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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뚜엉 (핫 보이)
빈딘성의 핫보이 민속 오페라 베트남 국가무형유산목록 등재(2014)\n꽝남성의 뚜엉 예술 베트남 국가무형유산목록 등재(2015)\n‘뚜엉’은 베트남의 민속 노래, 춤, 음악을 기반으로 발전한 전통 고전극으로, 핫 보, 핫 보이 등으로도 불린다. ‘뚜엉’은 대의를 위한 개인의 희생, 인간 행동에 대한 교훈, 영웅적 인물들을 미학적으로 표현한다. 뚜엉은 왕실 연회에서 왕과 부하들을 위한 오락물 또는 궁정 의식으로도 공연되었다. 오늘날에는 국영 극단이 극장에서 공연하거나, 전국의 축제 기간 동안 민속 극단이 마을 공동체를 위해 공연하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은 극 중 역할 특성에 맞게 얼굴을 분장하는데 주로 백색, 적색, 청색, 녹색, 흑색의 다섯 가지 색상이 사용되며 각각의 색상과 문양은 모두 상징적 의미와 표현성을 지닌다. 예를 들어, 백색은 온화함과 침착함, 적색은 지혜와 용기, 충직함, 줄무늬는 성급한 성격의 인물을 묘사한다. 왕의 코는 가장자리를 구름 형상의 선으로 장식한다.\n\n뜨엉(tướng) 남성 캐릭터 따 온 딘(Tạ Ôn Đình)\n뜨엉(Tướng)모티프\n뜨엉(Tướng) 모티프는 건장한 껩(kép)의 태도, 행동 그리고 안무의 일부 특성을 이어받은 캐릭터 유형이다. 확신에 찬, 재빠르고, 강력한 노래-대화 전달 태도를 지니고 있다. \n그러나 주목해야 할 중요한 세부적인 사항은 가면 같은 그들의 분장법으로, 다양하게 양식화된 표현이다. 극에서 그들의 역할에 따라 찐 언(Trịnh Ân), 호앙 피 호(Hoàng Phi Hổ) 등과 같은 주인공 뜨엉 (선하고 충성스러운 편에 속하는 뜨엉)과 악당 뜨엉(사악하고 앙심을 품은 뜨엉), 오 러이 학(Ô Lợi Hắc)이 있다.\n이 모티프는 또한 2단계 구성, 즉 주요 뜨엉(tướng)과 비중이 작은 뜨엉(tướng)으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주요 뜨엉은 위에 언급된 특징은 물론 사회적 지위도 갖고 있으며 극 줄거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맡는다. 반면 비중이 작은 뜨엉은 쩌우 트엉Châu Thương (연극 “판 요새 전(Battle at Phàn fortress)”) , 띠엣 꾸이Tiết Quỳ(연극 “띠엣 지아오가 진주를 훔치다(Tiết Giao steals the pearl.)”)등과 같이 대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n\n다오(đào) 여성 캐릭터 판 풍 꺼(Phàn Phụng Cơ) 미니어쳐\n다오 반(Đào văn)\n지적인 다오(đào): 우아하고 품위있는 태도, 순수한 노래하기와 대화 전달이라는 다오 모티프의 일반적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왕실의 다오"가 있는데 이는 공식적인 왕실 업무에 참여하는 캐릭터 유형이다. 따 응위엣 끼에우(Tạ Nguyệt Kiều)가 그 예다. 그 다음 “소박한 다오/머리핀을 한 다오”는 농부 유형 혹은 명망가 출신이지만 농부로 전락한 인물이다. 그녀는 멋있는 머리 장식이 아닌 소박한 머리핀을 착용한다. 예를 들면 디에우 후에 누(Điều Huê Nữ)가 있다.\n\n라오(lão) 노인 캐릭터 브엉 조안(Vương Doãn) 미니어쳐\n“라오(Lão)”는 노인 캐릭터(껩)를 가리키는 용어다. 눈썹과 머리는 흰색과 회색이며 느긋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쉰 듯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대사를 전한다. 또한 그들의 거친 음성 전달을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이 있는데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n지적인 라오(LÃO)\n라오(lão) 모티프의 특징을 모두 포함한다. 하얀 얼굴, 셋/다섯 갈래의 길고 부드러운 회색 턱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많이 배우고 세련되었다.\n예: 브엉 조안Vương Doãn (연극 “풍 응히 파빌리온(Phụng Nghi pavillon)”),끼에우 꾸옥 끄우Kiều Quốc cựu (연극 “지앙 동에서 온 미인(The Beauty from Giang Đông region)”) 등.\n\n무(mụ) 여성 캐릭터 동 마우(Đồng Mẫu) 미니어쳐\n무(MỤ) 모티프\n“무(Mụ)”는 나이가 많은 여성 캐릭터 유형다. 이들의 분장은 가볍고 하얀 눈썹에 은발을 하고 있다. 움직임은 느리고 쉰듯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대화한다. 무 모티프의 대다수는 지적인 유형이며 온화하고 사려깊은 태도를 지닌다. 예로는 동 마우Đổng mẫu (연극 “산 허우(San Hậu”), 즈엉 린 바Dương linh bà (연극“목 꾸에 안이 숲을 내준다(Mộc Quế Anh offers the wood”) ”)가 있다. 불같은 장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위엄있고 세련된 여성으로 표현된다. \n\n뜨엉(tướng)의 남성 캐릭터 동 짝(Đổng Trác)의 미니어쳐\n동 짝(Đổng Trác)은 닌(nịnh) 모티프에 묘사된 악당이다.\n\n껩(kép) 남성 캐릭터 르어 보(Lữ Bố) 미니어쳐\n“껩(Kép)"은 남성 캐릭터를 묘사하는 용어다. 그들의 외모는 대체로 젊거나 중년의 남성인 경우가 많으며 옅은 분장을 한다(턱수염으로 구분). 이는 단순한 분장 스타일로 잘생기거나 평범한 인물을 표현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극적인 분장을 할 필요가 없는 심리적 성격인 경향이 있다. 껩 모티프를 따르는 것은 우아하고 세련된 대화와 함께 노래하는 기법의 유형이다. 껩 모티프(혹은 “하얀 얼굴이 껩"이라고 부를 수 있다.)의 일반적인 캐릭터는 띠엣 딘 산(Tiết Đinh San), 띠엣 응 루옹(Tiết Ứng Luông), 바 압 카오(Bá Ấp Khảo) 등이다.\n\n다오(đào) 여성 캐릭터 쭝 보 지엠(Chung Vô Diệm)\n다오(ĐÀO) 모티프\n“다오(Đào)"는 여성 캐릭터를 가리키는 용어다. 이들의 외모는 젊은 여성이거나 중년의 여성인 경향이 있다. 그들의 분장은 옅고, 태도는 우아하며, 순수하게 노래로 대화를 전달한다. 