는 몽골의 국가적 가치규범과 상징물(국기,국장), 나아가 민요에 반영되어있다. 말 형상의 머리 부분에서 이름을 따 온 모린 쿠르(Morin Khuur), 즉 마두금(馬頭琴)은 몽골의 유목민들이 고안한 독특한 2현 악기로서 활과 현은 말의 꼬리털로 제작된다. 몽골인들 사이에서는 마두금의 기원에 관한 전설이 전해진다. 언젠가 한 남자가 말을 타고 먼 곳을 여행하던 중에 그가 사랑하는 말이 죽었다. 슬픔에 빠진 남자는 오랫동안 죽은 말을 애도하였다. 그 때 불현듯 말의 갈기와 꼬리를 지나는 바람이 만들어 낸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자 그는 자신의 사랑하는 말을 기리기 위해 악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마두금은 몽골의 전통 관습과 문화의 집합체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제의와 의례 행사에서 마두금을 연주하는 전통이 계승되고 있다. 새해 첫날(Tsagaan sar) 몽골의 힘과 몽골 사람들의 번영과 행복, 그리고 모든 이의 용맹을 상징하기 위해 칸 쿠르(Khan Khuur)에 맞춰 국가 (國歌)가 연주되며 라디오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유네스코는 2003년 ‘몽골의 마두금 전통음악’을 인류 구비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하였다.
Mongolia -
마두금 전통음악_4
몽골인들은 전통적으로 말(馬)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으며 이는 몽골의 국가적 가치규범과 상징물(국기,국장), 나아가 민요에 반영되어있다. 말 형상의 머리 부분에서 이름을 따 온 모린 쿠르(Morin Khuur), 즉 마두금(馬頭琴)은 몽골의 유목민들이 고안한 독특한 2현 악기로서 활과 현은 말의 꼬리털로 제작된다. 몽골인들 사이에서는 마두금의 기원에 관한 전설이 전해진다. 언젠가 한 남자가 말을 타고 먼 곳을 여행하던 중에 그가 사랑하는 말이 죽었다. 슬픔에 빠진 남자는 오랫동안 죽은 말을 애도하였다. 그 때 불현듯 말의 갈기와 꼬리를 지나는 바람이 만들어 낸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자 그는 자신의 사랑하는 말을 기리기 위해 악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마두금은 몽골의 전통 관습과 문화의 집합체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제의와 의례 행사에서 마두금을 연주하는 전통이 계승되고 있다. 새해 첫날(Tsagaan sar) 몽골의 힘과 몽골 사람들의 번영과 행복, 그리고 모든 이의 용맹을 상징하기 위해 칸 쿠르(Khan Khuur)에 맞춰 국가 (國歌)가 연주되며 라디오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유네스코는 2003년 ‘몽골의 마두금 전통음악’을 인류 구비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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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금 전통음악_2
몽골인들은 전통적으로 말(馬)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으며 이는 몽골의 국가적 가치규범과 상징물(국기,국장), 나아가 민요에 반영되어있다. 말 형상의 머리 부분에서 이름을 따 온 모린 쿠르(Morin Khuur), 즉 마두금(馬頭琴)은 몽골의 유목민들이 고안한 독특한 2현 악기로서 활과 현은 말의 꼬리털로 제작된다. 몽골인들 사이에서는 마두금의 기원에 관한 전설이 전해진다. 언젠가 한 남자가 말을 타고 먼 곳을 여행하던 중에 그가 사랑하는 말이 죽었다. 슬픔에 빠진 남자는 오랫동안 죽은 말을 애도하였다. 그 때 불현듯 말의 갈기와 꼬리를 지나는 바람이 만들어 낸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자 그는 자신의 사랑하는 말을 기리기 위해 악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마두금은 몽골의 전통 관습과 문화의 집합체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제의와 의례 행사에서 마두금을 연주하는 전통이 계승되고 있다. 새해 첫날(Tsagaan sar) 몽골의 힘과 몽골 사람들의 번영과 행복, 그리고 모든 이의 용맹을 상징하기 위해 칸 쿠르(Khan Khuur)에 맞춰 국가 (國歌)가 연주되며 라디오와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된다. 유네스코는 2003년 ‘몽골의 마두금 전통음악’을 인류 구비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하였다.
