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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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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고등교육 네트워크(APHEN-ICH) 국제세미나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다양성과 동질성
여러 국가에 걸쳐 분포하는 무형유산의 기본적 특성과 문화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무형유산은 국경을 초월한 공유성을 지닌다는 인식의 전환과 확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문화의 경계를 국경과 동일시하는 근대 국민국가 체계로의 전환은 ‘국가 내 문화’ 또는 ‘경계 내 문화’라는 개념을 형성하였으며, 문화의 소유권이 국가로 귀속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n\n문화의 배타적 소유권 개념은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도 종종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오랫동안 문화유산과 문화영역을 공유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이런 갈등이 과도한 등재 경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경쟁 분위기는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과 이를 통한 평화 실현이라는 유네스코의 근본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 따라서 유네스코는 지역 협력을 증진하며 국제 보호 활동이라는 협약의 취지를 되살리는 동시에, 국가 간 갈등에 대한 예방과 이미 발생한 갈등의 해결방안으로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유 무형유산의 공동등재를 권장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공동등재를 강조하며, 문화소유권으로 인한 국가 간 갈등을 처리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이행지침을 개정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에 관한 연계성이 지역적 수준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n\n이와 더불어 당사국은 소지역 및 지역적 수준에서 협력하도록 관련 공동체, 전문가, 전문센터, 연구소가 특히 그들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에 관하여 연계성을 발전시키도록 장려되고 있다. 특히 2018년 11월 모리셔스에서 개최된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이 남북 공동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사례는 무형유산이 민족 간 문화적 이해와 연대를 증진하고 평화 구축에 이바지함을 보여준다. 비단 공동등재된 무형유산뿐만 아니라 공유성이 무형유산의 근간임을 인정할 때 문화 다양성의 시각을 달성할 수 있으며, 국가 간 평화 달성의 초석이 됨을 인지해야 한다.\n\n따라서 본 세미나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유산의 동질성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옻칠 등 아태지역에서 연행되고 있는 비슷하지만 다양한 무형유산을 살펴보며 무형유산이 문화 다양성의 시각을 달성하고, 포괄적 국제협력과 평화를 실현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한다.
South Korea 2021 -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 : 위기의 시대, 무형유산과 회복탄력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인가 NGO 협의체인 무형유산 NGO 포럼과 공동으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2020 무형유산 NGO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 세계 10개국 11명의 선정된 발표자를 포함한 15명의 참가자들은 코로나 시대 변형, 적용된 각 국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뉴 노멀’ 시대 무형유산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연대를 제안하였다.\n한국어 자료는 149쪽부터 수록되어있다.\n\n세션 1: 코로나19 시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NGO의 역할\n\n특별강연 1: '회복탄력성 체계 분석과 무형유산, NGO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도전과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경제협력개발기구 멕시코지부)\n1. '무형유산 보호와 웰빙을 위한 무형문화유산 관리 방안' (카롤리나 베르무데즈, 에트놀라노재단)\n2. '홍콩 윤롱지구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을 위한 거시적 발전 모델 구축' (카이퀑 초이, 생명회복기금)\n3. '코로나 대항 매개체로서의 짐바브웨 토착지식' (알링턴 엔드로브, 아마구구국제유산센터)\n4. 'ARHI의 전통염색기술 활성화 노력' (디비야 보라, 사회과학연구소)\n\n세션 2: 코로나19가 NGO 활동에 가져온 변화\n\n1. '코로나19, ICCN 소속 도시들의 대응방안' (훌리오 나세르, 무형문화도시연합)\n2. '코로나 시대 예술과 문화교육 혁신' (제프리 풀린, 크리에이티브 제너레이션)\n3. '파키스탄 칼라샤 지역의 무형유산을 통해 보는 유산교육 촉진' (지아수딘 피르 & 미자 우바이드, THAPP)\n4. '온라인 활동으로의 전환: NGO와 무형유산 공동체 간 디지털 간극'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n\n세션 3: 통섭: 무형유산 교육 분야 원형과 전형\n\n특별강연 2: '지역 불균형 : 2003년 협약에 따른 인가 NGO의 균형 대표성 문제' (마티 하카마키, 핀란드민속음악원)\n1. '포스트 코로나, 공예 부문 공동체 회복탄력성 구축' (조셉 로, 세계공예협회)\n2. '예술과 영향력: 문화분야 기업 참여 과제' (니콜라스 포젝, 콜롬비아대학교)\n3. '청년 교육 강화를 통한 공동체 역량강화: 알프스 남서부의 무형유산 사례를 통하여' (알레시오 레 &지울리아 아반자, 산타가타문화경제재단)\n\n
South Korea 2020 -
