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erials
직조
ICH Materials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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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야 족의 심장부로
▶ Play 영상 2. 만다야 족의 심장부로 다바오오리엔털 주의 야생 여행\n이 에피소드는 1995년 11월 16일 필리핀 텔레비전에서 처음으로 방영되었다. 에피소드 포맷은 원본을 수정한 것이다.\n\n만다야 의식에서는 동물을 제물로 바친다.\n\n만다야 족은 구성이 복잡한 민족으로 망그왕가(Mangwanga),망그랑간(Mangrangan)망고산(Mangosan),마고산(Magosan),파그수판(Pagsupan), 디바바온온(Divavaonon),디바바온(Dibabaon), 만사카(Mansaka) 등으로도 불린다. 만다야 족은 동다바오(Davao Oriental) 주에 거주하며 주로 카라가 (Caraga), 마나이(Manay), 카틸(Cateel), 루폰(Lupon), 타라고나(Tarragona) 지역 등에 밀집해서 산다. 만다야 족은 만사카(Mansaka) 족, 파그수판(Pagsupan) 족, 망그왕가(Mangwanga) 족,마나고산(Managosan) 족, 디바바온(Divavaon) 족, 카라가(Karaga) 족 등 6개 민족으로 구분할 수 있다.\n\n만다야 족은 강 상류 지역에 거주하는데 띄엄띄엄 떨어져 살며 화전(火田)에서 농사를 짓는다. 자체에서 소비하려고 기르는 여러 가지 작물 외에 현금 작물로 마닐라삼도 키운다. 쌀, 다양한 종류의 덩이 줄기, 바나나 등이 주식이다. 주로 화전 주위에 흩어 져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산다. 한 공동체에는 2~3가구가 있으며, 흩어져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눈에 보이는 거리에 있다. 가구간 거리에 따라 마을이 형성된다.\n\n여러 마을이 모여 하나의 더 큰 공동체가 형성되고, 공동체 내의 가구는 다양한 형태의 친족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가족은 핵가족이나 일부다처제로 구성되어 있다.\n\n전통적으로 이러한 큰 공동체에는 바가니((bagani)로 불리는 수장이 있다. 이 수장의 말은 법이 되고 수장은 특징적인 붉은 옷을 입는다. 바가니는 공동체의 보호자로 인정받는다. 주로 공동체의 원로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앙투투카이(angtutukay)가 바가니의 통치를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 바가니 중심의 사회 구조가 사라진 현재는 바랑가이(barangay) 시민사회 구조가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시민 권력과 비공식적인 세력 간 충돌은 여전히 존재한다.\n\n만다야 여성은 특징적인 의상과 장신구로 유명하다. 이들의 홀치기염색 직조와 자수는 정교한 상징 체계와 결합되어 디자인 문양을 발전시켰고 이들 문양에는 각각 이름이 있다. 예를 들어 비눌란불란(binulanbulan)문양은 달을 형상화한, 여러 개의 겹쳐진 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오르수크수크 응 카실리(orsuksuk ng kasili)는 물고기 비늘을 형상화한다.이러한 문양을 붉은색이나 검은색과 대비되는 색상 의 블라우스에 자수로 새긴다. 신체 장신구를 만드는 구슬공예와 은공예 기술은 만다야 족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준다. 필리핀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소수민족 중에서 만다야 족 여성은 커다란 은 소재의 가슴 장식(플라티나, platina), 팔뚝에 차는 여러 개의 패석 팔찌, 자수 블라우스 등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남성은 야자수 줄기로 만든 챙이 좁은모자가 특징이다.
