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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ICH Materials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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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메체 응아 챰
부탄 동부 다메체(Drametse) 지역에서 연행되는 탈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응아(Nga)는 ‘북’을, 그리고 챰(Cham 혹은 Chham)은 ‘제의용 가면 춤’을 뜻하는 말로, 다메체 응아 챰은 8세기경 부탄에 티벳 불교를 전파한 위대한 스승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를 기리는 다메체 축제 기간 동안 연행하는 춤이다. 부탄 달력으로 일 년에 두 번(다섯 번째 달과 열 번째 달) 열리는 이 축제는 수 세기 동안 ‘외기엔 텍촉 남될 쵤링’(Ogyen Tegchok Namdroel Choeling) 사원에서 주관하고 있다.\n\n다메체 응아 챰은 천상계에 사는 남녀 영웅들의 춤에서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춤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평화로운 신의 모습을 묘사하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춤과 분노의 신을 표현하는 빠르고 격정적인 부분으로 나뉜다. 전통적으로 다메체 응아 챰은 10명의 연주자들과 16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연행한다. 승복을 입은 무용수들은 실존하거나 혹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 모양을 본 딴 목재 가면을 쓴 채 축원 의식무를 연행한 후, 차례로 주 무대인 사원 마당에 등장해 춤을 춘다. 악단은 심벌즈와 나팔 그리고 방 응아(Bang Nga, 긴 원통형 북), 락 응아(Lag Nga, 손에 드는 원형 소고), 응아 첸(Nga Chen, 구부러진 북채로 연주하는 북)을 연주한다.\n\n부탄 사회에서 다메체 응아 챰은 종교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춤을 영적인 힘의 원천으로 여긴다. 다메체와 인근 지역의 불교 신도들은 춤을 관람하며 복을 기원한다. 19세기 들어 부탄의 여러 지역에 다메체 응아 챰의 다양한 형식이 소개되면서 오늘날에는 특정 공동체의 행사에서 벗어나 부탄의 국가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예술 형식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습 시간의 부족, 훈련 체계의 부재, 그리고 젊은 계층의 관심 저하로 인해 연행자와 전수자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08년 유네스코는 다메체 응아 챰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n\n출연자: 느가왕 톈진\n예술감독: 느가왕 톈진 (NgawangTencin)
Bhutan -
다메체 응아 챰
부탄 동부 다메체(Drametse) 지역에서 연행되는 탈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응아(Nga)는 ‘북’을, 그리고 챰(Cham 혹은 Chham)은 ‘제의용 가면 춤’을 뜻하는 말로, 다메체 응아 챰은 8세기경 부탄에 티벳 불교를 전파한 위대한 스승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를 기리는 다메체 축제 기간 동안 연행하는 춤이다. 부탄 달력으로 일 년에 두 번(다섯 번째 달과 열 번째 달) 열리는 이 축제는 수 세기 동안 ‘외기엔 텍촉 남될 쵤링’(Ogyen Tegchok Namdroel Choeling) 사원에서 주관하고 있다.\n\n다메체 응아 챰은 천상계에 사는 남녀 영웅들의 춤에서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춤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평화로운 신의 모습을 묘사하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춤과 분노의 신을 표현하는 빠르고 격정적인 부분으로 나뉜다. 전통적으로 다메체 응아 챰은 10명의 연주자들과 16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연행한다. 승복을 입은 무용수들은 실존하거나 혹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 모양을 본 딴 목재 가면을 쓴 채 축원 의식무를 연행한 후, 차례로 주 무대인 사원 마당에 등장해 춤을 춘다. 악단은 심벌즈와 나팔 그리고 방 응아(Bang Nga, 긴 원통형 북), 락 응아(Lag Nga, 손에 드는 원형 소고), 응아 첸(Nga Chen, 구부러진 북채로 연주하는 북)을 연주한다.\n\n부탄 사회에서 다메체 응아 챰은 종교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춤을 영적인 힘의 원천으로 여긴다. 