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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예술
ICH Elements 1
ICH Materials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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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탈춤
콘(Khon) 탈춤은 태국의 가면극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춤으로, 화려한 자수가 놓인 전통의상과 함께 장인들이 제작한 정교한 가면, 칼 등의 소품까지 태국 전통의 다양한 공예 예술 장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n\n전통적으로 콘 탈춤은 오직 왕궁 안에서만 공연하며 왕족인 남성들만 출 수 있었다. 전통적인 콘 공연에는 가면을 쓴 100여 명의 무용수들을 비롯해 극을 설명하는 서술자(Narrator)와 대규모 피파드(Piphat, 현악기와 타악기로 구성한 태국의 전통 음악 연주단), 코러스들이 참가한다.\n\n콘의 주제와 내용은 라마키엔(Ramikien)에 뿌리를 두고 있다. 라마키엔은 ‘마하바라타 (Mahbhrata, BC 3세기)’와 함께 인도의 2대 서사시로 꼽히는 라마야나(Ramayana, BC 2세기)를 17세기에 태국을 통일한 톤부리 왕조의 탁신 피야탁 왕대에 이르러 태국식 이야기로 변형한 서사시이다. 인도 라마야나에서는 ‘라마’를 힌두교의 신인 비슈누(Vishnu)의 화신으로 표현하지만 라마키엔에서는 힌두교적인 요소들을 벗겨내고 라마를 ‘붓다’의 전생으로 묘사한다.\n\n라마키엔은 시대를 관통하며 가면극과 인형극, 그림자 놀이, 고전적인 무용극 등 다양한 공연의 소재로 활용되었다. 또한 많은 화가들이 사원을 장식하는 그림의 주제로 삼기도 했는데, 왕궁인 ‘그랜드 팔래스’와 에메랄드 사원 ‘왓 프라캐우’ 본당에서도 그림으로 묘사된 ‘라마키엔’을 볼 수 있다.\n\n콘 탈춤이 정확히 언제,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최초로 ‘콘’을 언급한 기록은 1529년에 쓰인 태국 고대 문학 ‘Lilit Phra 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이라는 말은 드럼과 비슷한 전통 악기의 이름을 뜻하거나 혹은 콘 탈춤 공연에서 입는 의상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장식한다’는 뜻의 타밀어에서 유래되었다고도 알려진다. 이밖에 캄보디아 크메르(Kamer)어 사전에서는 역할극(role-play)을 뜻하는 말로 콘(Khon)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n\n콘 탈춤에서는 서술자의 낭송에 맞춰 춤꾼들이 무언으로 연기를 한다. 콘의 배역은 크게 영웅인 왕자, 공주, 거인 그리고 원숭이이다. 무대에서는 거인과 원숭이 역할만 가면을 쓰는데, 특히 원숭이 전사 하누만(Hanuman)과 파라 람(Phra Ram)은 콘에서 가장 중요한 배역이다.\n\n춤 동작은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강조한다. 원숭이 전사 역할은 원숭이의 몸짓을 똑같이 모사하되 아름답고 정제된 춤 동작으로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주넘기와 같은 어려운 동작을 유연하게 소화하기 위해 콘 무용수들은 매우 어린 나이부터 훈련을 받아야만 한다.\n\n현대의 콘 탈춤은 ‘라콘나이(Lakhon Nai, 왕실의 전통 인형 춤극)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전에는 남성이 맡았던 역할을 현대에는 여성들이 추며, 천사나 여신의 역할을 맡거나 원숭이와 악령으로 분하기도 한다. 여자 무용수들이 추는 변형된 콘 탈춤은 ‘Khon Phu Ying'으로 불리며, 'La Khon'은 콘 인형극을 뜻한다.\n\n출연자: 수파차이 인사왕(Insawang Suphachai)\n예술감독: 수파차이 인사왕(Insawang Suphachai)