Philippines 1995 -
마긴다나오 족 명연주자의 세계
▶ Play 영상 1. 마긴다나오 족 명연주자의 세계\n이 에피소드는 1994년 8월 18일 필리핀 텔레비전에서 처음으로 방영되었다. 에피소드 포맷은 원본을 수정한 것이다.\n\n마긴다나오 족마긴다나우(Magindanaw),마귄다나우(Maguindanaw),마긴다나오(Magindanao),마귄다나 온(Maguindanaon),(Maguindanaon), 마긴다나오안(Magindanaoan),민다나오(Mindanao)등으로 불림은 필리핀에서 규모가 큰 소수민족 중 하나로, 마긴다나오 주(州) 디나이그(Dinaig), 다투 피앙(Datu Piang), 샤리프 아쿠아 크(Shariff Aguak), 불루안(Buluan) 지역 등에 가장 많이 거주한다.\n\n스페인 정복자들은 마긴다나오 족과 지속적으로 접촉했다. 그 때문에 마긴다나오 족이 속한 섬 전체를 이들의 이름을 따서 민다나오(Mindanao)라고 명명했다. 마긴다나오 족 종교인 이슬람교는 이들의 문화, 사회구조, 조직 등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 이슬람교가 없었으면 마긴다나오 족은 스페인 정복자들의 침입에 저항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필리핀에서 술탄이 지배하는 지역 3곳 가운데 한 곳이 마긴다나오 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긴다나오 족 술탄국은 한때 민다나오 남부지역 전체에서 의례에 관련한 권한을 행사했다. 마긴다나오 족의 정치사회 체계와 사회적 지위의 위계구조는 술루(Sulu) 술탄국만큼 복잡하다.\n\n왕실은 술탄 쿠다라트(Sultan Kudarat) 주에 있는 마긴다나오 왕실, 다투 피앙 자치체에 있는 부아얀(Buayan)왕실, 툼바오(Tumbao) 자치체에 있는 카분탈란(Kabuntalan) 왕실 등 3개가 있다. 이들은 모두 초기 이슬람선교사 샤리프 카분수안(Sharif Kabunsuan)과 마긴다나오 족의 술탄이었던 쿠다라트(Kudarat)를 시조로생각한다. 마긴다나오 족은 관습법을 따른다. 관습법은 구전 전통으로 구현되며 일상생활 관련 조항을 담고있는 팔루와란(Paluwaran)법에 따른다.\n\n마긴다나오 족은 습지 적응이 특징인 저지대 문화를 가지고 있다. 수도(水稻, 논벼)를 주식으로 경작하고 공예와 예술을 발전시켰으며 특히 세련된 직조 기술을 보유했다. 말레이시아 제철 기술을 사용해서 웨이스트 몰드waste mold, 깨부수지 않고는 금형(金型)을 주물(鑄物)에서 분리할 수 없는 방식 기술로 빈랑나무 열매 상자, 타악기 징, 칼, 팔찌 등 예술품을 만들고 동남아시아 대포인 란타카(lantaka)도 만든다. 란타카는 전쟁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귀한 신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보유하기도 한다.\n\n장식품에 나타나는 특유의 문양은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과 연관성을 보이면서도 민족만의 특성이 드러난다. 악기에는 마긴다나오 족의 상징인 악어 문양이 돋보이는 2현 류트 쿠티아피(kutyapi)와 크기가 점증하는 8개의 놋쇠 징으로 이루어진 쿨린탕(kulintang)을 비롯해 크고 소리가 깊은 징, 북, 피리 등이 있다. 마긴다나오 족의 음악은 저음과 치환이 특징이다
Philippines 1994 -
영혼을 위한 소리 - 수바논 족의 부클로그
▶ Play 영상 4. 영혼을 위한 소리 수바논 족의 부클로그\n이 에피소드는 1996년 3월 21일 필리핀 텔레비전에서 처음으로 방영된 시간여행(Time Travel) 프로그램의 ‘수바논 족의 축하행사’ 에피소드를 축약한 것이다. 에피소드 포맷은 원본을 수정한 것이다.\n\n수바논 의식에서는 동물을 제물로 바친다.\n\n상류에 거주하는 수바논 족또는 수바눈(Subanun)족은 서쪽 반도에서 찾을 수 있다. 수바논 족의 주요 거주지는 카티푸난(Katipunan)이다. 수바논 족은 사용하는 언어와 주변의 사회적, 물리적 환경의 적응에 따라 미사미스(Misamis) 족, 라푸얀(Lapuyan) 족, 신당간(Sindangan) 족, 투보이(Tuboy) 족, 살루그(Salug) 족 등 5개 민족으로 구분할 수 있다.\n\n수바논 족은 고지대 강가 지형에 알맞은 문화와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들은 비탈진 산지의 화전에서 농사를 짓는다. 수바논 족은 전통적으로 이동식 수원(水源) 근처의 산마루에 거주할 수 있는 구조물을 몇 개 두고 서로 멀리 떨어져서 거주한다. 주로 농경지 근처에 집을 짓는데, 돌 사이에서 물이 솟아 나오는 샘과 인접한 지역을 선호한다.\n\n쌀이 주식이지만 옥수수, 고구마, 카사바 등을 윤작하거나 섞어짓기도 한다. 토지 문제와 토양 퇴화로 재배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논벼 경작으로 전환하기도 한다. 금속공예와 뒷면 직조(backstrap weaving) 를 한다. 아시아 돌과 도자기 거래품이 존재하는 것으로 미루어 수바논 족은 수세기 동안 해안 사람들과 교역을 해 온 것으로 짐작된다. 오늘날 수바논 족은 대개 공격성이 없다. 과거에는 친족 중에 중요한 사람이 죽으면 ‘영혼의 동반자’를 제공해야 했다는 증거가 있다.\n\n수바논 족은 부클로그(buklog)라는 특이한 의식을 행한다. 부클로그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춤을 추는 연단(buklog-an, 부클로간)이다. 