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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문화와 현대문화의 실험적 만남, 방글라데시의 종합공연예술 ‘팔라 간’팔라 간(Pala Gaan)은 방글라데시 북중부의 미맹사이(Mymensigh) 및 수도 다카(Dhaka) 지역의 가수들이 토착문화와 현대문화를 결합해 선보이는 실험적 공연을 뜻한다. 팔라 간 공연은 보통 신과 스승에게 경의를 표하는 예술적 표현인 구루 반다나(Guru Vandana)로 시작한다. 그 다음으로 관객에 경의를 표하는 아손 반다나(Ashon Bandana)가 이어진다.\n\n팔라 간의 리드 싱어인 바야티(Bayati)는 음악, 춤, 대화를 결합해 여러 이야기 및 전설을 전한다. 짧은 전주곡이 끝나면 내레이션이 시작된다. 공연 내내 바야티를 돕는 코러스도 있다. 내레이션 동안 바야티는 제한된 소품만을 사용해 왕, 왕비, 왕자, 시골 처녀, 유령, 동물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주로 베개와 스카프를 소품으로 활용한다. 코러스 중 도하(Dohar)는 바야티에게 신호를 주는 역할을 한다. 바야티가 무대의 중앙에 서며, 코러스는 측면에서 공연을 돕는다.\n\n팔라 간은 즉흥적 요소를 결합해 이야기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고,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각할 시간을 주기도 한다. 때문에 공연자의 취향과 연출에 따라 같은 이야기도 다양한 버전이 있다. 고대 신화가 팔라 간의 핵심적인 소재이긴 하지만 남녀 간의 사랑,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여성의 지위와 차별, 억압 등 사회적인 문제도 다루고 있다. 도시 관객을 대상으로 할 때는 도시 문제, 심지어 세계 정치 문제까지 이야기 속에 담는다. 흥미로운 내레이션과 현실적인 인물 묘사를 특징으로 하는 팔라 간은 사투리와 민속음악을 풍부하게 사용한다.\n\n2017 문화동반자 & 무형유산 해외통신원 어샤드 코말 (방글라데시 일간지 뉴에이지 문화에디터)\n\n사진 : Islamuddin Palakar from Mymensingh, presents a Pala Gaan © Mumit MYear2017NationBanglad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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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네와르족의 해학과 추모의 축제네팔의 네와르(Newar) 공동체에서는 매년 버드라 달(8월 또는 9월)의 하현달이 뜨는 첫 번째 날이면 ‘사파루(Sa Paru)’라는 축제를 연다. ‘소의 행진’ 또는 ‘소의 축제’라고 불리는 이 축제는 올해 8월 27일 열리게 되었다. 축제가 시작되면 소를 거리로 끌고 나와 고대 도시로 행진한다. 어린 소년들은 전통 악기를 들고 신과 같은 복장을 하고 다른 이들은 향을 들고 행진에 참여한다. 이 축제는 오락적 요소와 종교적 요소가 어우러져 있는데, 물이나 주스 또는 우유를 나누는 의식을 통해 즐거운 이벤트를 즐기는 동시에 인정을 베푸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n\n이 축제의 기원은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라탑 말라 왕(King Pratap Malla)은 어린 아들이 죽은 후 왕비가 슬픔에 잠기자 같은 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백성들을 모아 행진을 시작했다. 왕비에게 자신만 사랑하는 이를 잃은 것이 아니며, 빈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상실과 고통을 겪게 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카트만두의 왕이 이 행진을 시작했다고 전해지나, 바크타푸르나 파탄 등 다른 도시에서도 이 축제를 열고 있다. 카트만두 계곡의 네와르족이 이주했거나 정착한 다른 도시에서도 축제를 즐기고 있다.\n\n사파루 축제에서는 해학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거리에는 재미있는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로 넘쳐나는데, 여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해학적 요소를 ‘키알라(Khyalaa)’라고 부른다. 이를 축제의 원래 의미에 비춰보면, 슬픔을 애도하고 기리는 과정을 해학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즉, 상실의 아픔을 웃음으로 대처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은 해학을 바탕으로 정부를 풍자하는 거리극도 열리고 있다. 과거 정치적 규제와 검열이 심하던 시절에는 예술가들이 축제를 기회로 불만을 표현하고 일반대중도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이제는 거리극이 예전보다 적어졌으나, 카트만두 계곡의 일부 마을(퍙가우, 키르티떠 등)에서는 여전히 거리극을 열고 있다. 다만, 극의 기획과 운영방법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대부분의 극이 시청 및 극장에서 상업극으로 기획되고 있다. 여러 변화에도 사파루는 여전히 해학과 추모의 축제로 기억되고 있다.\n\n사진 1 : 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 하얀 옷을 입은 남자들은 아들을 의미한다. 부모가 죽으면 일년 내내 하얀 옷을 입는 것이 전통이다. 금빛 옷을 입은 아이는 그 집안의 아이를 가리킨다. © 모나리사 마하르잔\n사진 2 : 축제 참가자의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모나리사 마하르잔Year2018Nation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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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최초 무형유산 공동체 갤러리 ‘크레타 아예르 헤리티지 갤러리’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의 문화 중심지에는 크레타 아예르 헤리티지 갤러리(Kreta Ayer Heritage Gallery, 이하 ‘갤러리’)가 있다. 