다메체와 인근 지역의 불교 신도들은 춤을 관람하며 복을 기원한다. 19세기 들어 부탄의 여러 지역에 다메체 응아 챰의 다양한 형식이 소개되면서 오늘날에는 특정 공동체의 행사에서 벗어나 부탄의 국가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예술 형식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습 시간의 부족, 훈련 체계의 부재, 그리고 젊은 계층의 관심 저하로 인해 연행자와 전수자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08년 유네스코는 다메체 응아 챰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n\n출연자: 느가왕 톈진\n예술감독: 느가왕 톈진 (NgawangTencin)
Bhutan -
다메체 응아 챰
부탄 동부 다메체(Drametse) 지역에서 연행되는 탈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응아(Nga)는 ‘북’을, 그리고 챰(Cham 혹은 Chham)은 ‘제의용 가면 춤’을 뜻하는 말로, 다메체 응아 챰은 8세기경 부탄에 티벳 불교를 전파한 위대한 스승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를 기리는 다메체 축제 기간 동안 연행하는 춤이다. 부탄 달력으로 일 년에 두 번(다섯 번째 달과 열 번째 달) 열리는 이 축제는 수 세기 동안 ‘외기엔 텍촉 남될 쵤링’(Ogyen Tegchok Namdroel Choeling) 사원에서 주관하고 있다.\n\n다메체 응아 챰은 천상계에 사는 남녀 영웅들의 춤에서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춤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평화로운 신의 모습을 묘사하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춤과 분노의 신을 표현하는 빠르고 격정적인 부분으로 나뉜다. 전통적으로 다메체 응아 챰은 10명의 연주자들과 16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연행한다. 승복을 입은 무용수들은 실존하거나 혹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 모양을 본 딴 목재 가면을 쓴 채 축원 의식무를 연행한 후, 차례로 주 무대인 사원 마당에 등장해 춤을 춘다. 악단은 심벌즈와 나팔 그리고 방 응아(Bang Nga, 긴 원통형 북), 락 응아(Lag Nga, 손에 드는 원형 소고), 응아 첸(Nga Chen, 구부러진 북채로 연주하는 북)을 연주한다.\n\n부탄 사회에서 다메체 응아 챰은 종교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춤을 영적인 힘의 원천으로 여긴다. 다메체와 인근 지역의 불교 신도들은 춤을 관람하며 복을 기원한다. 19세기 들어 부탄의 여러 지역에 다메체 응아 챰의 다양한 형식이 소개되면서 오늘날에는 특정 공동체의 행사에서 벗어나 부탄의 국가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예술 형식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습 시간의 부족, 훈련 체계의 부재, 그리고 젊은 계층의 관심 저하로 인해 연행자와 전수자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08년 유네스코는 다메체 응아 챰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n\n출연자: 느가왕 톈진\n예술감독: 느가왕 톈진 (NgawangTencin)
Bhutan -
다메체 응아 챰
부탄 동부 다메체(Drametse) 지역에서 연행되는 탈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응아(Nga)는 ‘북’을, 그리고 챰(Cham 혹은 Chham)은 ‘제의용 가면 춤’을 뜻하는 말로, 다메체 응아 챰은 8세기경 부탄에 티벳 불교를 전파한 위대한 스승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를 기리는 다메체 축제 기간 동안 연행하는 춤이다. 부탄 달력으로 일 년에 두 번(다섯 번째 달과 열 번째 달) 열리는 이 축제는 수 세기 동안 ‘외기엔 텍촉 남될 쵤링’(Ogyen Tegchok Namdroel Choeling) 사원에서 주관하고 있다.\n\n다메체 응아 챰은 천상계에 사는 남녀 영웅들의 춤에서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춤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평화로운 신의 모습을 묘사하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춤과 분노의 신을 표현하는 빠르고 격정적인 부분으로 나뉜다. 전통적으로 다메체 응아 챰은 10명의 연주자들과 16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연행한다. 승복을 입은 무용수들은 실존하거나 혹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 모양을 본 딴 목재 가면을 쓴 채 축원 의식무를 연행한 후, 차례로 주 무대인 사원 마당에 등장해 춤을 춘다. 