다오 모티프에서 등장인물 쭝 보 지엠(Chung Vô Diệm), 다오 땀 쑤언(Đào Tam Xuân), 응옥 끼 런(Ngọc Kỳ Lân)만 가면 같은 분장을 하며 나머지는 모두 옅게 분장한다. \n다오 보(Đào võ)\n건장한 다오(đào): 다오 모티프의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단호하고 근엄하며 강력한 노래로 대화한다. 그 예로 쩐느(Thần Nữ), 도안 홍 응옥(Đoàn Hồng Ngọc) 등이 있다. 그 외에 앞에 언급한 가면 같은 분장을 한 인물들(쭝 보 지엠, 다오 땀 쑤언, 응옥 끼 런 등)은 건장한 다오 모티프의 일부다. 그들은 강한 개성과 특별한 재능을 반영하기 위해 극적인 스타일로 묘사된다.\n\n껩(kép) 남성 캐릭터 판 지엠(Phàn Diệm) 미니어쳐\n분노의 눈을 가진 껩(KÉP)\n분노의 눈을 가진 껩(KÉP)은 일반적인 특성 그 이상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상 연출에 있어 더 화려하게 스타일링 한 껩 모티프다. 이들은 붉은색 얼굴 분장에 관자놀이까지 올라간 하얀 눈과 극적으로 표현된 눈썹을 갖고 있다. 이러한 극적인 외모는 오로지 10대 소년의 특별한 특성을 반영한다. 판 지엠(Phàn Diệm)연극 “산 허우(San Hậu)” 혹은 찐 언 Trịnh Ân (연극 “찐 언에게 선고하다(Sentencing Trịnh Ân)”과 같은 인물은 분노의 눈을 가진 껩의 일부이지만 잿빛 혹은 검은색 분장을 하곤 한다. 분노의 눈을 가진 껩 혹은 "젋은 껩"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장르는 종종 더 나이든 인물판 딘 꽁(Phàn Định Công), 찐 언(Trịnh Ân)처럼 그들의 아버지일 수도 있다.과 짝을 이룬다. 그들의 독특한 외모는 일단 그들이 성숙해지면 발현될 재능의 조짐을 보여주는 것이다.\n\n껩(kép) 남성 캐릭터 동 낌 런(Đổng Kim Lân) 미니어쳐\n붉은 얼굴의 껩 \n이는 껩 모티프(하얀 얼굴의 껩)의 특성을 바탕으로 하는 캐릭터 모티프다. 하지만 이 인물의 기본 분장색은 밝은 빨간색 혹은 불그스름한 경향이 있다. 이는 핫 보이(hát bội)의 미학에서 충성스럽고 단호한 유형의 캐릭터다. 그 예로 꽌 보우Quan Vũ (연극 “판 요새 전투(Battle at Phàn fortress)”), 동 낌 런Đổng Kim Lân(연극 “산 허우(San Hậu)”), 까오 호아이 득 Cao Hoài Đức (연극 “찐 언에게 선고하다(Sentencing Trịnh Ân)”) 등이 있다.\n\n예우 다오(yêu đạo) 거북이 마스터 즈 홍(Dư Hồng) 캐릭터 미니어쳐\n예우 다오(Yêu đạo)모티프\n뜨엉(tướng) 모티프와 유사하게 예우 다오(Yêu đạo) 모티프도 핫 보이의 독특한 극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예우 다오는 악당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봉건법에 따른 정의감을 갖고 권력 남용자인 주인공과는 정반대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더구나 이 캐릭터는 비인간에서 기원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법능력을 연마하여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태도는 동물스러워 보인다. 이 캐릭터의 분장 역시 그러한 태도를 연상시키며 그들의 그러한 배경을 상징한다. 즈 홍(Dư Hồng)을 예로 들면 그는 원래 붉은 새인데 인간의 모습을 갖기 위해 훈련했다. 그래서 빨간 얼굴 바탕에 눈 분장은 새의 모티프를 모방한다. 예우 다오/거북이 마스터 디자인은 이상스럽게 큰 눈을 그려 괴상한 모습을 표현하고, 도교의 도사와 유사한 의상을 입고 마법혹은 붕 펩(bụng phép)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을 보여주기 위해 커다란 배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n\n라오(lão) 노인 캐릭터 판 딘 꽁(Phàn Định Công) 미니어쳐\n건장한 라오(LÃO)\n외모에서 그들은 라오(lão) 모티프와 같은 유사성을 공유했다. 만약 차이가 있다면 붉은 색의 얼굴 분장일 것이다. 지적인 라오와 건장한 라오 간의 차이는 공연 태도다. 건장한 라오는 더 결단력 있고 확고한 동작과 더 강력한 노래-대화 전달을 보여준다.\n축 늘어진 라오(LÃO)\n껩(kép) 모티프에서 분노한 눈 모티프의 껩과 비슷하게 축 늘어진 라오(lão) 모티프는 일반적인 특징을 넘어서는 라오 모티프이며 극적인 스타일링으로 묘사된다. 붉은 얼굴에 하얀 눈밑은 양볼까지 늘어졌고하얀 턱수염을 갖고 있으며 성질이 급하고 결단력이 있다. 예: 판 딘 꽁 Phàn Định Công (연극 “산 허우(San Hậu)”), 찐 지아오 낌Trình Giảo Kim (연극 “판 레 후에가 홍 투이 전투를 승리하다(Phàn Lê Huê conquer the Hồng Thủy battle”)”) 등.\n\n껩(kép) 남성 캐릭터 크엉 린 따(Khương Linh Tá) 미니어쳐\n초록색 얼굴의 껩(KÉP) / 숲의 껩(KÉP) /산의 껩(KÉP)\n이들의 얼굴 분장은 빛깔이 바랜 회색 혹은 초록색이며 눈과 눈썹이 높이 달려 있다(지역과 극단에 따라 전통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달라진다). 이 캐릭터 유형은 견실한 소작농의 태도를 지니는 경향이 있으며 변변찮은 출신임을 보여주기 위해 희미한 회색과 초록색을 사용한다. 예: 크엉 린 따Khương Linh Tá (연극 “산 허우(San Hậu)”, 쩌우 상Châu Sáng (연극 “잃어버린 남 즈엉 숲(Losing Nam Dương fortress)”) 등.\n\n닌(nịnh) 남성 캐릭터 따 로이 느억(Tạ Lôi Nhược) 미니어쳐\n이 모티프는 또한 2단계 구성, 즉 주요 뜨엉(tướng)과 비중이 작은 뜨엉(tướng)으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주요 뜨엉은 위에 언급된 특징은 물론 사회적 지위도 갖고 있으며 극 줄거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맡는다. 반면 비중이 작은 뜨엉은 쩌우 트엉Châu Thương (연극 “판 요새 전투(Battle at Phàn fortress)”) , 띠엣 꾸이Tiết Quỳ(연극 “띠엣 지아오가 진주를 훔치다(Tiết Giao steals the pearl.)”)등과 같은 대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 \n따 로이 느억(Tạ Lôi Nhược)은 미미한 닌(nịnh) 캐릭터와 결합된 비중이 작은 뜨엉이다.