Mong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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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투르크메니스탄 유네스코 무형유산의 미래
그 역사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대실크로드는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다수의 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길은 여러 민족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인들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고대 시대에 여러 다양한 민족을 결속시켰다. 정치적 영향력과 별개로 투르크메니스탄은 여러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고 수백 년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의 영토는 유라시아 루트의 교차로로서 다양한 문화, 문명, 관습, 전통이 만나는 지점 역할을 했다. 실크로드의 주요 루트는 역사적, 철학적으로 중요성이 있으며 그 주변 국가들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수 세기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은 유라시아 루트 여행자들의 전달자 임무를 수행했다. 유엔 2030 어젠다와 관련된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이슈는 유네스코, 유네스코 제도,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네스코 목록에 더 많은 유산이 등재되기를 고대한다. 아칼테페 말과 알라바이 견종은 투르크멘인에게 충성스런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실크로드 무형유산의 중요한 부분이다.
South Korea 2020-11-18 -
부탄 - 드라미체 느가참
부탄 동부 다메체(Drametse) 지역에서 연행되는 탈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응아(Nga)는 ‘북’을, 그리고 챰(Cham 혹은 Chham)은 ‘제의용 가면 춤’을 뜻하는 말로, 다메체 응아 챰은 8세기경 부탄에 티벳 불교를 전파한 위대한 스승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를 기리는 다메체 축제 기간 동안 연행하는 춤이다. 부탄 달력으로 일 년에 두 번(다섯 번째 달과 열 번째 달) 열리는 이 축제는 수 세기 동안 ‘외기엔 텍촉 남될 쵤링’(Ogyen Tegchok Namdroel Choeling) 사원에서 주관하고 있다.\n\n다메체 응아 챰은 천상계에 사는 남녀 영웅들의 춤에서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춤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평화로운 신의 모습을 묘사하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춤과 분노의 신을 표현하는 빠르고 격정적인 부분으로 나뉜다. 전통적으로 다메체 응아 챰은 10명의 연주자들과 16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연행한다. 승복을 입은 무용수들은 실존하거나 혹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 모양을 본 딴 목재 가면을 쓴 채 축원 의식무를 연행한 후, 차례로 주 무대인 사원 마당에 등장해 춤을 춘다. 악단은 심벌즈와 나팔 그리고 방 응아(Bang Nga, 긴 원통형 북), 락 응아(Lag Nga, 손에 드는 원형 소고), 응아 첸(Nga Chen, 구부러진 북채로 연주하는 북)을 연주한다.\n\n부탄 사회에서 다메체 응아 챰은 종교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춤을 영적인 힘의 원천으로 여긴다. 다메체와 인근 지역의 불교 신도들은 춤을 관람하며 복을 기원한다. 19세기 들어 부탄의 여러 지역에 다메체 응아 챰의 다양한 형식이 소개되면서 오늘날에는 특정 공동체의 행사에서 벗어나 부탄의 국가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예술 형식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습 시간의 부족, 훈련 체계의 부재, 그리고 젊은 계층의 관심 저하로 인해 연행자와 전수자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08년 유네스코는 다메체 응아 챰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n\n출연자: 느가왕 톈진\n예술감독: 느가왕 톈진 (NgawangTencin)
Bhutan Nov 21, 2011 -
코로나19의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에의 영향
무형유산 웨비나 시리즈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무형유산에 미치는 영향과 위기 상황에서의 무형유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문화 공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제한된 접근과 이동성,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고려하여, 위기 상황에서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n\n줄리엣 홉킨스는 유네스코 전문관으로 현재 역량 강화 및 유산 정책부서에 근무하고 있다. 2016년 유네스코 합류 전에는 호주의 토착 커뮤니티와 함께 문화유산 관리와 지역사회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시드니 대학교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사회 인류학과 의학 인류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South Korea 2020-06-18 -