악단은 심벌즈와 나팔 그리고 방 응아(Bang Nga, 긴 원통형 북), 락 응아(Lag Nga, 손에 드는 원형 소고), 응아 첸(Nga Chen, 구부러진 북채로 연주하는 북)을 연주한다.\n\n부탄 사회에서 다메체 응아 챰은 종교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춤을 영적인 힘의 원천으로 여긴다. 다메체와 인근 지역의 불교 신도들은 춤을 관람하며 복을 기원한다. 19세기 들어 부탄의 여러 지역에 다메체 응아 챰의 다양한 형식이 소개되면서 오늘날에는 특정 공동체의 행사에서 벗어나 부탄의 국가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예술 형식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습 시간의 부족, 훈련 체계의 부재, 그리고 젊은 계층의 관심 저하로 인해 연행자와 전수자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08년 유네스코는 다메체 응아 챰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n\n출연자: 느가왕 톈진\n예술감독: 느가왕 톈진 (NgawangTencin)
Bhu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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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 드라미체 느가참
부탄 동부 다메체(Drametse) 지역에서 연행되는 탈춤을 독무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응아(Nga)는 ‘북’을, 그리고 챰(Cham 혹은 Chham)은 ‘제의용 가면 춤’을 뜻하는 말로, 다메체 응아 챰은 8세기경 부탄에 티벳 불교를 전파한 위대한 스승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를 기리는 다메체 축제 기간 동안 연행하는 춤이다. 부탄 달력으로 일 년에 두 번(다섯 번째 달과 열 번째 달) 열리는 이 축제는 수 세기 동안 ‘외기엔 텍촉 남될 쵤링’(Ogyen Tegchok Namdroel Choeling) 사원에서 주관하고 있다.\n\n다메체 응아 챰은 천상계에 사는 남녀 영웅들의 춤에서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춤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평화로운 신의 모습을 묘사하는 고요하고 명상적인 춤과 분노의 신을 표현하는 빠르고 격정적인 부분으로 나뉜다. 전통적으로 다메체 응아 챰은 10명의 연주자들과 16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연행한다. 승복을 입은 무용수들은 실존하거나 혹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 모양을 본 딴 목재 가면을 쓴 채 축원 의식무를 연행한 후, 차례로 주 무대인 사원 마당에 등장해 춤을 춘다. 악단은 심벌즈와 나팔 그리고 방 응아(Bang Nga, 긴 원통형 북), 락 응아(Lag Nga, 손에 드는 원형 소고), 응아 첸(Nga Chen, 구부러진 북채로 연주하는 북)을 연주한다.\n\n부탄 사회에서 다메체 응아 챰은 종교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춤을 영적인 힘의 원천으로 여긴다. 다메체와 인근 지역의 불교 신도들은 춤을 관람하며 복을 기원한다. 19세기 들어 부탄의 여러 지역에 다메체 응아 챰의 다양한 형식이 소개되면서 오늘날에는 특정 공동체의 행사에서 벗어나 부탄의 국가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예술 형식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습 시간의 부족, 훈련 체계의 부재, 그리고 젊은 계층의 관심 저하로 인해 연행자와 전수자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08년 유네스코는 다메체 응아 챰을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했다.\n\n출연자: 느가왕 톈진\n예술감독: 느가왕 톈진 (NgawangTencin)
Bhutan Nov 21, 2011 -
시간의 모자이크
전통 펠트 카페트 ‘알라키이즈’와 ‘쉬르닥’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긴급보호목록 등재)\n키르기스의 전통 수공예를 대표하는 알라키이즈(Ala-kiyiz)는 문자 그대로 ‘알록달록한 펠트’라는 뜻이며, 상단에 도드라지게 장식물들을 단 펠트 융단을 나타낸다. 알라키이즈는 장식적 요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가정용 융단으로 널리 사용 된다. 쉬르닥(Shyrdak)은 펠트 융단을 만드는 가장 복잡한 기술인 모자이크 기법으로 제조된다. 쉬르닥의 매우 중요한 특질 중 하나는 내구성에 있다. 쉬르닥은 평균 100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더 오래 가는 경우도 있다.