Viet Nam -
베트남, 뚜엉 (핫 보이)
빈딘성의 핫보이 민속 오페라 베트남 국가무형유산목록 등재(2014)\n꽝남성의 뚜엉 예술 베트남 국가무형유산목록 등재(2015)\n‘뚜엉’은 베트남의 민속 노래, 춤, 음악을 기반으로 발전한 전통 고전극으로, 핫 보, 핫 보이 등으로도 불린다. ‘뚜엉’은 대의를 위한 개인의 희생, 인간 행동에 대한 교훈, 영웅적 인물들을 미학적으로 표현한다. 뚜엉은 왕실 연회에서 왕과 부하들을 위한 오락물 또는 궁정 의식으로도 공연되었다. 오늘날에는 국영 극단이 극장에서 공연하거나, 전국의 축제 기간 동안 민속 극단이 마을 공동체를 위해 공연하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은 극 중 역할 특성에 맞게 얼굴을 분장하는데 주로 백색, 적색, 청색, 녹색, 흑색의 다섯 가지 색상이 사용되며 각각의 색상과 문양은 모두 상징적 의미와 표현성을 지닌다. 예를 들어, 백색은 온화함과 침착함, 적색은 지혜와 용기, 충직함, 줄무늬는 성급한 성격의 인물을 묘사한다. 왕의 코는 가장자리를 구름 형상의 선으로 장식한다.\n\n뜨엉(tướng) 남성 캐릭터 따 온 딘(Tạ Ôn Đình)\n뜨엉(Tướng)모티프\n뜨엉(Tướng) 모티프는 건장한 껩(kép)의 태도, 행동 그리고 안무의 일부 특성을 이어받은 캐릭터 유형이다. 확신에 찬, 재빠르고, 강력한 노래-대화 전달 태도를 지니고 있다. \n그러나 주목해야 할 중요한 세부적인 사항은 가면 같은 그들의 분장법으로, 다양하게 양식화된 표현이다. 극에서 그들의 역할에 따라 찐 언(Trịnh Ân), 호앙 피 호(Hoàng Phi Hổ) 등과 같은 주인공 뜨엉 (선하고 충성스러운 편에 속하는 뜨엉)과 악당 뜨엉(사악하고 앙심을 품은 뜨엉), 오 러이 학(Ô Lợi Hắc)이 있다.\n이 모티프는 또한 2단계 구성, 즉 주요 뜨엉(tướng)과 비중이 작은 뜨엉(tướng)으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주요 뜨엉은 위에 언급된 특징은 물론 사회적 지위도 갖고 있으며 극 줄거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맡는다. 반면 비중이 작은 뜨엉은 쩌우 트엉Châu Thương (연극 “판 요새 전(Battle at Phàn fortress)”) , 띠엣 꾸이Tiết Quỳ(연극 “띠엣 지아오가 진주를 훔치다(Tiết Giao steals the pearl.)”)등과 같이 대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n\n다오(đào) 여성 캐릭터 판 풍 꺼(Phàn Phụng Cơ) 미니어쳐\n다오 반(Đào văn)\n지적인 다오(đào): 우아하고 품위있는 태도, 순수한 노래하기와 대화 전달이라는 다오 모티프의 일반적인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왕실의 다오"가 있는데 이는 공식적인 왕실 업무에 참여하는 캐릭터 유형이다. 따 응위엣 끼에우(Tạ Nguyệt Kiều)가 그 예다. 그 다음 “소박한 다오/머리핀을 한 다오”는 농부 유형 혹은 명망가 출신이지만 농부로 전락한 인물이다. 그녀는 멋있는 머리 장식이 아닌 소박한 머리핀을 착용한다. 예를 들면 디에우 후에 누(Điều Huê Nữ)가 있다.\n\n라오(lão) 노인 캐릭터 브엉 조안(Vương Doãn) 미니어쳐\n“라오(Lão)”는 노인 캐릭터(껩)를 가리키는 용어다. 눈썹과 머리는 흰색과 회색이며 느긋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쉰 듯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대사를 전한다. 또한 그들의 거친 음성 전달을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이 있는데 다음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n지적인 라오(LÃO)\n라오(lão) 모티프의 특징을 모두 포함한다. 하얀 얼굴, 셋/다섯 갈래의 길고 부드러운 회색 턱수염을 가지고 있으며 많이 배우고 세련되었다.\n예: 브엉 조안Vương Doãn (연극 “풍 응히 파빌리온(Phụng Nghi pavillon)”),끼에우 꾸옥 끄우Kiều Quốc cựu (연극 “지앙 동에서 온 미인(The Beauty from Giang Đông region)”) 등.\n\n무(mụ) 여성 캐릭터 동 마우(Đồng Mẫu) 미니어쳐\n무(MỤ) 모티프\n“무(Mụ)”는 나이가 많은 여성 캐릭터 유형다. 이들의 분장은 가볍고 하얀 눈썹에 은발을 하고 있다. 움직임은 느리고 쉰듯한 목소리로 노래하고 대화한다. 무 모티프의 대다수는 지적인 유형이며 온화하고 사려깊은 태도를 지닌다. 예로는 동 마우Đổng mẫu (연극 “산 허우(San Hậu”), 즈엉 린 바Dương linh bà (연극“목 꾸에 안이 숲을 내준다(Mộc Quế Anh offers the wood”) ”)가 있다. 불같은 장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위엄있고 세련된 여성으로 표현된다. \n\n뜨엉(tướng)의 남성 캐릭터 동 짝(Đổng Trác)의 미니어쳐\n동 짝(Đổng Trác)은 닌(nịnh) 모티프에 묘사된 악당이다.\n\n껩(kép) 남성 캐릭터 르어 보(Lữ Bố) 미니어쳐\n“껩(Kép)"은 남성 캐릭터를 묘사하는 용어다. 그들의 외모는 대체로 젊거나 중년의 남성인 경우가 많으며 옅은 분장을 한다(턱수염으로 구분). 이는 단순한 분장 스타일로 잘생기거나 평범한 인물을 표현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극적인 분장을 할 필요가 없는 심리적 성격인 경향이 있다. 껩 모티프를 따르는 것은 우아하고 세련된 대화와 함께 노래하는 기법의 유형이다. 껩 모티프(혹은 “하얀 얼굴이 껩"이라고 부를 수 있다.)의 일반적인 캐릭터는 띠엣 딘 산(Tiết Đinh San), 띠엣 응 루옹(Tiết Ứng Luông), 바 압 카오(Bá Ấp Khảo) 등이다.\n\n다오(đào) 여성 캐릭터 쭝 보 지엠(Chung Vô Diệm)\n다오(ĐÀO) 모티프\n“다오(Đào)"는 여성 캐릭터를 가리키는 용어다. 이들의 외모는 젊은 여성이거나 중년의 여성인 경향이 있다. 그들의 분장은 옅고, 태도는 우아하며, 순수하게 노래로 대화를 전달한다. 다오 모티프에서 등장인물 쭝 보 지엠(Chung Vô Diệm), 다오 땀 쑤언(Đào Tam Xuân), 응옥 끼 런(Ngọc Kỳ Lân)만 가면 같은 분장을 하며 나머지는 모두 옅게 분장한다. \n다오 보(Đào võ)\n건장한 다오(đào): 다오 모티프의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매우 단호하고 근엄하며 강력한 노래로 대화한다. 