조론조로
조론조로는 느긋하게 걸어가는 말 위에서 여러 커플이 춤 추는 모습을 묘사한다. 조론조로 춤은 몽고 서부에서 유래한 민속 무용인 비이 비옐기(Bii Biyelgee)에서 유래했다. 말과 관련된 비옐기인 조루 모리(Jooroo Mori, 느리게 걷는 말), 조논 하르(Jonon Khar-Noble Black), 잘람하르(Jalam Khar, 검은 말), 모리니 야브달(Moriny Yavdal, 말의 걸음걸이)은 고대로부터 오이라트족(Oirat)에게 전해져 내려와 지금도 널리 퍼져있다.\n\n비이 비옐기는 몽골 민속 무용의 뿌리로, 유목 생활에서 비롯된 춤이다. 몽골의 여러 민족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비옐기 춤을 전승해왔다. 저마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비옐기 춤을 추며, 그 이름도 모두 다르다. 말 젖(우유)을 뿌리는 동작이 특징적인 차잘(Tsatsal) 비옐기, 세수나 머리 빗기, 직물 짜기, 활쏘기 같은 일상의 동작을 묘사한 운드센(Undsen) 비옐기, 말을 타고 느리게 걷는 동작을 표현하는 조루 모리(Joroo Mori) 비옐기, 머리나 손 위에 우유를 담은 컵을 올려 놓고 춤을 추는 컵(Jamal Khar) 비옐기, 예술성과 심미성에 중점을 둔 우브르무츠(Uvurmuts) 비옐기, 이 밖에 노래를 곁들이는 비옐기도 있다. 몽골 밖에서는 러시아의 '카드릴', 우크라이나의 '고파크', 조지아의 '리제켄카' 춤이 비옐기 계열에 속한다.\n\n전통적으로 비옐기의 무대는 게르 안에 있는 난로 주변의 좁은 공간이었다. 실내에서 관객에게 먼지나 오염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주로 가슴, 어깨, 머리, 손목을 이용해 모든 안무를 소화한다. 다리는 반쯤 안거나 교차해서 오로지 지탱하는 역할하며, 팔을 들고 어깨를 흔드는 것이 춤 동작의 특징이다.\n\n비옐기는 단지 몸짓 뿐 아니라 재치, 감정, 표정을 요구하는 일종의 판토마임의 형식을 가미한 공연이다. 숙달하는데 특별한 기술과 인내가 필요하다. 비옐기를 출 때는 그 사람의 영혼도 노래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몽골 사람들에게 이 춤은 의미가 있다. 다양한 부족과 공동체가 어울려 살아가는 몽골 사회에서 비옐기는 단순한 춤을 넘어 몽골 유목민의 관습과 삶을 반영한 문화인류학적 자산이자 서로 다른 민족 공동체를 이어주는 구심이다. 몽골에서 세 번째로 큰 소수 민족인 바야드(Bayads)족 사람들은 비옐기 춤을 추며 손님을 맞이하는 전통을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n\n한 때 비옐기 춤은 전수자와 공동체가 줄어들어 소멸 위기를 겪었으나 2009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된 후 유네스코 아태무형센터와 몽골 정부의 문화유산보호 노력으로 수련생과 전수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후구수 전통 민속 예술 앙상블(Khugusuu Ensemble of Traditional Folk Arts)이 몇 개월간 몽골의 21개 도(아이막)에 있는 5천여 명의 무용수들에게 비옐기를 훈련시킨 뒤 2013년 7월 10일 동시에 공연하여 세계 기네스 신기록에 오르기도 했다.\n\n출연자: 몽골국가가무예술원\n예술감독: Tseden-Ish Altangerel\n안무가: Davaakhuu Altangerel
Mongolia Sep 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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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문화다양성과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세미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전주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문화다양성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2020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에서는 상호 존중과 화해의식에 기여하는 문화다양성 교육, 평화와 공정한 사회에 기여하는 세계시민교육이 양질의 교육 달성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살펴보고 우리의 교육 현장이 양질의 교육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였다. \n\n세션 1: 문화유산을 통한 문화 다양성 교육\n1. 한국의 문화 다양성 교육 정책과 현황 (발표자: 한건수/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n2.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한 무형유산 통합교육 (발표자: 쯔엉 빅 한/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문화담당관)\n3. 박물관에서 문화 다양성 교육 (발표자: 이은미/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학예연구사)\n4. 다민족 사회의 통합을 위한 문화 다양성 교육 (발표자: 조세핀 잘레/ 조지타운세계유산센터 커뮤니케이션협력팀장)\n\n세션 2: 초등교육에서의 세계 시민교육\n1. 한국 초등교육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정책과 현황 (발표자: 정우탁/ 前 전 유네스코국제이해교육원 원장)\n2.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창의인성 능력 함양 (발표자: 소피아 분/ 캄보디아 초등학교 교사)\n3. 초등교육에서 평화교육(Classroom in Peace) 사례 (발표자: 호세 페르난도 메시아/ 평화수업(Aulas en paz) 상임이사)\n4. 월드비전의 세계시민교육 사례 (발표자: 남상은/ 월드비전 옹호&시민참여팀 팀장)