Thailand -
콘 탈춤
콘(Khon) 탈춤은 태국의 가면극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춤으로, 화려한 자수가 놓인 전통의상과 함께 장인들이 제작한 정교한 가면, 칼 등의 소품까지 태국 전통의 다양한 공예 예술 장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이다.\n\n전통적으로 콘 탈춤은 오직 왕궁 안에서만 공연하며 왕족인 남성들만 출 수 있었다. 전통적인 콘 공연에는 가면을 쓴 100여 명의 무용수들을 비롯해 극을 설명하는 서술자(Narrator)와 대규모 피파드(Piphat, 현악기와 타악기로 구성한 태국의 전통 음악 연주단), 코러스들이 참가한다.\n\n콘의 주제와 내용은 라마키엔(Ramikien)에 뿌리를 두고 있다. 라마키엔은 ‘마하바라타 (Mahbhrata, BC 3세기)’와 함께 인도의 2대 서사시로 꼽히는 라마야나(Ramayana, BC 2세기)를 17세기에 태국을 통일한 톤부리 왕조의 탁신 피야탁 왕대에 이르러 태국식 이야기로 변형한 서사시이다. 인도 라마야나에서는 ‘라마’를 힌두교의 신인 비슈누(Vishnu)의 화신으로 표현하지만 라마키엔에서는 힌두교적인 요소들을 벗겨내고 라마를 ‘붓다’의 전생으로 묘사한다.\n\n라마키엔은 시대를 관통하며 가면극과 인형극, 그림자 놀이, 고전적인 무용극 등 다양한 공연의 소재로 활용되었다. 또한 많은 화가들이 사원을 장식하는 그림의 주제로 삼기도 했는데, 왕궁인 ‘그랜드 팔래스’와 에메랄드 사원 ‘왓 프라캐우’ 본당에서도 그림으로 묘사된 ‘라마키엔’을 볼 수 있다.\n\n콘 탈춤이 정확히 언제,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최초로 ‘콘’을 언급한 기록은 1529년에 쓰인 태국 고대 문학 ‘Lilit Phra 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이라는 말은 드럼과 비슷한 전통 악기의 이름을 뜻하거나 혹은 콘 탈춤 공연에서 입는 의상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장식한다’는 뜻의 타밀어에서 유래되었다고도 알려진다. 이밖에 캄보디아 크메르(Kamer)어 사전에서는 역할극(role-play)을 뜻하는 말로 콘(Khon)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n\n콘 탈춤에서는 서술자의 낭송에 맞춰 춤꾼들이 무언으로 연기를 한다. 콘의 배역은 크게 영웅인 왕자, 공주, 거인 그리고 원숭이이다. 무대에서는 거인과 원숭이 역할만 가면을 쓰는데, 특히 원숭이 전사 하누만(Hanuman)과 파라 람(Phra Ram)은 콘에서 가장 중요한 배역이다.\n\n춤 동작은 실제와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강조한다. 원숭이 전사 역할은 원숭이의 몸짓을 똑같이 모사하되 아름답고 정제된 춤 동작으로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주넘기와 같은 어려운 동작을 유연하게 소화하기 위해 콘 무용수들은 매우 어린 나이부터 훈련을 받아야만 한다.\n\n현대의 콘 탈춤은 ‘라콘나이(Lakhon Nai, 왕실의 전통 인형 춤극)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전에는 남성이 맡았던 역할을 현대에는 여성들이 추며, 천사나 여신의 역할을 맡거나 원숭이와 악령으로 분하기도 한다. 여자 무용수들이 추는 변형된 콘 탈춤은 ‘Khon Phu Ying'으로 불리며, 'La Khon'은 콘 인형극을 뜻한다.\n\n출연자: 수파차이 인사왕(Insawang Suphachai)\n예술감독: 수파차이 인사왕(Insawang Suphachai)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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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야 족의 심장부로
