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rials
제주 무형문화유산
ICH Materials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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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샤먼유산의 보편성과 다양성-샤먼유산의 보호 현황과 과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2013년 11월 진도군과 공동으로 무속유산에 대한 국제학술심포지엄과 관련 공개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한국무속학회와 세계민족무용연구소의 협력 및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본 심포지엄에서는 국제협력을 통해 무속유산을 보호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n\n해당 보고서는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발표 및 토론자료를 제공합니다.
South Korea 2013 -
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한국어판 VOL.15 (뱀을 테마로 하는 구전 설화와 관습)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15권의 테마는 「뱀을 테마로 하는 구전 설화와 관습」입니다.
South Korea 2013 -
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한국어판 VOL.24 (전통혼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24권의 테마는 「전통혼례」입니다.
South Korea 2015 -
무형유산 고등교육 웨비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와 공동으로 2020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무형유산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의 무형유산 보호를 논한 첫 번째 세션을 시작으로 위기 상황에서 대학 문화유산 교육, 무형유산 고등교육 네트워크, 무형유산 커리큘럼 개발 등의 다양한 주제로 18개국 23명의 연사와 좌장들이 대중들을 만났습니다.\n\n본 자료집에는 4회차의 무형유산웨비나시리즈 프로그램 및 발표자료(영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outh Kore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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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여신에게 풍요를 기원하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전통사회에서 제주는 한반도와 남해를 사이에 두고 떨어진 화산섬이라는 자연적인 특징을 토대로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문화를 꽃피웠다. 매년 음력 2월, 제주 전역에서는 바다의 평온과 풍작,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한국의 세시풍속 중 하나인 ‘굿’을 지낸다. 해녀들과 선주들은 신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고, 무당들은 신과 사람들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바람의 여신(영등신), 용왕, 산신 등 자연의 신령에게 제사를 지낸다.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바다가 옛 섬사람들의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를 담아내는 제주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이다.\n\n“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마을의 여러 수호신과 바다의 용왕, 선조와 더불어 바람의 여신, 영등신(영등할망) 신화를 기반으로 한다. 영등신은 제주에서 신화로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 나타나는 외방신으로 음력 2월 초하룻날에 돌아와 제주에 머무는 동안 날씨를 관장하고, 떠날 때에는 땅에는 다음 해에 수확할 곡식의 씨를, 바다에는 해초와 해산물의 씨를 뿌린다고 전해진다. 영등신은 바다를 휘저어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바닷물을 순환시켜 해조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풍요의 신이기도 하다. 이 신화는 삶의 원천이기도 하지만, 위험한 공간이기도 한 바다에 대한 섬 주민들의 인식을 잘 반영한다.\n\n“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 《탐라지》, 《동국세시기》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영등굿이 오랫동안 전승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민들이 유산의 진정한 주인이었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삶의 일부인 바다에서 얻은 해양 자원으로 제사에 쓰일 음식을 마련하며 해녀들과 선주들은 굿을 이끄는 무당과 함께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을 주관하는 하나의 주체로 전통을 계승하였다. 오랜 시간 제주도 주민들의 삶 속에서 전래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1980년 안사인 심방이 예능 보유자로 인정받으며 더 많은 사람에게 그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게 되었다.\n\n“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산신을 모시는 제사와 영등을 모시는 제사가 ‘영등굿’이라는 하나의 무속 제례로 결합한 제주도만의 전통이다. 매년 음력 2월 1일이 되면 영등굿이 치러지는 마을의 칠머리당에서는 영등환영제로 영등신을 맞이한다. 마을 주민들은 영등신, 마을의 수호신, 용왕에게 제사를 드리며 풍요로운 한 해와 마을의 안녕을 기리고, 2월 14일, 영등송별제를 지내 여러 신을 무사히 돌려보내며 제례를 마무리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제주 사람들의 자연관과 민속신앙의 소산으로 전승되어온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은 독특한 해녀 신앙과 민속신앙의 결합을 보이는 국내 유일의 해녀 굿으로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n\n현대화로 민속신앙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발달하는 가운데에도, 제주도 사람들에게 “칠머리당 영등굿”은 매년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자연의 흐름과 함께했던 선조들의 삶을 잘 담아낸 의례이자 공동체 구성원들의 일체감과 유대감을 길러주는 중요한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빠르게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제주도의 선조들은 이런 바람을 단순히 두려워하고 극복해야 할 존재가 아닌 풍부한 자원이라는 축복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제주 사람들의 자연관은 환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지침이 되리라 생각한다.\n\n사진 :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 공공누리 제1유형, 출처: 문화재정보Year2022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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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어업유산(부제 :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한반도 남쪽의 중서부에 위치한 섬진강은 대한민국에서 4번째로 큰 강이다. 강 유역의 면적은 총 4,896.5㎢이고 길이는 212.3km에 달한다. 지리적으로 섬진강 유역은 남동쪽으로 뻗은 소백산과 지리산이 특징이다. 그리하여 이 지역에는 높은 산과 봉우리들이 많다. 역사적으로 섬진강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였다. 생태학적으로 섬진강은 멸종 위기종과 국가지정종을 포함해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였다.\nYear2020Nation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