South Korea 2020 -
교육에서의 무형유산 모니터링 문화유산 보호 및 SDG4에의 기여
교육에서의 무형유산 모니터링 문화유산 보호 및 SDG4에의 기여\n\n본 행사에서는 무형유산 및 교육분야 전문가, 유네스코 본부 및 지역사무소 담당관들이 모여 3일 간 비공개로 진행한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이하 2003년 협약) 종합성과평가체계 내 교육 관련 지표 해석을 위한 국제 전문가회의’의 결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표 및 지속가능발전목표4와의 관계를 해석하였다. 또한 무형유산 교육 모니터링의 이점과 과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향후 회기보고서 작성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n\n세션 1: 무형유산보호협약 종합성과평가체계 교육 관련 지표 소개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4.7 연계 방안 소개 \n– 자넷 블레이크, 이란 샤히드 베헤슈티 대학 교수\n– 엘리슨 캐네디, 유네스코 평화발전분과 ESD팀 수석전문관\n– 헤일라 랏츠 시시츠카, 남아공 교육분야 수석전문가 \n\n세션 2: 사례 발표\n– 무형유산 교수학습: 지리, 음악 및 미술 수업에서의 오 마데이로 교육 사례 (마리아 굴래즈 칸, 파키스탄 교육분야 수석전문가)\n– 카이로 어린이박물관 사례 (파타마 모스타파, 이집트 어린이 문명 및 창의력센터 부소장)\n– 문화간 이중언어 교육을 위한 교육학적 장치로서의 사회축제문화달력 (루이스 엔리케 로페즈, 페루 사회언어 및 정책학자)\n\n세션 3: 패널토론\n– 리네트 슐츠, 캐나다 알버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n– 나이젤 엔칼라다, 벨리즈 국립문화역사연구원 사회문화연구소장\n– 한건수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n– 시디 트라오레 부르키나파소 교육 및 문화유산 수석전문가\n\n세션 4: 폐회사\n– 금기형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n– 비베케 젠슨 유네스코 평화발전분과 과장\n– 팀 커티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과 과장
South Korea 2021 -
무형유산 고등교육 웨비나 세션 3: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고등교육 네트워크 –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태지역
전 세계에서 실시된 다양한 조사들이 고등교육 기관 간의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를 요구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대학 프로그램을 통한 무형유산의 통합이 단일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녹아있는 무형유산의 특성에서 기인한 전 세계적, 초국가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등교육 기관 간 네트워크와 효과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어려움과 자원 부족 등 다양한 맥락을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작업이다. 예를 들어 신기술 사용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는 사람들이 유산을 경험하는 방법과 이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통신체계와 전자 데이터에 기반을 둔 대중의 출현은 세계시민주의와 도시화와 같은 사회적 진화 속에서 구축되는 고등교육 네트워크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져준다.\n\n무형유산 웨비나 시리즈 세 번째 세션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고등교육 기관 간의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본 세션은 전 세계 여러 지역의 네트워크 활동 현황, 네트워크 구성 방법, 무형유산의 보호 및 전승 관련 연구 및 교육에 대한 기여를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교사·연구자·학생에게 네트워크 소속의 의미와 연구, 교류가 지역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고등교육기관, 국가·국제·지역의 유관 기관 및 관련 단체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 간 협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네트워크 확장성에 대한 질문을 다룰 예정이다.\n\n발표 1 유럽 지역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고등교육 네트워크 (크리스티나 오르테가 누에르, 카탈루냐우르타대학 교수, 유럽예술행정네트워크(ENCATC) 전임 소장)\t\t\n발표 2 남아프리카 무형유산 보호 고등교육 네트워크 (제이콥 마파라, 평생교육 개발 연구소장 대리, 친호이공과대학 교수)\t\n발표 3 ReCAPCILAC :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협력 경험 (모니카 과라글리오, 아베야네다대학ーUNDAV(아르헨티나) 교수,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무형유산 학술협력네트워크(ReCAPCILAC) 대표)\n발표 4 아태지역 유산 관리 및 무형문화유산 보호 고등교육 네트워크 (김인지,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문화전문관)