▶ Play 영상 2. 만다야 족의 심장부로 다바오오리엔털 주의 야생 여행\n이 에피소드는 1995년 11월 16일 필리핀 텔레비전에서 처음으로 방영되었다. 에피소드 포맷은 원본을 수정한 것이다.\n\n만다야 의식에서는 동물을 제물로 바친다.\n\n만다야 족은 구성이 복잡한 민족으로 망그왕가(Mangwanga),망그랑간(Mangrangan)망고산(Mangosan),마고산(Magosan),파그수판(Pagsupan), 디바바온온(Divavaonon),디바바온(Dibabaon), 만사카(Mansaka) 등으로도 불린다. 만다야 족은 동다바오(Davao Oriental) 주에 거주하며 주로 카라가 (Caraga), 마나이(Manay), 카틸(Cateel), 루폰(Lupon), 타라고나(Tarragona) 지역 등에 밀집해서 산다. 만다야 족은 만사카(Mansaka) 족, 파그수판(Pagsupan) 족, 망그왕가(Mangwanga) 족,마나고산(Managosan) 족, 디바바온(Divavaon) 족, 카라가(Karaga) 족 등 6개 민족으로 구분할 수 있다.\n\n만다야 족은 강 상류 지역에 거주하는데 띄엄띄엄 떨어져 살며 화전(火田)에서 농사를 짓는다. 자체에서 소비하려고 기르는 여러 가지 작물 외에 현금 작물로 마닐라삼도 키운다. 쌀, 다양한 종류의 덩이 줄기, 바나나 등이 주식이다. 주로 화전 주위에 흩어 져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산다. 한 공동체에는 2~3가구가 있으며, 흩어져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눈에 보이는 거리에 있다. 가구간 거리에 따라 마을이 형성된다.\n\n여러 마을이 모여 하나의 더 큰 공동체가 형성되고, 공동체 내의 가구는 다양한 형태의 친족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가족은 핵가족이나 일부다처제로 구성되어 있다.\n\n전통적으로 이러한 큰 공동체에는 바가니((bagani)로 불리는 수장이 있다. 이 수장의 말은 법이 되고 수장은 특징적인 붉은 옷을 입는다. 바가니는 공동체의 보호자로 인정받는다. 주로 공동체의 원로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앙투투카이(angtutukay)가 바가니의 통치를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 바가니 중심의 사회 구조가 사라진 현재는 바랑가이(barangay) 시민사회 구조가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시민 권력과 비공식적인 세력 간 충돌은 여전히 존재한다.\n\n만다야 여성은 특징적인 의상과 장신구로 유명하다. 이들의 홀치기염색 직조와 자수는 정교한 상징 체계와 결합되어 디자인 문양을 발전시켰고 이들 문양에는 각각 이름이 있다. 예를 들어 비눌란불란(binulanbulan)문양은 달을 형상화한, 여러 개의 겹쳐진 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오르수크수크 응 카실리(orsuksuk ng kasili)는 물고기 비늘을 형상화한다.이러한 문양을 붉은색이나 검은색과 대비되는 색상 의 블라우스에 자수로 새긴다. 신체 장신구를 만드는 구슬공예와 은공예 기술은 만다야 족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준다. 필리핀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소수민족 중에서 만다야 족 여성은 커다란 은 소재의 가슴 장식(플라티나, platina), 팔뚝에 차는 여러 개의 패석 팔찌, 자수 블라우스 등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남성은 야자수 줄기로 만든 챙이 좁은모자가 특징이다.