싱가포르 최초의 무형유산 공동체 갤러리인 이곳은 중국인 공동체의 다양한 무형유산은 물론, 크레타 아예르 구역 내 예술·문화 집단이 연행하는 무형유산 관련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n\n지난 7월 14일 공식 개장한 갤러리는 100평방미터 크기로, 싱가포르 국가유산위원회와 크레타 아예르 커뮤니티센터가 함께 이 갤러리를 관리하고 있다. 총 123점 작품을 전시 중이며, 이 중 68점은 차이나타운 공동체와 예술·문화 집단에서 대여해온 것이다. \n\n갤러리는 다섯가지 무형유산 종목(중국 경극, 중국 인형극, 난인 음악, 중국 서예, 다도)에 관한 다섯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는 이곳의 역사와 각 무형유산을 소개하며, 이들이 차이나타운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n\n첫번째 중국 경극 세션은 180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사이 지역 공연 양식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경극을 소개하고, 의상과 음악, 캐릭터 등 경극의 여러 요소를 설명한다. 또한 차이나타운에 있었던 경극 공연장과 방언에 따라 다른 다양한 경극 유형의 특징을 살펴본다. \n\n두번째 섹션에서는 중국 인형극의 기원과 함께, 호키엔(Hokkien) 장갑 인형극, 티오츄(Teochew) 막대 인형극, 하이난 막대 인형극, 헝화(Henghua) 줄 인형극 등 싱가포르에서 널리 연행되는 인형극을 중심으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인형극을 공연하거나 방문객이 직접 줄 인형을 조종해볼 수 있는 가설 무대도 마련돼 있다.\n\n세번째 섹션은 ‘남부 음악’을 의미하는 난인(Nanyin) 음악의 기원과 공연을 소개하고, 시옹렝 음악협회(Siong Leng Musical Association)에서 대여해 온 악기와 악보도 전시하고 있다. 또한 푸젠 난인, 광둥 남얌(Naam-Yam) 등 다양한 난인 장르를 확인할 수 있다. \n\n네번째 섹션에서는 중국 서예의 기원과 싱가포르 내 중국 서예 현황을 설명한다. 싱가포르에 있는 1세대 서예가들을 조명하고, 오늘날 중국 서예가 학교와 주민센터, 문화기관에서 연행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본다. \n\n다도에 관한 마지막 섹션에서는 중국차의 오랜 역사와 함께, 티하우스 설립 그리고 문화예술의 한 형태로서 차를 끓이고 마시는 행위를 소개한다. 또한 다양한 중국차 종류 및 관련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n\n갤러리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방문객이 인형을 조종해 볼 수 있는 인형극 무대 뿐 아니라, 난인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스테이션, ‘투명 잉크’로 글자를 써볼 수 있는 중국 서예 스테이션 등이 있다.\n\n국가유산위원회는 크레타 아예르 커뮤니티센터와 함께 차이나타운 내 다양한 예술·문화 집단과 협력해 중국 경극, 중국 인형극, 난인 음악 공연, 워크숍 등 정기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과 일반 시민을 위한 서예와 다도 강의를 열어 해당 무형유산 종목의 대중적 인식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기술 전승을 촉진하고자 한다. 더불어 국가유산위원회는 갤러리를 통해 중국인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무형유산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소개하고, 무형유산 연행자와 집단이 각자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공동체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특정 장소의 유산 그리고 여러 민족 공동체들의 역사와 유산을 소개하고자 한다.\n\n사진 : 크레타 아예르 헤리티지 갤러리 내부 모습 ⓒ 싱가포르국가유산위원회Year2019Nation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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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대안적 현실베트남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성찰하게 하는 전통 고전극인 ‘뚜엉(핫 보이)’을 소개한다. 분장술, 음악과 춤이 결합된 가면극의 일종인 ‘뚜엉’은 독특한 분장과 복장이 특징적이며, 베트남의 민담이나 설화를 극화하거나 역사, 정치, 사회,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삼아 대본을 창작하기도 하였다. 임금, 왕후, 장수, 여종, 부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인물들을 묘사하고 대의를 위한 희생과 같은 인간 행동에 대한 교훈, 영웅적 캐릭터를 미학적으로 표현한다.Year2023NationViet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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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헤(Tò he): 어린이와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하노이의 민속 장난감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의 산책로를 걷다 보면 형형색색의 인형으로 가득 찬 작은 나무 상자 뒤에 앉아 있는 남자의 모습에 매료될 것이다. 