South Korea 2020 -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 : 위기의 시대, 무형유산과 회복탄력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인 무형유산 NGO 포럼과 공동으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 세계 10개국 11명의 선정된 발표자를 포함한 15명의 참가자들은 코로나 시대 변형, 적용된 각 국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뉴 노멀’ 시대 무형유산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연대를 제안하였다.\n한국어 자료는 149쪽부터 수록되어있다.\n\n세션 1: 코로나19 시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NGO의 역할\n\n특별강연 1: '회복탄력성 체계 분석과 무형유산, NGO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도전과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경제협력개발기구 멕시코지부)\n1. '무형유산 보호와 웰빙을 위한 무형문화유산 관리 방안' (카롤리나 베르무데즈, 에트놀라노재단)\n2. '홍콩 윤롱지구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을 위한 거시적 발전 모델 구축' (카이퀑 초이, 생명회복기금)\n3. '코로나 대항 매개체로서의 짐바브웨 토착지식' (알링턴 엔드로브, 아마구구국제유산센터)\n4. 'ARHI의 전통염색기술 활성화 노력' (디비야 보라, 사회과학연구소)\n\n세션 2: 코로나19가 NGO 활동에 가져온 변화\n\n1. '코로나19, ICCN 소속 도시들의 대응방안' (훌리오 나세르, 무형문화도시연합)\n2. '코로나 시대 예술과 문화교육 혁신' (제프리 풀린, 크리에이티브 제너레이션)\n3. '파키스탄 칼라샤 지역의 무형유산을 통해 보는 유산교육 촉진' (지아수딘 피르 & 미자 우바이드, THAPP)\n4. '온라인 활동으로의 전환: NGO와 무형유산 공동체 간 디지털 간극'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n\n세션 3: 통섭: 무형유산 교육 분야 원형과 전형\n\n특별강연 2: '지역 불균형 : 2003년 협약에 따른 인가 NGO의 균형 대표성 문제' (마티 하카마키, 핀란드민속음악원)\n1. '포스트 코로나, 공예 부문 공동체 회복탄력성 구축' (조셉 로, 세계공예협회)\n2. '예술과 영향력: 문화분야 기업 참여 과제' (니콜라스 포젝, 콜롬비아대학교)\n3. '청년 교육 강화를 통한 공동체 역량강화: 알프스 남서부의 무형유산 사례를 통하여' (알레시오 레 &지울리아 아반자, 산타가타문화경제재단)\n\n
South Kore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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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지역 박닌의 꽌호
CD4_베트남 북부지역 박닌의 꽌호\n\n꽌호(quan h?)는 지난날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역사가 오래 된 성 가운데 하나인 낀 박(Kinh B?c) 지역에서만 연행된 남녀 사이의 돌림노래다. 전통 형태의 꽌호는 오늘날의 박닌(B?c Ninh) 성과 박장(B?c Giang) 성인 낀 박 지역 49개 마을에서 연행되던 민속예술이다. 꽌호 노래는 지난날 친선 교류와 관련돼 있다. 꽌호는 대개가 각 마을의 본 꽌호(b?n Quan h?)라고 불리는 다른 종족의 사람들이 서로 우정을 맺고자 부르는 노래다. 연례 축제, 자유 시간, 새해 축제 등의 경우 꽌호 연행자들은 예술 교류에 대한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해 꽌호를 연행했다. 이들은 밤낮을 쉬지 않고 노래를 불렀다. 막역한 예술가 동지로서의 꽌호 연행자들 간 우정은 조상 때부터 지속돼 후손에게까지 이어졌으며, 이 때문에 이들은 절대로 서로 결혼할 수가 없다. 꽌호는 사랑을 노래하는 다른 민속노래와 달리 남녀 사이의 돌림노래로, 사랑의 교환을 노래하는 서정 짙은 가사이면서 일상생활에서는 사랑을 교환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꽌호는 서로 관계가 있는 꽌호 연행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 의해서도 연행된다. 꽌호는 여러 상황에서 부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평상시의 밤에 집이나 축제 때 사원, 언덕, 숲 속, 길거리, 호수, 배 위 등지에서 연행할 수 있다.\n\n꽌호 노래에서 남자 그룹은 리엔 아인(li?n anh), 여자 그룹은 리엔 찌(li?n ch?)로 각각 불린다. 전통의 꽌호에서는 두 그룹이 반주 없이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남자 한 쌍과 여자 한 쌍이 돌아가면서 이어 부른다. 이들 남녀 짝 가운데 한 명은 주 음률을 부르고 나머지 한 명은 화음을 받치는 역할을 맡는다. 짝을 이루는 두 사람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동일한 음색을 내는 연습을 한다. 짝을 이뤄 노래를 부르는 것 이외에 축하나 숭배의식에서 공연하는 단체 가창이 있다. 남성 단체 가창단은 여성 단체 가창단에 응답하며 노래를 한다. 꽌호의 가창 기본 기술은 공명, 울리기, 절제, 스타카토 등 4가지다. 양쪽이 서로 주고받으면서 부르는 꽌호 노래는 상대방과 맞받아치는 가사가 필요하다. 양쪽은 서로에게 응답하면서 노래하는데 멜로디는 같지만 가사는 다르다. 서로 대구를 이루는 단어와 의미는 또한 가사와 관련된다.