그 예로 쩐느(Thần Nữ), 도안 홍 응옥(Đoàn Hồng Ngọc) 등이 있다. 그 외에 앞에 언급한 가면 같은 분장을 한 인물들(쭝 보 지엠, 다오 땀 쑤언, 응옥 끼 런 등)은 건장한 다오 모티프의 일부다. 그들은 강한 개성과 특별한 재능을 반영하기 위해 극적인 스타일로 묘사된다.\n\n껩(kép) 남성 캐릭터 판 지엠(Phàn Diệm) 미니어쳐\n분노의 눈을 가진 껩(KÉP)\n분노의 눈을 가진 껩(KÉP)은 일반적인 특성 그 이상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상 연출에 있어 더 화려하게 스타일링 한 껩 모티프다. 이들은 붉은색 얼굴 분장에 관자놀이까지 올라간 하얀 눈과 극적으로 표현된 눈썹을 갖고 있다. 이러한 극적인 외모는 오로지 10대 소년의 특별한 특성을 반영한다. 판 지엠(Phàn Diệm)연극 “산 허우(San Hậu)” 혹은 찐 언 Trịnh Ân (연극 “찐 언에게 선고하다(Sentencing Trịnh Ân)”과 같은 인물은 분노의 눈을 가진 껩의 일부이지만 잿빛 혹은 검은색 분장을 하곤 한다. 분노의 눈을 가진 껩 혹은 "젋은 껩"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장르는 종종 더 나이든 인물판 딘 꽁(Phàn Định Công), 찐 언(Trịnh Ân)처럼 그들의 아버지일 수도 있다.과 짝을 이룬다. 그들의 독특한 외모는 일단 그들이 성숙해지면 발현될 재능의 조짐을 보여주는 것이다.\n\n껩(kép) 남성 캐릭터 동 낌 런(Đổng Kim Lân) 미니어쳐\n붉은 얼굴의 껩 \n이는 껩 모티프(하얀 얼굴의 껩)의 특성을 바탕으로 하는 캐릭터 모티프다. 하지만 이 인물의 기본 분장색은 밝은 빨간색 혹은 불그스름한 경향이 있다. 이는 핫 보이(hát bội)의 미학에서 충성스럽고 단호한 유형의 캐릭터다. 그 예로 꽌 보우Quan Vũ (연극 “판 요새 전투(Battle at Phàn fortress)”), 동 낌 런Đổng Kim Lân(연극 “산 허우(San Hậu)”), 까오 호아이 득 Cao Hoài Đức (연극 “찐 언에게 선고하다(Sentencing Trịnh Ân)”) 등이 있다.\n\n예우 다오(yêu đạo) 거북이 마스터 즈 홍(Dư Hồng) 캐릭터 미니어쳐\n예우 다오(Yêu đạo)모티프\n뜨엉(tướng) 모티프와 유사하게 예우 다오(Yêu đạo) 모티프도 핫 보이의 독특한 극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예우 다오는 악당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봉건법에 따른 정의감을 갖고 권력 남용자인 주인공과는 정반대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더구나 이 캐릭터는 비인간에서 기원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법능력을 연마하여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태도는 동물스러워 보인다. 이 캐릭터의 분장 역시 그러한 태도를 연상시키며 그들의 그러한 배경을 상징한다. 즈 홍(Dư Hồng)을 예로 들면 그는 원래 붉은 새인데 인간의 모습을 갖기 위해 훈련했다. 그래서 빨간 얼굴 바탕에 눈 분장은 새의 모티프를 모방한다. 예우 다오/거북이 마스터 디자인은 이상스럽게 큰 눈을 그려 괴상한 모습을 표현하고, 도교의 도사와 유사한 의상을 입고 마법혹은 붕 펩(bụng phép)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을 보여주기 위해 커다란 배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n\n라오(lão) 노인 캐릭터 판 딘 꽁(Phàn Định Công) 미니어쳐\n건장한 라오(LÃO)\n외모에서 그들은 라오(lão) 모티프와 같은 유사성을 공유했다. 만약 차이가 있다면 붉은 색의 얼굴 분장일 것이다. 지적인 라오와 건장한 라오 간의 차이는 공연 태도다. 건장한 라오는 더 결단력 있고 확고한 동작과 더 강력한 노래-대화 전달을 보여준다.\n축 늘어진 라오(LÃO)\n껩(kép) 모티프에서 분노한 눈 모티프의 껩과 비슷하게 축 늘어진 라오(lão) 모티프는 일반적인 특징을 넘어서는 라오 모티프이며 극적인 스타일링으로 묘사된다. 붉은 얼굴에 하얀 눈밑은 양볼까지 늘어졌고하얀 턱수염을 갖고 있으며 성질이 급하고 결단력이 있다. 예: 판 딘 꽁 Phàn Định Công (연극 “산 허우(San Hậu)”), 찐 지아오 낌Trình Giảo Kim (연극 “판 레 후에가 홍 투이 전투를 승리하다(Phàn Lê Huê conquer the Hồng Thủy battle”)”) 등.\n\n껩(kép) 남성 캐릭터 크엉 린 따(Khương Linh Tá) 미니어쳐\n초록색 얼굴의 껩(KÉP) / 숲의 껩(KÉP) /산의 껩(KÉP)\n이들의 얼굴 분장은 빛깔이 바랜 회색 혹은 초록색이며 눈과 눈썹이 높이 달려 있다(지역과 극단에 따라 전통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달라진다). 이 캐릭터 유형은 견실한 소작농의 태도를 지니는 경향이 있으며 변변찮은 출신임을 보여주기 위해 희미한 회색과 초록색을 사용한다. 예: 크엉 린 따Khương Linh Tá (연극 “산 허우(San Hậu)”, 쩌우 상Châu Sáng (연극 “잃어버린 남 즈엉 숲(Losing Nam Dương fortress)”) 등.\n\n닌(nịnh) 남성 캐릭터 따 로이 느억(Tạ Lôi Nhược) 미니어쳐\n이 모티프는 또한 2단계 구성, 즉 주요 뜨엉(tướng)과 비중이 작은 뜨엉(tướng)으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주요 뜨엉은 위에 언급된 특징은 물론 사회적 지위도 갖고 있으며 극 줄거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맡는다. 반면 비중이 작은 뜨엉은 쩌우 트엉Châu Thương (연극 “판 요새 전투(Battle at Phàn fortress)”) , 띠엣 꾸이Tiết Quỳ(연극 “띠엣 지아오가 진주를 훔치다(Tiết Giao steals the pearl.)”)등과 같은 대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 \n따 로이 느억(Tạ Lôi Nhược)은 미미한 닌(nịnh) 캐릭터와 결합된 비중이 작은 뜨엉이다.