작은 대나무 막대기가 그의 손을 거치면 아름다운 장미, 살아있는 듯한 용, 정교한 의상을 입은 전설적인 장군으로 재탄생된다. 그는 바로 토헤(tò he)를 제작하는 장인이다. 그가 토헤 피규어 제작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10분이다.\n\n위에서 간략히 설명한 바와 같이 토헤는 하노이와 베트남 홍강 삼각주의 다른 일부 지방에서 인기 있는 장난감 인형이다. 전통적으로, 인형은 꽃, 동물, 역사적 인물 및 전래동화 속 인물을 위주로 제작했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라에몽, 세일러문부터 엘사까지 유명 만화나 영화 캐릭터를 모티브로 다양한 피규어를 만들기도 한다.\n\n약 10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피규어는 언뜻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정교함과 열정적인 장인정신이 그 무엇보다도 돋보인다. 인형 제작의 첫 번째 단계는 찹쌀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물을 부어 반죽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반죽을 끓는 물에 약 1시간 동안 삶는다. 반죽을 만드는 마지막 단계는 반죽을 여러 덩어리로 나누어 식용색소로 염색하는 것이다. 인형에 사용되는 기본 색상은 초록, 분홍, 빨강, 보라, 노랑, 흰색 및 검정 등 7가지이다. 반죽은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이 민속장난감의 특성상 정성스럽게 준비해야 한다. 인형을 만드는 데는 또 다른 엄청난 인내와 기술이 필요하다. 다양한 색깔의 반죽을 세세한 부분까지 손으로 반죽하면서도 서로 다른 색을 물들이지 않고 작업해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장인의 손에 의해 살아나 자신의 손에 쥐어지는 것을 보는 것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마치 마술을 보는 것과 같다.\n\n몇 가지 일화적인 증거와 함께 토헤의 역사는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노이의 교외 마을인 쒄라는 가장 활발히 토헤 공예가 연행되어온 지역이다. 쒄라의 제작자들은 토헤를 판매하기 위해 하노이의 곳곳으로 이동하였다.\n\n과거에는 토헤 피규어가 뗏(베트남 설날)과 중추절에만 판매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부모로부터 이 인형 장난감을 받는 것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최근에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의 산책로, 반 미에우(문묘), 민족학박물관과 같은 하노이의 여러 주요 공원과 관광 명소에서 거의 매일 토헤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토헤 장인들은 베트남의 여러 지역에서 열리는 수많은 문화 행사에서도 볼 수 있다.\n\n오늘날 베트남의 많은 사람들에게 토헤는 아름다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 일으킨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들을 창의력과 상상력의 다채로운 세계로 데려갈 수 있다. 오늘날 현대적인 어린이 장난감과 놀이의 습격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상당한 활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 민속예술이 지속적으로 살아나고 번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피규어를 만드는 것은 거의 모든 장인들이 따라온 방향 중 하나이다. 그 외에도 장인들과 토헤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이 민속 예술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러 만들기 수업을 조직했다.\n\n사진 1 : 용과 장미는 가장 일반적으로 묘사되는 토헤(tò he)의 모습이다. ⓒ 응우옌 푸득\n사진 2 : 장인이 장미 모양의 토헤(Tò he)를 만들고 있다. ⓒ 응우옌 푸득Year2022NationViet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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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의 미래를 위한 IT혁신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환경본 자료집은 2021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간 진행된 2021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포럼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한 행사입니다.\n\n본 포럼에서는 ‘융합과 창의의 시대, 무형문화유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형문화유산을 통한 혁신과 가치 창출의 사례를 살펴보며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Year2021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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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반도 동해안의 다양한 전통보트 유형과 보트 제작의 상징성말레이반도 동해안의 문화는 태고 때부터 전해 내려온 시각·공연 예술의 전통이 풍부하다. 지리상의 거리에도 불구하고 세 나라에서 예술의 유사성이 발견된다. 