충격 내구성이 뛰어난 이 구조물은 높이가 3.5~4.5미터에 이르며 위로 곧게 뻗은 나무가 네 귀퉁이를 받치고 있다.\n\n기다란 기둥이 연단 중앙을 지나 위로 높게 뻗은 모습이 5월제(May Day) 기념 기둥 같다. 그 밑으로는 짧고 두꺼우며 속이 빈 통나무가 있는데 이것은 울림통 역할을 하며 속이 빈 항아리로 채워진 도랑 위에 놓인다. 중앙 기 둥은 무희들이 연단 위에서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면 그에따라 오르내린다. 울림이 강한 소리를 듣고 사람들은 의 식과 축제의 현장으로 모여든다. 먹고, 마시고, 춤추는 축제가 며칠간 계속되며, 약 200명이 밤낮없이 계속해서 부클로간 위에서 춤을 춘다.\n\n부클로그의 핵심 의식이 있기 전에 여러 가지 복잡한 세부 의식이 진행된다. 핵심 의식은 주로 강가에서 이루어지는데 신을 달래는 의식이다. 부클로그는 중요한 의식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작을 축하하며 병을 고치고 난 다음에 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 또 특정 사람을 존중하고 귀향한 사람을 환영하며 새로운 지도자(timuay, 티무아이)를 칭송하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망자의 영혼에 경의를 표하고, 조상의 영혼을 천도하며 기일을 기념하는 역할도 한다.\n\n수바넨(Subanen) 족은 수바논 족에 속하지만 북삼보앙가(Zamboanga del Norte) 주에 거주한다.
Philippines 1996 -
이푸가오주의 전통 진흙 염색법
진흙을 이용하는 이푸가오(Ifugao)주의 전통 염색 기법은 직물에 문양을 넣는 직조 기법인 이캇(Ikat)의 주요 공정 중 하나이다. 실을 다발로 묶어 디자인을 만든 후 일부분을 방염하는데, 염색 전 진흙을 골고루 바르면 직물에 염료가 잘 스며들어 더욱더 진한 색으로 발색이 된다. \n\n여기서 진흙은 친환경적인 전통 방식의 매염제 역할을 한다. 이푸가오의 진흙 염색은 상업적 염색의 발달로 인해 현재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 본 영상은 진흙 채취에서부터 염료 제작과 직물 염색까지 다양한 공정을 소개한다.\n
Philippine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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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고등교육 네트워크(APHEN-ICH) 국제세미나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다양성과 동질성
여러 국가에 걸쳐 분포하는 무형유산의 기본적 특성과 문화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무형유산은 국경을 초월한 공유성을 지닌다는 인식의 전환과 확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화의 경계를 국경과 동일시하는 근대 국민국가 체계로의 전환은 ‘국가 내 문화’ 또는 ‘경계 내 문화’라는 개념을 형성하였으며, 문화의 소유권이 국가로 귀속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n\n문화의 배타적 소유권 개념은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도 종종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오랫동안 문화유산과 문화영역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이런 갈등이 과도한 등재 경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경쟁 분위기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과 이를 통한 평화 실현이라는 유네스코의 근본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 따라서 유네스코는 지역 협력을 증진하며 국제 보호 활동이라는 협약의 취지를 되살리는 동시에, 국가 간 갈등에 대한 예방과 이미 발생한 갈등의 해결방안으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유 무형유산의 공동등재를 권장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공동등재를 강조하며, 문화소유권으로 인한 국가 간 갈등을 처리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이행지침을 개정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에 관한 연계성이 지역적 수준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n\n이와 더불어 당사국은 소지역 및 지역적 수준에서 협력하도록 관련 공동체, 전문가, 전문센터, 연구소가 특히 그들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에 관하여 연계성을 발전시키도록 장려되고 있다. 특히 2018년 11월 모리셔스에서 개최된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이 남북 공동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사례는 무형유산이 민족 간 문화적 이해와 연대를 증진하고 평화 구축에 이바지함을 보여준다. 비단 공동등재된 무형유산뿐만 아니라 공유성이 무형유산의 근간임을 인정할 때 문화 다양성의 시각을 달성할 수 있으며, 국가 간 평화 달성의 초석이 됨을 인지해야 한다.\n\n따라서 본 세미나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동질성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옻칠 등 아태지역에서 연행되고 있는 비슷하지만 다양한 무형유산을 살펴보며 무형유산이 문화 다양성의 시각을 달성하고, 포괄적 국제협력과 평화를 실현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한다.