Kyrgyzstan 2017 -
우즈벡의 멜로디 ‘마콤’
전통 기악-성악 연주 ‘마콤 예술’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n마콤(Maqom)은 여러 성부로 구성되는 복잡한 작곡이며 몇 가지 특정규칙을 엄격히 고수한다는 점에서 다른 양식들과 크게 구별된다. 우즈베키스탄 영토 내에서 형성된 마콤은 악기 연주 부분인 마쉬킬로트(Mushkilot)와 성악 부분인 나스르(Nasr)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마콤은 부하라 토후국의 주도인 부하라(Bukhara), 호레즘 칸국(Khorezm Khanet)의 주도인 히바(Khiva), 코칸드 칸국의 주도인 코칸드(Kokand) 등 세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n\n그 결과 세 가지 유형의 마콤이 형성되었다. 부하라에서는 여섯 개의 마콤이 포함된 ‘샤쉬마콤(Shashmaqom)’이, 호레즘에서는 여섯 개 반의 마콤이 포함된 '호레즘 마콤(Khorezm maqoms)’이 생겼고, 코칸드에서는 네 개의 마콤을 포함한 ‘페르가나-타슈켄트 마콤 사이클(Ferghana–Tashkent maqomcy\u0002cle)’이 궁정의 음악전문가들에 의해 편집되었다. \n\n이 영상에서는 역량 있는 연주자들과 가수들이 세 가지 마콤 사이클을 모두 연주하는 공연 장면과 더불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음악교육기관 재학생들의 연주도 보여준다.\n\n녹음은 타슈켄트시, 페르가나, 호레즘, 부하라 지역에서 각기 진행되었으며, 마콤 연구자들과 이 분야에서 후진을 양성해온 장인들과의 인터뷰로 내용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
Uzbekistan 2017 -
지혜의 성스러운 멜로디
몽골의 민요 장가(長歌) ‘우르틴 두우’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n몽골의 장가(長歌) ‘우르틴 두우(Urtin Duu)’는 세계 음악 예술에 나타난 독특한 현상이며 보기 드문 가곡 예술이다. 장가는 우렁차고 풍부한 성량을 통해 다양한 장식적 효과를 내는 길고 폭넓은 음조로 불리는 전통노래로서, 매우 다채롭고 또한 귀중하게 여겨진다.
Mongolia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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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고등교육 네트워크(APHEN-ICH) 국제세미나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다양성과 동질성
여러 국가에 걸쳐 분포하는 무형유산의 기본적 특성과 문화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무형유산은 국경을 초월한 공유성을 지닌다는 인식의 전환과 확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화의 경계를 국경과 동일시하는 근대 국민국가 체계로의 전환은 ‘국가 내 문화’ 또는 ‘경계 내 문화’라는 개념을 형성하였으며, 문화의 소유권이 국가로 귀속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n\n문화의 배타적 소유권 개념은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도 종종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오랫동안 문화유산과 문화영역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이런 갈등이 과도한 등재 경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경쟁 분위기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과 이를 통한 평화 실현이라는 유네스코의 근본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 따라서 유네스코는 지역 협력을 증진하며 국제 보호 활동이라는 협약의 취지를 되살리는 동시에, 국가 간 갈등에 대한 예방과 이미 발생한 갈등의 해결방안으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유 무형유산의 공동등재를 권장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공동등재를 강조하며, 문화소유권으로 인한 국가 간 갈등을 처리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이행지침을 개정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에 관한 연계성이 지역적 수준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n\n이와 더불어 당사국은 소지역 및 지역적 수준에서 협력하도록 관련 공동체, 전문가, 전문센터, 연구소가 특히 그들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에 관하여 연계성을 발전시키도록 장려되고 있다. 특히 2018년 11월 모리셔스에서 개최된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이 남북 공동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사례는 무형유산이 민족 간 문화적 이해와 연대를 증진하고 평화 구축에 이바지함을 보여준다. 비단 공동등재된 무형유산뿐만 아니라 공유성이 무형유산의 근간임을 인정할 때 문화 다양성의 시각을 달성할 수 있으며, 국가 간 평화 달성의 초석이 됨을 인지해야 한다.\n\n따라서 본 세미나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동질성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옻칠 등 아태지역에서 연행되고 있는 비슷하지만 다양한 무형유산을 살펴보며 무형유산이 문화 다양성의 시각을 달성하고, 포괄적 국제협력과 평화를 실현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한다.