이러한 유사성은 방언, 언어, 공연, 건축, 과거 유물 등에서도 엿볼 수 있다. 말레이 공예는 반도 동해안의 말레이 공동체가 주도해왔으며 그 영향은 예술과 패션 형태로도 드러난다. 말레이 공예의 특성을 지닌 보트, 주택, 가구 등과 같은 구조물이 지금까지도 여전히 눈에 띄며 매우 높은 예술적 가치를 드러낸다. 본고는 말레이 전통보트의 다양한 유형과 배의 제작 과정에서 말레이 공동체가 만들어낸 상징들을 보여주는 데 목표를 둔다. 현지 공예가들이 그 기능과 활용성에 따라 제작한 보트는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예를 들어 강과 연안에서 사용되는 작은 라인 보트(line boat), 심해 어민들이 타는 파양 보트(payang boat), 무거운 화물을 수송하는 데 사용되는 조콩 보트(jokong boat) 등이 있다. 동해안의 전통적인 말레이 보트 제작 과정에 수반되는 조각과 그림에서도 예술성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예술적 장치는 단순히 장식이나 심미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자체에 상징성이 깃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식 예술 장치를 보면 말레이 예술에서 필수적인 세 가지 주된 측면을 엿볼 수 있는데, 기능성, 심미성, 윤리성이다. 바다에서의 안전과 해양 산물에서 얻는 소득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초자연적 힘에 대한 믿음이 이러한 장식 예술 공예의 저변에 깔려 있다.Year2018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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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디지털 콘텐츠 구축과 지적재산권 보호 실태Year2010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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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과 상징문화 보호에 앞장서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세계탈문화예술연맹(International Mask Arts & Culture Organization, 이하 IMACO)은 문화공동체의 상징 집약체인 탈 관련 문화 아카이브 구축을 위하여 2006년에 창립되었다.Year2014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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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의 경계 무형유산과 홀로그램한국은 현재 4차 산업혁명 붐이 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문화유산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요새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이 홀로그램이다. 그런데 이 홀로그램 기술은 최신 기술이 아니라 무려 1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Year2020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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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반스의 살아있는 유산— 자연재해 대응인도에서 방글라데시에 걸쳐 10,200㎢에 이르는 맹그로브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순다르반스(Sundarbans)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삼각주이자 맹그로브숲 생태계이다. 강과 작은 만으로 나뉘어 있는 이곳은, 다양하지만 소멸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서식처이다. 특히, 가장 잘 알려진 이 지역의 멸종위기종은 바로 벵골호랑이다. 순다르반스는 그 독특한 생태계로 인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 및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또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숲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 18세기 후반 식민시기부터 수입을 창출하기 위한 더 많은 농장과 통조림 제조업을 위한 항구도시 개발 욕구 등 여러 요인에 따른 대규모 맹그로브숲 파괴와 인구 유입이 있었다. 또한 인도 독립이 이루어지던 시기 분열이 지속되는 동안 상당수의 피난민이 이주해 들어왔다.Year2021Nation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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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본 자료집은 2021년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간 진행된 2021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포럼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한 행사입니다.\n\n본 포럼에서는 ‘융합과 창의의 시대, 무형문화유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형문화유산을 통한 혁신과 가치 창출의 사례를 살펴보며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Year2021Nation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