Viet Nam -
몽골 서부 지역의 특산식물로 만드는 악기 추르 Tsuur
유네스코 인간문화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몽골 유네스코 인간문화재 프로그램 보급 협력사업은 몽골 무형유산의 보호를 위한 노력을 실현하기 위하여 한국 측과 협력 하에 예정된 활동 계획(첨부자료 참고)에 따라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n\n이 사업의 주요 목표는 2003년에 채택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이하 협약)'의 시행 범위 안에서, 몽골지역에 유네스코 인간문화재제도를 소개하고 시행하여 무형유산 및 보유자를 보호·유지·홍보하는데 있다.\n\n사업 시행을 위하여 아래의 활동들이 정의·계획되었다.\n\n1. 몽골 무형유산과 보유자에 대한 과거의 연구조사 자료와 데이터 정보, 현지조사 발견물 검토 및 분석, 몽골 무형유산의 현황에 대한 일반적인 검토\n2. 몽골 유네스코 인간문화재제도 시행을 위한 관련 법률체계 수립에 대한 권고안 개발 및 법률의 승인과 수행을 위해 책임 정부기관에 권고안 제출. 특히 이와 관련하여 아래의 조치 채택\n3. 한-몽골 협력 사업 수행 시찰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무형유산 보호 및 유지와 관련된 실질적인 견해와 경험 공유\n4. 무형유산 보유자 위치와 분포를 확인 조사 결정 기록하기 위하여 몽골 지역, 주로 서부 지역과 아이막(행정단위)에 현지 조사팀 파견\n5. ‘몽골 무형유산 유형과 형태 목록’,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유산 목록’, ‘몽골 무형유산 대표목록’ 초안을 개발하고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에 제출\n6. 사업 시행을 위하여 아래의 활동들이 정의·계획되었다. 상기의 모든 검토 및 연구 분석 결과와 성과물에 기초한 몽골 무형유산 참고 설명서 초안 계획 수립. 2008 년 12 월 12 일부터 13 일에 개최된 공동 세미나 기간 동안 몽골과 한국 전문가 팀은 사업 수행에 관한 피드백을 제출했고 사업의 목적과 목표에 대한 평가 의견을 공유하였으며, 더욱 깊이 있는 활동을 위하여 지역을 선정함. 이 활동들은 몽골에 인간문화재제도 소개와 관련하여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향후 몽골의 무형유산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Mongolia -
회의 참가자 단체사진
유네스코 인간문화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몽골 유네스코 인간문화재 프로그램 보급 협력사업은 몽골 무형유산의 보호를 위한 노력을 실현하기 위하여 한국 측과 협력 하에 예정된 활동 계획(첨부자료 참고)에 따라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n\n이 사업의 주요 목표는 2003년에 채택된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이하 협약)'의 시행 범위 안에서, 몽골지역에 유네스코 인간문화재제도를 소개하고 시행하여 무형유산 및 보유자를 보호·유지·홍보하는데 있다.\n\n사업 시행을 위하여 아래의 활동들이 정의·계획되었다.\n\n1. 몽골 무형유산과 보유자에 대한 과거의 연구조사 자료와 데이터 정보, 현지조사 발견물 검토 및 분석, 몽골 무형유산의 현황에 대한 일반적인 검토\n2. 몽골 유네스코 인간문화재제도 시행을 위한 관련 법률체계 수립에 대한 권고안 개발 및 법률의 승인과 수행을 위해 책임 정부기관에 권고안 제출. 특히 이와 관련하여 아래의 조치 채택\n3. 한-몽골 협력 사업 수행 시찰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무형유산 보호 및 유지와 관련된 실질적인 견해와 경험 공유\n4. 무형유산 보유자 위치와 분포를 확인 조사 결정 기록하기 위하여 몽골 지역, 주로 서부 지역과 아이막(행정단위)에 현지 조사팀 파견\n5. ‘몽골 무형유산 유형과 형태 목록’,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유산 목록’, ‘몽골 무형유산 대표목록’ 초안을 개발하고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에 제출\n6. 사업 시행을 위하여 아래의 활동들이 정의·계획되었다. 상기의 모든 검토 및 연구 분석 결과와 성과물에 기초한 몽골 무형유산 참고 설명서 초안 계획 수립. 2008 년 12 월 12 일부터 13 일에 개최된 공동 세미나 기간 동안 몽골과 한국 전문가 팀은 사업 수행에 관한 피드백을 제출했고 사업의 목적과 목표에 대한 평가 의견을 공유하였으며, 더욱 깊이 있는 활동을 위하여 지역을 선정함. 이 활동들은 몽골에 인간문화재제도 소개와 관련하여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향후 몽골의 무형유산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Mong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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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활동의 범주와 양태 그리고 발전 가능성
‘실크로드’는 길이자 뿌리이며 고정된 개념이 아닌 역동적으로 여전히 확장하는 다의적 개념이다. 실크로드는 학문적 관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다. 20세기 말 실크로드는 평화와 이해의 상징으로 통했었지만 현재는 남용, 상업화, 정치적 오용의 위험에 처해 있다. 또한 실크로드 주변 국가들은 세계화와 상업화로 인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으며 그 결과 변화에 매우 취약하다. 정의와 목표 국가/지역, 회원국,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근성, ICT 콘텐츠 생산 격차, 정보 업데이트 및 유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네트워크 개선을 위한 제언으로 정보공유 역량 강화, 정보 품질 개선, 민관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시행이 있다. 우리는 ‘실크로드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전문가/학계 협력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와 ‘새로운 과학적 접근방법을 지원할 수 있는가’, 이 두 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
South Korea 2020-11-19 -
지역 불균형 : 2003년 협약에 따른 인가 NGO의 균형 대표성 문제
비정부기구(NGO)는 정부의 개입으로부터 독립적인 조직을 이른다. 유엔은 정부나 주 정부에 속하지 않는 조직에 대해 이 용어를 사용하면 이러한 조직에 유엔의 집회 및 회의에 옵서버의 지위를 부여한다.1) 유네스코는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NGO와 함께 이들의 역량 분야에서 가치 있는 네트워크를 수년 동안 구축해왔다. NGO는 2003년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의 이행에 있어 중요한 이해당사자로 인식된다. 진행 중인 검토 과정에서는 NGO가 수행할 수 있는 몇몇 역할이 지적되었다. i) 아이디어와 영감을 실천하는 실험실 ii) 보호조치 및 등재된 종목의 후속 조치에 대한 기여 iii) 보호 경험을 보다 가볍게 공유할 수 있는 잘 조직된 NGO iv) 인식제고와 역량 구축 및 강화에 있어 NGO의 역할 v) 위원회와 종합성과평가체계(Overall Results Framework) 및 지역 보고서에 등재된 종목의 상태에 관해 보고하는 NGO의 가능한 역할이 여기에 해당한다.