South Korea 2021 -
미크로네시아 연방 코스라에의 무형유산: 토속 음식, 카누 제작, 직조와 전통가옥
오늘날 우리는 손끝의 작은 움직임 하나로 과거의 시간과 기억이 한눈에 펼쳐지는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달이 불러온 기록 매체의 급격한 변화는 이전 시대의 귀중한 기록 자료들을 효용가치 없는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시키기도 합니다. 무형유산 관련 기록 자료들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오래된 많은 아날로그 자료들이 노후화로 인한 심각한 훼손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이같은 무형유산 관련 아날로그 시청각 자료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는 것부터 디지털화 복원과 관리, 활용, 관련 정보보급에까지 이르는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n\n센터는 2011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여 아태지역 디지털화 시청각자료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2020년에는 미크로네시아 연방 코스라에 역사보존국과 협업하여 미크로네시아의 무형유산을 디지털화하였다.
Micronesia 2020 -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 : 위기의 시대, 무형유산과 회복탄력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인 무형유산 NGO 포럼과 공동으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 세계 10개국 11명의 선정된 발표자를 포함한 15명의 참가자들은 코로나 시대 변형, 적용된 각 국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뉴 노멀’ 시대 무형유산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연대를 제안하였다.\n한국어 자료는 149쪽부터 수록되어있다.\n\n세션 1: 코로나19 시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NGO의 역할\n\n특별강연 1: '회복탄력성 체계 분석과 무형유산, NGO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도전과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경제협력개발기구 멕시코지부)\n1. '무형유산 보호와 웰빙을 위한 무형문화유산 관리 방안' (카롤리나 베르무데즈, 에트놀라노재단)\n2. '홍콩 윤롱지구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을 위한 거시적 발전 모델 구축' (카이퀑 초이, 생명회복기금)\n3. '코로나 대항 매개체로서의 짐바브웨 토착지식' (알링턴 엔드로브, 아마구구국제유산센터)\n4. 'ARHI의 전통염색기술 활성화 노력' (디비야 보라, 사회과학연구소)\n\n세션 2: 코로나19가 NGO 활동에 가져온 변화\n\n1. '코로나19, ICCN 소속 도시들의 대응방안' (훌리오 나세르, 무형문화도시연합)\n2. '코로나 시대 예술과 문화교육 혁신' (제프리 풀린, 크리에이티브 제너레이션)\n3. '파키스탄 칼라샤 지역의 무형유산을 통해 보는 유산교육 촉진' (지아수딘 피르 & 미자 우바이드, THAPP)\n4. '온라인 활동으로의 전환: NGO와 무형유산 공동체 간 디지털 간극'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n\n세션 3: 통섭: 무형유산 교육 분야 원형과 전형\n\n특별강연 2: '지역 불균형 : 2003년 협약에 따른 인가 NGO의 균형 대표성 문제' (마티 하카마키, 핀란드민속음악원)\n1. '포스트 코로나, 공예 부문 공동체 회복탄력성 구축' (조셉 로, 세계공예협회)\n2. '예술과 영향력: 문화분야 기업 참여 과제' (니콜라스 포젝, 콜롬비아대학교)\n3. '청년 교육 강화를 통한 공동체 역량강화: 알프스 남서부의 무형유산 사례를 통하여' (알레시오 레 &지울리아 아반자, 산타가타문화경제재단)\n\n
South Kore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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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글라미라미한 음악 2