Philippines 1995 -
트볼리 족 예술과 함께 사는 사람들
▶ Play 영상 7. 트볼리 족 예술과 함께 사는 사람들\n이 에피소드는 1996년 9월 19일 필리핀 텔레비전에서 처음으로 방영되었다. 에피소드 포맷은 원본을 수정한 것이다.\n\n트볼리 족타가빌리(Tagabili), 티볼리(Tiboli)등으로 불림은 동쪽의 블란(B’laan) 족 및 북쪽의 테두라이(Teduray) 족과 함께 민다나오 섬의 다른 민족들과는 다르게 단일 언어를 쓰는 민족이다. 전통적으로 민다나오 섬 남서부 남코타바토(South Cotabato) 주 고산지대에 흩어져 거주지를 형성하며 산다. 세부(Sebu)강, 셀루탄(Selutan) 강, 라히트(Lahit)강 등 고산지대 강 주위를 둘러싸고 거주한다. 거주지에는 15가구 이상이 모여 살며 주로 평균 해발 900미터 지대에 형성된다. 최근에는 단일 거주지 규모가 30가구 이상으로 늘어났다. 개별 거주지마다 큰 집이라는 뜻의 고노봉(gono bong) 이라고 불리는 의식을 행하는 집이 있다. 공동체 구성원은 보통 친족관계로 연결된다.\n\n트볼리 족은 화전 농업, 주식인 고산지대 쌀(테네바, teneba), 감자, 사탕수수, 토란, 고구마 농사 등을 짓는다. 옥수수와 커피는 현금 작물이다. 말을 소유하고 있으면 경제적인 지위가 높다는 것을 뜻한다. 숲은 주요 식량원이며 단백질 공급원은 호수의 물고기이다.\n\n트볼리 족은 마닐라삼 섬유로 홀치기염색된 뒷면(back strap) 직물인 트날락(t’nalak)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색깔의 구슬로 만들어진 개인 장신구와 자수 블라우스 그리고 모자도 트볼리 족의 특징이다. 로스트 왁스(lost wax)법을 이용한 금속공예로는 가내 수공업으로 대형 놋쇠 칼 손잡이, 작은 조각상, 빈랑나무 열매상자, 기타 장신구 등을 제작한다.\n\n친족관계가 부모 양쪽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남성이 강한 강한 우위를 차지한다. 아버지가 가정을 이끌고 가장 나이 많은 남성이 결합 가족과 확대 가족에서 지도력을 행사한다. 아버지가 죽으면 장남이 그 지도력을 넘겨 받는다. 만약 아들이 없으면 로몰로(lomolo)라는 의식을 치른 뒤 아버지 형제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남자 형제가 망자(亡者)의 부를 넘겨받으며 망자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받아들인다.\n\n공동체는 인정받은 지도자인 다투를 통해서도 조직된다. 다투는 공식적으로 지도력을 발휘하지는 않지만 지위, 경제력, 용기, 분쟁 해결 능력, 관습법을 해석하는 지혜 등의 말로 존경받는다. 다투 지위는 공동체 비준 절차를 통해서 획득된다. 전통적으로 다투는 자신이 대신 빚을 갚아준 사람에게 권리를 행사했다.\n\n트볼리 족의 주요한 사회적 의식은 모니눔(mo-ninum)이다. 모니눔은 보통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열리며 다자간 재물(財物, 키무, kimu)을 교환하는 의식을 포함한다. 모니눔은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주최자(모켄, mo- ken)와 손님(물루, mulu)이 되는 6번의 연회가 열린 후 결혼 의식을 열면서 절정에 이른다. 전체 일정을 완료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하며, 때로는 그 과정에서 2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집인 고노 모니눔(gonomo-ninum)이 건립되기도 한다.
Philippines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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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과 성평등
'무형유산과 성평등'은 성 규범과 성(性)의 상호 관계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성보호와 성평등을 위해서는 성과 성의 관계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n\n
South Korea 2017 -
아태무형문화유산꾸리에 한국어판 VOL.25 (그림과 스토리텔링)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태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계간지인 ICH 꾸리에를 2009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n\n「Windows to ICH」라는 제목으로, 각 호마다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제25권의 테마는 「그림과 스토리텔링」입니다.