페르가나 지역 현지조사를 통해 수집된 영상 및 음원 자료_2012 우즈베키스탄 무형유산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 주, 안디잔 주, 나망간 주를 아우르는 페르가나 계곡 지대에는 구전 전통, 공연 예술, 전통 의례와 축제, 그리고 전통 공예와 같은 빼어난 무형유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이러한 문화유산들이 점점 잊혀져가고 있습니다.\n\n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4개국은 2011년부터 중앙아시아-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협력 사업으로 ‘온라인 툴을 활용한 중앙아시아 무형유산 목록작성 지원 3개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본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무형유산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이를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n\n우즈베키스탄에서는 민속예술연구센터가 유네스코우즈베키스탄위원회와의 협력 하에 본 3개년 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들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차례에 걸친 현지조사를 통해 페르가나 계곡 지역, 자라프샨과 우즈베키스탄 남부 지역, 나보이, 부하라, 코레즘 주와 카라칼팍스탄공화국 등지의 무형유산 종목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n\n페르가나 계곡에서의 1차 현지조사가 완료된 시점인 2012년, 우즈베키스탄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수집된 영상, 음원, 사진, 보유자 인터뷰 자료 중에서 일부를 선정하여 10장의 DVD/CD 세트로 엮었습니다. 또한 보다 많은 이들이 해당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어, 우즈벡어, 한국어 해설집을 제작하여 선집과 함께 배포하였습니다.\n\n페르가나 계곡은 타지크, 위구르, 투르크 족 등 각기 다른 공동체들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달리 말하면, 각자의 고유한 전통들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제작된 우즈베키스탄의 무형유산 중 하나인 ‘카타 아슐라(Katta Ashula)’는 미술과 노래, 반주, 그리고 서사시를 통합한 독창적인 민요의 한 종류로, 이곳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정체성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n\n자료들을 디지털화 시키고, 배포하여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유산을 알리려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세대 간 전수가 단절되어 사라져가는 무형유산들을 보호하고 전문가부터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알려 문화 간 이해와 대화가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Uzbekistan 2015 -
2020 실크로드 무형유산 웨비나: 실크로드의 삶, 환경 그리고 무형유산 &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구축 전략회의
웨비나: “삶, 환경, 그리고 무형유산으로 살펴본 실크로드”\n\n<1 일차>\n\n1. '실크로드의 인간, 환경 그리고 문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n2. '지속가능발전 위한 실크로드 무형유산 협력 메카니즘 구축' (박성용,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정책개발실장)\n3. '실크로드 무형유산 축제의 생명력과 지속성' (알리셔 이크라모프, 국제중앙아시아학연구소 국제협력실장)\n4. '실크로드 지역의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향한 예술 연행, 물-행위 설치 프로젝트' (유동조, 설치미술가)\n\nㅇ 패널 토론\n\n온라인 전략 회의 – 1. 실크로드 지역 무형유산 활성화: 무형유산 축제와 지속가능한 발전\n\n1. '무형유산 보호에 있어 축제의 역할 – 타지키스탄' (딜쇼드 라히미, 타지키스탄 문화부 문화정보연구소 부소장)\n2. '무형유산 축제가 지역사회 미치는 영향과 효과 – 키르키즈스탄' (사비라 솔톤겔디에바, 유네스코키르기스스탄 국가위원회 사무총장)\n3. '무형유산 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 – 카자흐스탄' (한자다 예센노바, 전 카자흐스탄 무형유산보호국가위원회 위원장)\n4. '무형유산 축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 – 한국' (김주호, 안동축제관광재단 축제팀장)\n5. '투르크메니스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의 미래' (쇼하트 주마예프, 유네스코투르크메니스탄 대표부 특명전권대사)\n\n<2일 차>\n\n온라인 전략 회의 – 2. 실크로드 지역의 무형유산 협력과 연대\n\n1.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타당성 고찰' (김상철 교수, 한국외대)\n2.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운영 관련 주요 이슈' (알림 페이줄라에프, 중앙아시아학연구소 선임연구원)\n3.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국제 경험과 노하우' (필립 보쌍트,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회장)\n4. '유럽 민속 축제 협회가 배운 교훈 : 경험과 지식 공유' (칼로얀 니콜로프, 유럽민속축제협회 회장)\n5. '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한 무형유산 축제의 발전 모색 – 한국' (고대영, 당진시청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학예사)\n\nㅇ 패널 토론\n\n온라인 전략 회의 – 3.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사업 활성화\n\n1. '실크로드 무형유산 네트워크 활동의 범주와 양태 그리고 발전 가능성' (허권, 몽골국제대학교 교수)\n2. '실크로드 지역의 축제 관련 협력 방안' (자한기르 세림카노프, 아제르바이잔국립음악원 국제관계학과 학과장)\n3. '사례연구 : ICH Link – 온라인 무형유산 정보 플랫폼' (박상묵,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선임전문관)\n4. '사례연구 : 실크로드 유산 회랑-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 이란' (크리스타 피캇, 유네스코알마티사무소 소장)\n5. '유네스코 실크로드 온라인 플랫폼' (메흐라드 샤바항,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분야 사업전문관) \n\nㅇ 패널 토론\n
South Korea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