South Korea 2020-11-13 -
세션 2) 발표 3: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바다윤리: 일본, 호주, 미국의 전통어업 사례를 중심으로
전통적으로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윤리의식을 고찰한다. 자연의 ‘창조적인 보존’이라는 환경윤리 개념을 소개하고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무형문화유산의 일본 및 호주의 사례를 공유한다.
South Korea 2020-09-24 -
1.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타당성 고찰
인류 공동체의 역사에는 새롭게 생겨났다가 멸망한 여러 문명이 존재한다. 이러한 문명은 다양한 문화유산을 후손에 전하고 주변의 현대 문명과 소지역 공동체에 영향을 주었다. 유라시아 지역의 문명국가 대부분은 현대 정착 문명의 전통적인 국제무역로에 위치해 중추적 역할을 하던 마을이나 지역에서 생겨났다. 이러한 곳에는 역사적으로 문명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각 세대가 축적한 문화 자원이 존재한다. 이처럼 세계의 모든 공동체는 후손이나 미래 세대에 공유하고 전승할 만한 가치와 의미가 있는 고유한 역사적 문화 자원을 지니고 있다.\n\n이러한 배경에서 유네스코는 역사 유적지의 발굴과 보존뿐만 아니라 미래 인류 공동체를 위한 복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보다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절차를 위해 유네스코는 인류 공동체의 문화유산을 축제, 기록물, 무형유산, 언어 또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언어, 동산(動産) 문화재 및 유물, 전통 공예, 수중 유산, 세계문화유산, 세계자연유산, 생물권 보전지역 및 지질공원의 하위 범주로 분류한다.
South Korea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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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실크로드 무형유산 웨비나: 실크로드의 삶, 환경 그리고 무형유산 &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구축 전략회의
웨비나: “삶, 환경, 그리고 무형유산으로 살펴본 실크로드”\n\n<1 일차>\n\n1. '실크로드의 인간, 환경 그리고 문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n2. '지속가능발전 위한 실크로드 무형유산 협력 메카니즘 구축' (박성용,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정책개발실장)\n3. '실크로드 무형유산 축제의 생명력과 지속성' (알리셔 이크라모프, 국제중앙아시아학연구소 국제협력실장)\n4. '실크로드 지역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향한 예술 연행, 물-행위 설치 프로젝트' (유동조, 설치미술가)\n\nㅇ 패널 토론\n\n온라인 전략 회의 – 1. 실크로드 지역 무형유산 활성화: 무형유산 축제와 지속가능한 발전\n\n1. '무형유산 보호에 있어 축제의 역할 – 타지키스탄' (딜쇼드 라히미, 타지키스탄 문화부 문화정보연구소 부소장)\n2. '무형유산 축제가 지역사회 미치는 영향과 효과 – 키르키즈스탄' (사비라 솔톤겔디에바, 유네스코키르기스스탄 국가위원회 사무총장)\n3. '무형유산 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 – 카자흐스탄' (한자다 예센노바, 전 카자흐스탄 무형유산보호국가위원회 위원장)\n4. '무형유산 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 – 한국' (김주호, 안동축제관광재단 축제팀장)\n5. '투르크메니스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의 미래' (쇼하트 주마예프, 유네스코투르크메니스탄 대표부 특명전권대사)\n\n<2일 차>\n\n온라인 전략 회의 – 2. 실크로드 지역의 무형유산 협력과 연대\n\n1.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타당성 고찰' (김상철 교수, 한국외대)\n2.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운영 관련 주요 이슈' (알림 페이줄라에프, 중앙아시아학연구소 선임연구원)\n3.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국제 경험과 노하우' (필립 보쌍트,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회장)\n4. '유럽 민속 축제 협회가 배운 교훈 : 경험과 지식 공유' (칼로얀 니콜로프, 유럽민속축제협회 회장)\n5. '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한 무형유산 축제의 발전 모색 – 한국' (고대영, 당진시청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학예사)\n\nㅇ 패널 토론\n\n온라인 전략 회의 – 3.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사업 활성화\n\n1.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활동의 범주와 양태 그리고 발전 가능성' (허권, 몽골국제대학교 교수)\n2. '실크로드 지역의 축제 관련 협력 방안' (자한기르 세림카노프, 아제르바이잔국립음악원 국제관계학과 학과장)\n3. '사례연구 : ICH Link – 온라인 무형유산 정보 플랫폼' (박상묵,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선임전문관)\n4. '사례연구 : 실크로드 유산 회랑-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 이란' (크리스타 피캇, 유네스코알마티사무소 소장)\n5. '유네스코 실크로드 온라인 플랫폼' (메흐라드 샤바항,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분야 사업전문관) \n\nㅇ 패널 토론\n
South Korea 2020 -
미크로네시아 연방 코스라에의 무형유산: 토속 음식, 카누 제작, 직조와 전통가옥
오늘날 우리는 손끝의 작은 움직임 하나로 과거의 시간과 기억이 한눈에 펼쳐지는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달이 불러온 기록 매체의 급격한 변화는 이전 시대의 귀중한 기록 자료들을 효용가치 없는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시키기도 합니다. 무형유산 관련 기록 자료들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오래된 많은 아날로그 자료들이 노후화로 인한 심각한 훼손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이같은 무형유산 관련 아날로그 시청각 자료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는 것부터 디지털화 복원과 관리, 활용, 관련 정보보급에까지 이르는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n\n센터는 2011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여 아태지역 디지털화 시청각자료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2020년에는 미크로네시아 연방 코스라에 역사보존국과 협업하여 미크로네시아의 무형유산을 디지털화하였다.