South Korea 2021 -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 : 위기의 시대, 무형유산과 회복탄력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인 무형유산 NGO 포럼과 공동으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 세계 10개국 11명의 선정된 발표자를 포함한 15명의 참가자들은 코로나 시대 변형, 적용된 각 국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뉴 노멀’ 시대 무형유산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연대를 제안하였다.\n한국어 자료는 149쪽부터 수록되어있다.\n\n세션 1: 코로나19 시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NGO의 역할\n\n특별강연 1: '회복탄력성 체계 분석과 무형유산, NGO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도전과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경제협력개발기구 멕시코지부)\n1. '무형유산 보호와 웰빙을 위한 무형문화유산 관리 방안' (카롤리나 베르무데즈, 에트놀라노재단)\n2. '홍콩 윤롱지구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을 위한 거시적 발전 모델 구축' (카이퀑 초이, 생명회복기금)\n3. '코로나 대항 매개체로서의 짐바브웨 토착지식' (알링턴 엔드로브, 아마구구국제유산센터)\n4. 'ARHI의 전통염색기술 활성화 노력' (디비야 보라, 사회과학연구소)\n\n세션 2: 코로나19가 NGO 활동에 가져온 변화\n\n1. '코로나19, ICCN 소속 도시들의 대응방안' (훌리오 나세르, 무형문화도시연합)\n2. '코로나 시대 예술과 문화교육 혁신' (제프리 풀린, 크리에이티브 제너레이션)\n3. '파키스탄 칼라샤 지역의 무형유산을 통해 보는 유산교육 촉진' (지아수딘 피르 & 미자 우바이드, THAPP)\n4. '온라인 활동으로의 전환: NGO와 무형유산 공동체 간 디지털 간극'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n\n세션 3: 통섭: 무형유산 교육 분야 원형과 전형\n\n특별강연 2: '지역 불균형 : 2003년 협약에 따른 인가 NGO의 균형 대표성 문제' (마티 하카마키, 핀란드민속음악원)\n1. '포스트 코로나, 공예 부문 공동체 회복탄력성 구축' (조셉 로, 세계공예협회)\n2. '예술과 영향력: 문화분야 기업 참여 과제' (니콜라스 포젝, 콜롬비아대학교)\n3. '청년 교육 강화를 통한 공동체 역량강화: 알프스 남서부의 무형유산 사례를 통하여' (알레시오 레 &지울리아 아반자, 산타가타문화경제재단)\n\n
South Kore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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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아태센터 간 무형문화유산 시청각자료 디지털화 협력 워크숍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문화재청의 지원과 피지국립박물관, 미크로네시아연방 야프역사보존연구소의 협력 하에 4일간 무형유산 관련 시청각 자료 디지털화에 관한 센터-태평양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전주와 서울에서의 개최된 워크숍은 무형유산 관련 아날로그 시청각 자료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방안과 기술에 대한 검토와 태평양의 전통과 예술을 세계에 보급하고 활용하기 위한 논의로 구성되었습니다.\n\n이 간행물에는 피지, 미크로네시아연방 등 태평양 2개국 및 한국의 아날로그 자료현황과 디지털화 방안에 관한 8건의 발표 자료와 함께 현장방문 관련 기관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outh Korea 2017 -
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한국어판 VOL.25 (그림과 스토리텔링)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25권의 테마는 「그림과 스토리텔링」입니다.
South Korea 2015 -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 국제세미나 자료집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2019년 5월 10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방콕사무소와 공동으로 무형유산 고등교육 네트워크 국제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n\n세미나에서는 ‘아태지역 무형유산 고등교육 현황과 도전과제-유네스코 종합성과평가체계에 기반하여’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학들의 무형유산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도전과제를 논의했습니다.
South Korea 2019 -
아시아 샤먼유산의 보편성과 다양성-샤먼유산의 보호 현황과 과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2013년 11월 진도군과 공동으로 무속유산에 대한 국제학술심포지엄과 관련 공개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한국무속학회와 세계민족무용연구소의 협력 및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본 심포지엄에서는 국제협력을 통해 무속유산을 보호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n\n해당 보고서는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발표 및 토론자료를 제공합니다.