야칸 족은 민다나오 섬 동쪽 삼보앙가(Zamboanga) 반도의 남쪽 끝에 있는 바실란(Basilan)섬의 티포(Tipo), 라미탄(Lamitan), 수미시프(Sumisip), 투버란(Tuburan) 같은 지역과 삼보앙가 섬 동쪽 사콜(Sacol), 말라니파(Malanipa), 투말루타브(Tumalutab) 같은 섬에 거주한다. 야칸 족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사마(Sama) 족에 속해 있지만 그들만의 특별한 문화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별도의 민족으로 구분할 수 있다.\n\n야칸 족 언어는 사마 족 언어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그 문화는 바다보다는 육지 중심적이다. 코프라 경작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기는 하지만 고산지대 쌀 농업이 주를 이룬다. 주요 종교는 이슬람교이며 이슬람교에 전통적이고 토착적인 신앙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n\n야칸 족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의복으로 유명한데 남성과 여성의 옷이 비슷하다. 예를 들어 남녀 모두 바지를 입는다. 눈여겨보아야 할 의복으로는 칸디트(kandit) 라고 부르는 남성이 입는 15미터 길이의 붉은색 띠와 여성의 오버스커트인 피난투판(pinantupan)이 있다.\n\n정교하고 아름다운 문양 때문에 뒷면(backstrap) 직조로 이루어지는 직물이 인기가 높다. 야칸 족은 태피스트리 직조를 하는 몇 안 되는 민족 중 하나로, 이 기술을 통해서 세련되게 짠 피스 스야비트(pis syabit, 남성용두건)와 세푸탕간(seputangan, 여성용 머리 수건)을 만든다.\n\n야칸 족은 5음계를 기본으로 한 풍부한 전통 음악을 보유하고 있다. 악기는 주로 대나무, 나무, 금속 등으로 만든다. 달루팍(daluppak)은 대나무 종이 달린 뒤지개 (굴봉, 掘棒)이다. 코팍코팍(kopak-kopak)은 막대기에 달린 대나무 종이다. 퀸탕간 카유(kwintangan kayu)는 타악기로, 5개의 대나무 기둥을 수평으로 연결해서 만든 것이다. 대나무 기둥은 끝을 가늘게 만들어 이 부분을 두드린다. 이 악기는 식물 심기와 연관되는 것으로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연주한다. 툰툰간(tuntungan)은 나무판을 매달아서 만드는 타악기로, 항아리가 울림통 역할을 하고 막대기를 사용하며 수확을 감사하는 의미로 추수 기간에 연주한다. 갑방(gabbang)은 5개의 음판이 있는 대나무 실로폰이다. 술링(suling)은 남성이 구애할 때 부는 대나무 피리이다. 사랑이나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서 남성이 사용하는 또 다른 악기는 쿨라잉(kulaing) 이다. 쿨린탕간(kulintangan) 또는 퀸탕간(kwintangan)은 크기에 따라 배열된 5개의 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하 때 사용된다. 아궁(agung)은 합주 때 사용하는 크고 바닥이 깊은 징이다.\n\n<인간문화재 우앙 아하다스와 아하다스 가족 합주단>
Philippines 2015 -
파글라미라미한 음악 1
야칸 족은 민다나오 섬 동쪽 삼보앙가(Zamboanga) 반도의 남쪽 끝에 있는 바실란(Basilan)섬의 티포(Tipo), 라미탄(Lamitan), 수미시프(Sumisip), 투버란(Tuburan) 같은 지역과 삼보앙가 섬 동쪽 사콜(Sacol), 말라니파(Malanipa), 투말루타브(Tumalutab) 같은 섬에 거주한다. 야칸 족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사마(Sama) 족에 속해 있지만 그들만의 특별한 문화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별도의 민족으로 구분할 수 있다.\n\n야칸 족 언어는 사마 족 언어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그 문화는 바다보다는 육지 중심적이다. 코프라 경작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기는 하지만 고산지대 쌀 농업이 주를 이룬다. 주요 종교는 이슬람교이며 이슬람교에 전통적이고 토착적인 신앙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n\n야칸 족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의복으로 유명한데 남성과 여성의 옷이 비슷하다. 예를 들어 남녀 모두 바지를 입는다. 눈여겨보아야 할 의복으로는 칸디트(kandit) 라고 부르는 남성이 입는 15미터 길이의 붉은색 띠와 여성의 오버스커트인 피난투판(pinantupan)이 있다.\n\n정교하고 아름다운 문양 때문에 뒷면(backstrap) 직조로 이루어지는 직물이 인기가 높다. 야칸 족은 태피스트리 직조를 하는 몇 안 되는 민족 중 하나로, 이 기술을 통해서 세련되게 짠 피스 스야비트(pis syabit, 남성용두건)와 세푸탕간(seputangan, 여성용 머리 수건)을 만든다.\n\n야칸 족은 5음계를 기본으로 한 풍부한 전통 음악을 보유하고 있다. 악기는 주로 대나무, 나무, 금속 등으로 만든다. 달루팍(daluppak)은 대나무 종이 달린 뒤지개 (굴봉, 掘棒)이다. 