Micronesia 2020 -
교육에서의 무형유산 모니터링 문화유산 보호 및 SDG4에의 기여
교육에서의 무형유산 모니터링 문화유산 보호 및 SDG4에의 기여\n\n본 행사에서는 무형유산 및 교육분야 전문가, 유네스코 본부 및 지역사무소 담당관들이 모여 3일 간 비공개로 진행한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이하 2003년 협약) 종합성과평가체계 내 교육 관련 지표 해석을 위한 국제 전문가회의’의 결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표 및 지속가능발전목표4와의 관계를 해석하였다. 또한 무형유산 교육 모니터링의 이점과 과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향후 회기보고서 작성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n\n세션 1: 무형유산보호협약 종합성과평가체계 교육 관련 지표 소개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4.7 연계 방안 소개 \n– 자넷 블레이크, 이란 샤히드 베헤슈티 대학 교수\n– 엘리슨 캐네디, 유네스코 평화발전분과 ESD팀 수석전문관\n– 헤일라 랏츠 시시츠카, 남아공 교육분야 수석전문가 \n\n세션 2: 사례 발표\n– 무형유산 교수학습: 지리, 음악 및 미술 수업에서의 오 마데이로 교육 사례 (마리아 굴래즈 칸, 파키스탄 교육분야 수석전문가)\n– 카이로 어린이박물관 사례 (파타마 모스타파, 이집트 어린이 문명 및 창의력센터 부소장)\n– 문화간 이중언어 교육을 위한 교육학적 장치로서의 사회축제문화달력 (루이스 엔리케 로페즈, 페루 사회언어 및 정책학자)\n\n세션 3: 패널토론\n– 리네트 슐츠, 캐나다 알버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n– 나이젤 엔칼라다, 벨리즈 국립문화역사연구원 사회문화연구소장\n– 한건수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n– 시디 트라오레 부르키나파소 교육 및 문화유산 수석전문가\n\n세션 4: 폐회사\n– 금기형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n– 비베케 젠슨 유네스코 평화발전분과 과장\n– 팀 커티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과 과장
South Korea 2021 -
무형유산 고등교육 웨비나 세션 4: 무형유산 교육 과정 개발 경험 및 도전과제 –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와 유네스코아태국제훈련센터(CRIHAP)는 2020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Asia Pacific Higher Network for Safeguarding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PHEN-ICH) 회원기관을 대상으로 ‘아태지역 고등교육 기관을 위한 공동 무형유산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2020 유네스코 역량 강화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본 역량 강화 워크숍은 온라인 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2003년 협약과 대학 교육 과정 연계를 논의한 2019년에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1차 APHEN-ICH 역량 강화 워크숍의 후속이다. APHEN-ICH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n\n세션 4는 APHEN-ICH 회원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0 유네스코 역량강화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본 세션은 APHEN-ICH 네트워크 회원교 외에도 무형유산 교육 과정 개발에 관심 있는 고등교육 기관 종사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중강연으로 특별 기획되었다.\n\n본 세션에서는 고등교육 과정에 무형유산이 통합되어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무형유산 보호를 보장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다양한 무형유산 교육 과정 개발 경험을 살펴볼 예정이다. 무형유산의 통합은 단일기관의 문제가 아닌 초국가적인 문제이다. 그렇기에 교육 과정 개발 또한 개별 기관의 경험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전 세계의 학계와 학생들이 협력하여 서로 배우는 기회로 발전시켜야 한다.\n\n세션 발표자들은 대륙별 무형유산 교수 및 학습 방법, 교육용 자료 준비전략, 무형유산 관련 학술 활동 및 경험 공유를 통해 다양한 무형유산 학습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n\n발표 1 무형유산 교육 과정 개발 경험-우간다 사례 (에밀리 드라니 우간다 크로스 문화재단 상임이사)\n발표 2 태평양 도서지역의 유산관리 (역량 강화 프란세스 코야 바카우타 오세아니아 예술·문화·태평양 연구 센터 소장, 남태평양대학 교수 (피지))\n발표 3 유산학 석·박사 과정 개발 경험 – 벨기에 사례 (마크 제이콥스 앤트워프대학 교수 (벨기에))
South Kore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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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몽골의 초원을 달리는 소리_몽골의 구전 전통과 공연 예술
드넓은 몽골의 초원을 달리는 소리_몽골의 구전 전통과 공연 예술\n\n몽골 국립과학원 언어문학연구소는 1950년대 초반부터 매년 각 지역에 답사팀을 파견하여 지역 구비문학, 방언을 조사·연구하고, 수기(手記) 및 채록된 자료를 아카이브에 보관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공식적으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자료를 보관·보호하여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카이브의 음원자료에는 그 고유한 특성을 상실한 방언과 잊혀지고 소실된 다양한 구비문학들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어 해당 자료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습니다.\n\n그러나 이러한 귀중한 음원자료의 대부분이 60년 이상 기술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보관되어 왔기 때문에 테이프들이 서로 붙고, 마르고, 부서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래된 자료들의 소실은 물론, 무형유산의 전승이 다음 세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유산 자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n\n이를 막기 위해 2008년부터 연구소는 음원자료를 디지털화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전문 인력의 부족, 노후한 설비, 경비 및 장비 부족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디지털화한 자료의 음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n\n이에 2011년, 몽골의 자연문화유산보호재단과 언어문학연구소, 한국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카이브에 보관되어 있는 오래되고 손상된 음원 자료들을 복원 및 디지털화 하고, 일반 대중에 배포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n\n2011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몽골 무형문화유산 아날로그 자료 복원 및 디지털화 지원 사업’의 첫 단계로 우선 자료복원과 디지털화 정보·전문가 교류를 위한 ‘몽골 무형문화유산 정보화 구축 지원을 위한 전문가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몽골 국립라디오방송국, 언어문학연구소, 자연문화유산보호재단의 전문가들은 한국의 문화방송(MBC), 국가기록원, 영화진흥위원회 등과 복원·디지털화 노하우를 공유하고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n\n이번 사업을 통해 서사시, 전설, 설화, 호링-울게르, 전통예술, 후메이, 초르, 장가(長歌) 및 단가(短歌) 민요, 축가(祝歌), 찬가(讚歌), 무속(巫俗), 불교(佛敎) 및 풍습(風習)과 관련된 구비문학, 학술대회 녹음자료 등 715시간 분량의 음원자료가 복원, 디지털화 되었으며, 그 중 열 가지 주제로 128개의 음원을 선정하여 CD 선집 ‘초원을 달리는 소리’를 발간하였습니다. 이 선집은 10장의 CD와 20쪽의 소책자로 이루어진 해설집(영문판, 국문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n\n센터는 몽골 관계기관의 협력 하에 이번 온라인 공개를 통해 해당 음원 자료에 대한 몽골 및 각국 전문가, 관계기관, 일반 대중의 접근성 강화 및 몽골 무형유산에 대한 국내외 일반 대중의 인식 제고와 더불어 아태지역 무형유산 분야 국제 정보 센터로써 지역 무형유산 관련 음원 콘텐츠 확보 및 아카이브 기능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ongolia 2012 -
피지 토착 문화의 소리와 울림