Viet Nam 2015 -
베트남 남부지역의 실내악 던 까 따이 뜨
CD8_베트남 남부지역의 실내악 던 까 따이 뜨\n\n던 까 따이 뜨(đ?n ca tai t?)는 베트남 남부지역 비엣족(Vi?t)만의 고유한 전통 실내악이다. 까 쭈(Ca tru), 까 후에(Ca Hu?) 등 베트남의 다른 전통음악과 비교할 때 던 까 따이 뜨는 ‘최근’의 전통음악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음악 연구자에 따르면 던 까 따이 뜨는 베트남 남부지역의 의례음악인 낙 레(nh?c L?)와 실내악인 낙 후에(nh?c Hu?)의 음악을 배경으로 하여 19세기 중반에 생겨났다. 지난날 낙 레는 베트남 남부지역의 문화생활에서 커다란 역할을 했다. 연주곡으로는 군악 합주인 패 보(phe vo)와 클래식 합주인 패 반(phe v?n)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패 보는 북, 심벌즈와 베트남 오보에인 깬 버우(ken b?u)로 구성됐다. 패 반은 특히 꼬(co), 꼬 찌(co ch?), 꼬 째(co tre), 가오(gao) 등 2현금인 꼬(co) 형태의 현악기 4종류와 북인 쫑 낙(tr?ng nh?c) 및 원통형 작은북인 쫑 껌(tr?ng c?m) 같은 타악기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두 종류의 합주는 마을의 주요 축제에서 연주됐다. 하지만 결혼, 생일, 집들이와 같은 별로 중요하지 않는 행사에서는 타악기 없이 현악기로만 구성된 소규모의 패 반 합주가 연주됐다. 이러한 합주는 던 꺼이(đ?n cay)라고 불렸다. 격조 높은 풍류를 목적으로 16현 치터인 단 짜인(đan tranh), 달 모양 류트인 낌(kim), 나무로 아주 작게 만든 송랑(song lang) 등과 같은 현악기가 점점 추가됐다.\n\n음악은 점점 의례의 엄숙함을 벗어나 일상생활에 맞는 형식으로 바뀌어 갔다. 이것이 던 까 따이 뜨의 기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까지는 아직 던 까 뜨이 뜨가 정립되지 않았다. 1885년에 수도인 후에(Hu?)가 함락됐을 때 응우옌 왕조 왕실의 악사들이 후에 음악 전승을 위해 베트남 중부에서 남부로 이동한 것이 던 까 따이 뜨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때 던 까 따이 뜨는 후에 실내악을 받아들인 후에 레퍼토리나 연행 스타일 면에서 형태를 갖춰 갔다. 던 까 따이 뜨는 베트남 남부지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후에 던 까 따이 뜨는 현재 갖은 부침을 겪고 난 뒤에도 여전히 광범위하고 깊게 문화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가장 뿌리 깊게 스며들어 있는 것이 바로 던 까 따이 뜨일 것이다. 이는 대중성과 학문성을 모두 포함하는 예술의 한 영역으로서 던 까 따이 뜨의 특별한 예술 가치를 확인시켜 준다.20세기 중반 남부지역 동서부의 따이 뜨 음악가는 가장 오래되고 잘 알려진 20곡을 선정했는데, 이 곡들은 박(B?c), 응(Ng?), 남(Nam), 오안(Oan) 스타일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선정된 20곡은 원곡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후로 따이 뜨 음율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만드시 이 20곡을 연주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
Viet Nam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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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아태센터 간 무형문화유산 시청각자료 디지털화 협력 워크숍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문화재청의 지원과 피지국립박물관, 미크로네시아연방 야프역사보존연구소의 협력 하에 4일간 무형유산 관련 시청각 자료 디지털화에 관한 센터-태평양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전주와 서울에서의 개최된 워크숍은 무형유산 관련 아날로그 시청각 자료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방안과 기술에 대한 검토와 태평양의 전통과 예술을 세계에 보급하고 활용하기 위한 논의로 구성되었습니다.\n\n이 간행물에는 피지, 미크로네시아연방 등 태평양 2개국 및 한국의 아날로그 자료현황과 디지털화 방안에 관한 8건의 발표 자료와 함께 현장방문 관련 기관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outh Korea 2017 -
동북아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살아있는 유산의 기록 촉진과 정보 교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몽골 문화체육관광부, 유네스코몽골위원회, 유네스코베이징사무소, 몽골문화유산센터와 공동으로 ‘동북아 무형문화유산 네트워킹 및 정보공유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지난 2014년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동북아지역의 5개국(한국, 몽골, 중국, 일본, 북한)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동북아 무형유산 보호와 증진에 관련된 공통 문제와 과제를 논의하였습니다.\n\n해당 자료집은 정보교류 촉진을 위한 동북아 무형유산 보호체계에 대한 자료와 관련 사진,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outh Korea 2014 -