South Kore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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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예술: 다국적 공동등재를 위한 소지역 네트워킹자수 예술은 중앙아시아의 고대 실용 장식 예술 중 하나이다. 중앙아시아 자수의 독특함과 아름다움, 장식과 기술의 풍부함과 다양성은 이 예술의 유구한 전통을 증명한다. 자수는 주로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 주변의 무역, 수공예 마을과 대도시에 널리 퍼져 있다. 또한 기존의 각 전통학교에서는 지역의 지식과 사회적 관행에 바탕을 둔 독특한 상징, 스타일, 색상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n\n자수는 중앙아시아의 여성들 사이에서는 흔한 활동이다. 전통적으로 여성과 소녀들은 개인, 그리고 집단으로 수를 놓는다. 자수는 대대로 전해지는데, 주로 어머니에서 딸로 도제식으로 전승된다. 중앙아시아의 토착민들은 그들의 조국과 문화에 대한 헌신의 상징으로 수놓은 물건들을 착용한다. 자수는 공예 박람회, 축제, 대회, 결혼식, 그리고 축제에서 특히 많이 볼 수 있다.\n\n중앙아시아에서 “자수 예술” 공동등재를 위한 네트워킹은 우즈베키스탄의 NGO “살아있는 유산” (Umrboqy Meros”)에 의해 시작되었다. 네트워킹의 주요 목적은 중앙아시아의 학자들과 장인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아시아의 자수 예술에 관한 전통학교들의 목록화를 통한 공동 보호 활동을 촉진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및 우즈베키스탄의 무형유산 이해관계자(정부 및 비정부 기구, 연행자 및 학자) 대표들로 구성된 임시 실무 그룹이 구성되었다. 워킹그룹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미팅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매월 진행되었다. 이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현황, 발전적 측면 및 자국의 자수 예술에 있어서의 도전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n\n자수 예술은 세 나라, 우즈베키스탄(특히 지작, 페르가나, 나만간, 누쿠스, 누라타, 부하라, 사마르칸트, 샤흐리사브즈, 우르구트, 타슈켄트 등 자수예술의 중심지), 타지키스탄(스타라브샨, 보크타르, 판자켄트, 히사르, 가름, 다르바즈, 코로그, 기타 도시와 지역 중심지), 그리고 카자흐스탄(동부/알타이, 남동부/알마티, 북부/망기스타우, 지난 세기 이후 일부 서부 지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연행되고 전승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또한 매년 중앙아시아의 전통적인 직물 축제가 카자흐스탄(코르프페스트, 카자흐스탄 오네리, 알틴 사파), 우즈베키스탄(알타스 바야라미, 실크앤스파이스, 알틴 쿨, 락 세크리, 보이순 바호리), 타지키스탄(디요리 후슨, 타로나이 착칸, 이디 아틀라스)에서 개최되고 있다.\n\n이러한 축제들에는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지역의 공동체들이 참여하고 그들의 수공예 예술품들을 전시한다. 이런 종류의 문화 행사는 사회, 단체, 그리고 개인 거장들 사이에 지식을 교환하고 대화를 정착시키기에 적절한 장소이다.\n\n“중앙아시아의 전통 자수” 공동등재 신청서 작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2020년 3월 유네스코우즈베키스탄위원회를 통해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되었다. 등재는 2022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 의해 검토될 예정이다.\n\n후속 활동으로, 2021년 7월부터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국제중앙아시아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실크로드 공방 설문조사 사업에 카자흐스탄 무형유산 보호 국가 위원회, 타지키스탄 문화부 소속 문화정보원, 우즈베키스탄 NGO “살아있는 유산”의 구성원들이 코디네이터로 참여한다.\n\n사진 : © 루트피야 미르자에바Year2021NationCentral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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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무형유산을 꽃 피우다:국립무형유산원 체험교육 프로그램무형유산은 말 그대로 형태가 없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건축물이나 유물과 같은 유형유산은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는 자체만으로도 후대에 전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되지만 무형유산은 보존 대상을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형유산 범주에 해당하는 종목을 지정한 후에 그 기능과 예능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을 인정하여 보전·전승한다. 따라서 무형유산을 보전하는데 있어 핵심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무형유산의 기능과 예능을 전승(傳承)하는 데 있다.Year2019Nation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