코팍코팍(kopak-kopak)은 막대기에 달린 대나무 종이다. 퀸탕간 카유(kwintangan kayu)는 타악기로, 5개의 대나무 기둥을 수평으로 연결해서 만든 것이다. 대나무 기둥은 끝을 가늘게 만들어 이 부분을 두드린다. 이 악기는 식물 심기와 연관되는 것으로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연주한다. 툰툰간(tuntungan)은 나무판을 매달아서 만드는 타악기로, 항아리가 울림통 역할을 하고 막대기를 사용하며 수확을 감사하는 의미로 추수 기간에 연주한다. 갑방(gabbang)은 5개의 음판이 있는 대나무 실로폰이다. 술링(suling)은 남성이 구애할 때 부는 대나무 피리이다. 사랑이나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서 남성이 사용하는 또 다른 악기는 쿨라잉(kulaing) 이다. 쿨린탕간(kulintangan) 또는 퀸탕간(kwintangan)은 크기에 따라 배열된 5개의 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하 때 사용된다. 아궁(agung)은 합주 때 사용하는 크고 바닥이 깊은 징이다.\n\n<인간문화재 우앙 아하다스와 아하다스 가족 합주단>
Philippine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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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한국어판 VOL.42 (실크로드 무형유산 축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42권의 테마는 「실크로드 무형유산 축제」입니다.
South Korea 2020 -
무형문화유산과 지속가능한 발전
해당 브로슈어는 무형문화유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의제’의 활동 계획에 명시된 세 가지 차원인 통합적 사회발전, 환경적 지속가능성, 통합적 경제발전에 기초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전제조건인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는 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South Korea 2017 -
무형유산과 성평등
'무형유산과 성평등'은 성 규범과 성(性)의 상호 관계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성보호와 성평등을 위해서는 성과 성의 관계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n\n
South Korea 2017 -
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한국어판 VOL.26 (전통 치료의식 '마음과 영혼에서 해답을 구하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26권의 테마는 「전통 치료의식 ‘마음과 영혼에서 해답을 구하다’」입니다.
South Kore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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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젠 카펫 직조 전통의 부활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무형유산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7개국 8개 NGO들의 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책으로 출판하였다. 특히 금년도 세부주제는 ‘SDG 4, 양질의 교육’으로 무형유산보호활동과 교육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NGO들은 공동체, 연행자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공식·비공식 교육을 통하여 무형유산 보호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로의 전승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2003년 협약이 강조하고 있는 바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무형유산이 유엔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지를 제시한다.Year2018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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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의 툰두쿠나 공동체 : 돗자리 직조 장인들툰두쿠나는 몰디브 습지대의 갈대로 만드는 특별한 돗자리이다. 현지에서 이 갈대는 ‘하우’라고 알려져 있다. 하우를 이용한 돗자리 직조공예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툰두쿠나는 몰디브 최남단의 산호지대와 깊은 연관이 있다.Year2018Nation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