South Kore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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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정부간위원회 특집 자연의 섬 ‘제주’와 ‘제주인’의 지혜제주도를 처음 온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것이 있다. 바로 검은 돌이다. 제주는 화산섬으로 온통 돌투성이다. 화산이 분출하면서 내뿜은 화산탄들이 흩어져 제주의 모든 땅들을 뒤덮고 있다. 지금도 밭에 가면 흔하게 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농사를 짓기가 어렵다. 하지만 13세기부터 제주 사람들은 밭에 흩어진 쓸모없는 돌들을 모아 밭의 경계에 돌담을 두르고 경작지를 확보하였다. 현재 그 길이가 22,100Km에 이른다.\n\n이 돌들은 얼기설기 쌓여 있어 대충 쌓아 놓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속에는 제주인의 지혜가 숨어있다. 그 열쇠는 바로 바람이다. 제주는 여름에 불어오는 태풍은 물론이고 4계절 내내 강한 바람이 분다. 빈틈 없이 촘촘히 돌담을 쌓는다면 제주 사람들은 매일 들에 나가 넘어진 돌을 다시 쌓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구멍이 난 울퉁불퉁한 제주의 돌담은 바람의 힘을 떨어뜨리고 통과시킨다. 삶에서 얻은 지혜이다.\n\n제주의 옛 이름은 ‘탐라’이다. 탐라의 시작과 관련된 이야기로는 땅에서 솟아난 세 신인(神人)이 탐라를 건국했다고 전해진다. 지금도 이곳은 성스럽게 여겨져 ‘삼성혈’이라 불린다. 이는 한국 본토의 고대 건국신화가 하늘에서 알로 태어난 것과는 달리 땅에서 솟아난 것으로 문화적 원형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이다.\n\n제주도에는 1만8천의 신이 있다. 제주도민들은 세상 모든 것에 신이 있다고 믿는다. 그 믿음은 제주의 거친 자연환경에서 비롯된다. 쉴 새 없이 불어오는 거친 바람과 물이 고이지 않는 척박한 화산 땅은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환경이었다. 그래도 살아야 했던 제주도민들은 거친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살기 위해 신을 찾았던 것이다.\n\n제주의 마을에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신들의 거처인 ‘본향당’들이 있다. 이곳엔 ‘심방’이라 불리는 무당이 있다. 이들은 제주민들을 신과 연결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거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왔던 해녀들과 어부들을 위해 음력 2월 영등굿이 진행된다. 영등신은 바람의 신으로 파도를 일으키기 때문에 해녀들과 어부들에겐 바다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신이다.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칠머리당 영등굿’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제주도에서는 이 기간 동안 30여 곳에서 바다의 신을 위한 의례를 펼친다.\n\n제주에는 여신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다. 이들은 다른 나라의 여신과 달리 남신들에게 기대거나 속박되지 않는다. 거대한 거인으로 치마폭에 흙을 날라 제주 섬을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 생명을 잉태시키는 ‘삼승할망’, 농업을 관장하는 ‘자청비’ 등 주체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제주여성들의 모습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유교의 영향으로 동아시아에 나타나는 남자 중심의 사회와는 달리 제주도의 여성들은 자존감이 매우 높다. 경제활동도 한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n\n그 대표적인 것이 제주해녀이다. 작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된 11차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는 역사적으로 이어져온 여성 중심의 사회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화산섬으로 물이 고이지 않아 벼농사를 짓지 못하는 제주도에서 땅이 아닌 바다에서 먹을거리를 찾아야 했던 여성들은 생계를 위해 해녀가 되었으며 혼자가 아닌 다 같이 살아가는 법을 익혔다.\n\n제주의 자연은 척박하며 사람이 살아가기엔 모자란 땅이다. 하지만 제주 사람들은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이를 이용하여 살아왔다. 그 곳엔 1만8천의 신들이 있고 이웃이 있다. 이것이 제주문화를 지금까지 이어온 힘이다.\n\n사진 : Jeju haenyeo (female divers) crossing low stone walls to get to the sea © Jeju Haenyeo MuseumYear2017Nation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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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의 무형문화유산 목록작성 노력무형문화유산은 가장 보호받지 못한 예술적 유산 중 하나이다. 오늘날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세계화되는 추세에서 우리는 무형문화유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타지키스탄의 경우 무형문화유산 보호 노력의 첫 결실은 샤쉬마콤(Shashma qom)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일이었다.Year2010Nation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