피지 토착 문화의 소리와 울림\n(2017 피지-센터 무형유산 자료 복원 및 디지털화 사업 음원·영상 자료)\n\n피지박물관은 1904년 설립된 국립박물관으로 태평양 섬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와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피지는 이타우케(iTaukei)라고 불리는 토착 원주민을 중심으로 로투만족과 인도계 피지인 등이 전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피지박물관은 이러한 다양한 민족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수집하여 보존하고,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함으로써 피지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n\n2017년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피지박물관과 함께 ‘무형유산 아날로그 자료 디지털화 사업’을 실시하여 500시간 분량의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화 했습니다. 이 가운데 피지의 전통을 잘 보여주는 자료를 선별하여 무형유산 영상·음원 선집 세트 「피지 토착 문화의 소리와 울림(Our Cultural Expressions: Indigenous Sounds of Fiji)」을 제작하였습니다. 본 사업을 수행한 피지박물관은 디지털화는 물론 제작 과정 전반에 거쳐 더 많은 독자들이 귀중한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n\n먼저 피지 선집은 9장의 음원 CD와 1장의 영상 DVD로 구성되었습니다. 1970년대 피지인의 삶과 생활 속에서 직접 녹음한 80곡의 찬트, 동요, 춤곡, 성가, 민요와 더불어 1997년 제작된 것으로 피지인의 문화와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돗자리 짜기와 그 사회문화적 의미에 대한 영상이 수록되었습니다. 이 자료는 무형유산 연구 자료로서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지식의 학습과 전수를 위해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n\n본 사업은 훼손과 손상의 위험에 처한 피지의 아날로그 자료를 복원하여 학술적인 가치를 높이고 대중의 인식을 제고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아태지역의 소중한 자료를 발굴하고, 무형유산 정보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Fiji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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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리빙헤리티지 시리즈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ICHNGO FORUM #HeritageAlive와의 공동협력으로 무형유산 종목도서인 리빙 헤리티지 시리즈 <전통악기>편을 발간하였습니다.\n\n다섯 번째 출판되는 리빙헤리티지 시리즈 <전통악기> 편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의 사례를 소개하는 15명의 저자들의 원고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들은 전승 위기에 처한 전통 음악의 현황을 공유하고, 2003년 협약이 강조하는 활성화 방안에 관하여 서술하고 있는데요,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outh Korea 2021 -
2017 남아시아 무형유산보호 네트워크회의 보고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카트만두사무소 및 네팔정부와 공동으로 2017년 8월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여, 남아시아 지역 당사국들의 경험과 협약 이행 노하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 바 있습니다.\n\n본 보고서는 2017년 남아시아 회의에서 발표된 국가보고서와 국제전문가들의 발표문 그리고 회의기간 중 논의된 토론내용을 엮어 제작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국가적 노력과 지역 협력을 강조하는 권고안을 채택하였습니다.
South Korea 2017 -
2018 아태지역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
본 컨퍼런스는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무형유산 NGO의 역할’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NGO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n\n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에서도 ‘양질의 교육(SDG 4)’과 ‘공동체(SDG 11)’의 문제를 무형유산 보호와 연결해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본 보고서는 포괄적인 관점에서 NGO 활동 사례와 사업 경험, '교육'과 '공동체'를 주제로 하는 분임토론 그리고 향후 제안에 대한 '회의 결과문서' 등 3일 간의 컨퍼런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South Korea 2018 -
2020 문화다양성과 세계시민교육 온라인 세미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전주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문화다양성과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n\n본 세미나는 제 1세션 문화유산을 통한 문화다양성 교육과 제 2세션 초등교육에서의 세계시민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자료집에는 총 8명의 전문가 발표자료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South Kore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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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의 전승력을 기반으로 한 남북 공유유산의 역할과거에는 물리적인 구조나 유형성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을 정의하고 관리했다면, 현재는 자연·사회·문화적인 요소를 담은 비물질적이고 무형적인 유산의 가치에 집중하게 된 것이 오래된 일이 아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만이 아닌, 각 문화유산이 지니고 있는 대표성에 의미를 두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무형유산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무형유산은 인간을 통해 생성되었고 연행되었으며 활용되었고, 그들의 문화 속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졌다. 무형유산은 사람의 생애주기와도 같아서 한 사람이 태어나고 사망할 때까지 평생의 기간이 정해져 있듯이, 생성되고 전승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없다면 결국에는 소멸한다. 무형유산의 생명은 유한하고, 그것을 살아있도록 지속가능케 하는 힘은 전승력이다.\n\n세계 유일의 특성을 지니는 분단국가인 한국은 올해로 6·25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지났지만,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은 실향민·이산가족들에게 여전하기만 하다. 비극적인 분단의 상황 속에서도 남한에서는 북녘에서 전승되던 무형문화유산이 남아있다. 한국에서 이북5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전승되고 있는 유산 중 공동체의 희로애락을 담은 노래인 애원성(哀怨聲)이 그것이다. 애원성은 글자 그대로 슬프게 원망하는 소리를 담고 있는데, 척박한 땅에서 삶을 살아온 함경도 사람들은 고단하고 힘들 때 애원성을 흥얼거리며 마음을 달래곤 했다. 현재 남녘에서는 실향민들을 통해 악가무 형식으로 전승되어 그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노래로서 그들에게 또 다른 의미와 정체성을 부여해주었다. 유산은 본래 공동체가 향유하던 지역을 벗어나 다른 연행형태를 보이지만, 또 다른 삶의 터전에서 슬픔과 한을 위로하던 기능은 동일하게 적용되었다.\n\n2018년 11월 모리셔스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13차 정부간무형유산위원회에서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하였다. 남북의 공동등재는 무엇보다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차원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2014년부터 격년으로 동북아 5개국(한국, 몽골, 중국, 일본, 북한)을 한자리에 모아 동북아시아 소지역 회의를 통해 북한 무형유산 보호 현황을 공유하고,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분야의 교류 및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필요성이 논의되는 등 대북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왔다. 올해 10월경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동아시아 공유유산의 보호를 주제로 제4차 동북아시아 소지역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n\n유네스코가 발간한 『무형문화유산의 이해(Kit of the 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따르면, 무형유산 보호활동(전승활동)은 살아있는 유산의 관습 저변에서 문화 간 대화를 통해 화해를 증진하며, 사회 내에서 평화와 안보를 회복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이 된다고 말한다. 무형유산의 전승력은 현 분단의 상황 속에서도 국경을 넘어 남북한의 서로 다른 이해 당사자들을 공동의 기억으로 끌어모아 유산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만든다. 이에 공유유산은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남북공동체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살아남아 공유할 수 있는 무형유산을 통해 남북 간의 공동협력을 이뤄내고,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n\n사진 : Joining two Koreas © Shutterstock/eamesBotYear2020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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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공동등재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북경사무소와 공동 주최하고 유네스코몽골위원회가 주관하여 지난 2021년 9월 10일 온라인으로 동북아 공유유산 탐구와 보호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n본 보고서에는 동북아 공유유산에 관한 4개국(한국, 중국, 일본, 몽골)의 국가별 사례발표가 담겨 있습니다.Year2021NationNorth Korea,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