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한국어판 VOL.19 (전통 가면무용)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19권의 테마는 「전통 가면무용」입니다.
South Korea 2014 -
2020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구축회의 보고서
본 도서는 웨비나와 온라인 전략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상기 국제회의의 발제문과 토론내용을 담고 있는데, 제 1장에는 실크로드의 삶, 환경, 무형유산이라는 주제의 웨비나 발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아울러, 제 2장에는 무형문화유산 축제의 다양성에 관한 풍부한 사례가 실렸고, 제 3장과 4장에는 네트워크 구축방안, 그리고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협력 사업에 대한 발표내용이 각각 실려 있다. 아울러, 각 발표문의 요약문과 주제별 토론 내용과 함께 2021년도의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의 창설을 희망하는 권고안도 수록되었다.
South Kore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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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의 무형문화유산 목록작성 노력무형문화유산은 가장 보호받지 못한 예술적 유산 중 하나이다. 오늘날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세계화되는 추세에서 우리는 무형문화유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타지키스탄의 경우 무형문화유산 보호 노력의 첫 결실은 샤쉬마콤(Shashma qom)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일이었다.Year2010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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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 콘텐츠의 소비 트렌드요즘 한국에서 ‘유산슬‘은 중화요리 음식뿐만이 아닌 코미디언 유재석의 트로트 데뷔 예명으로 더욱 친숙하게 쓰이고 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치부되었던 노래 장르 가운데 하나인 트로트가 요근래 열풍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TV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유산슬 외에도 각종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등 마냥 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고 느껴졌던 하나의 전통적인 문화 콘텐츠가 다양하고 친숙한 매체를 통해 청년층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중장년층에게는 반가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n\n이와 마찬가지로 한국 민족 고유의 스포츠이자 전통문화인 씨름도 젊은 층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1980~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친숙한 스포츠로 전성기를 누렸던 씨름이지만 이제는 명절 연휴 때 TV에서나 볼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정도로 대중들에게서 점차 멀어진 상황이다. 2018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 공동으로 등재되었지만 전통 스포츠에 대한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와 향유자들의 감소로 인해 대중들의 관심을 크게 일으키지는 못했다.\n\n이러한 씨름이 최근 ‘씨름의 희열’이라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중계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요즘 씨름판에는 다양한 연령층들의 팬들로 채워진 관중석과,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선수들을 향한 응원문구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처럼 부담 없이 가볍게 향유할 수 있는 전통 스포츠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전통씨름은 그 인기와 더불어 이외의 다양한 민족 전통경기의 계승 및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n\n이처럼 근래에 전통문화는 접근성이 좋은 친숙한 매체를 이용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새롭고 신선한 하나의 콘텐츠로 재탄생해 효과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중문화 전반에 흐르는 레트로 열풍에 힘입은 지금이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n\n사진 : 씨름 Ⓒ 셔터스톡Year2020Nation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