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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 No PI00005506 Country Republic of Korea ICH Domain Performing Arts, Social practices, rituals, festive events

Description | 우리 고유의 민족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탈춤 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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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 정철재 | ||
Place | File Size | 2.49MB | |
Definition | 3800 X 2524 | File Format | 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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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00002129
동래야류 (東萊野遊)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야류(들놀음)는 경상남도 내륙지방에서 행해지던 오광대가 바닷길을 따라 수영·동래·부산진 등에 전래된 것으로, 야류란 이름은 넓은 들판같은 곳에서 놀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오광대가 전문연예인에 의해 행해진 도시가면극이라면 야류는 비직업적인 연희자들, 즉 마을사람들에 의해 토착화된 놀이이다. 동래야류는 정월 대보름 저녁에 벌어졌는데, 그 해 농사를 점치거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행해졌다고 한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약 100년전 인근 수영야류를 보고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며, 근래에는 대중오락적인 놀이로 공연되고 있다. 놀이는 문둥이춤·양반과 말뚝이의 재담·영노춤·할미와 영감춤의 4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에 앞서 가면과 의상을 갖추고 음악을 울리면서 공연장소까지 행렬하는 길놀이를 한다. 등장인물로는 원양반·둘째양반·모양반·영감·할미·제대각시·봉사·의원·무당·상도꾼 등이 있다. 줄거리는 양반에 대한 조롱과 모욕이 주를 이룬다. 탈은 대부분 바가지로 만드는데, 양반들 탈의 턱 부분을 움직이게 하여 재담을 할 때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얼굴처럼 턱이 움직이는 것이 특색이다. 반주악기는 대체로 타악기를 사용하며, 굿거리장단에 맞춰 추는 덧뵈기(탈놀이)춤이 주를 이루는데, 특히 말뚝이춤과 양반춤이 대표적이다. 동래야류는 같은 계통의 오광대 탈놀음과 달리 오방신장춤과 파계승에 대한 풍자, 사자춤 등이 빠져 있다.
Republic of Korea -
EE00002128
봉산탈춤 (鳳山탈춤)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탈춤이란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가면으로 얼굴이나 머리 전체를 가리고 다른 인물, 동물 또는 초자연적 존재(신) 등으로 분장한 후 음악에 맞추어 춤과 대사로써 연극하는 것을 말한다. 탈춤은 조선 전기까지 각 지방에서 행해지던 가면놀이이다. 17세기 중엽에 이르러 궁중의 관장하에 “산대”라 불리는 무대에서 공연되던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형태로, 인종 12년(1634)에 궁중에서 상연이 폐지되자 민중에게 유입되어 전국으로 전파되었다. 봉산탈춤은 약 200년전부터 매년 단오와 하지날 밤에 행해졌다. 놀이는 4상좌춤·8목중춤·사당춤·노장춤·사자춤·양반춤·미얄춤의 7과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에 앞서 가면과 의상을 갖추고 음악을 울리면서 공연장소까지 행렬하는 길놀이와 제사를 지낸다. 등장인물은 상좌·목중·거사·사당·노장·신장수·원숭이·취발이·샌님·서방님·종가집 도련님·말뚝이·영감·미얄·남강노인·무당·사자 등 모두 36명이며, 탈은 27개가 사용된다. 서민들의 가난한 삶과 양반에 대한 풍자, 파계승에 대한 풍자, 그리고 일부다처제로 인한 남성의 여성에 대한 횡포를 보여준다. 피리·젓대·해금·북·장구 등으로 구성된 삼현육각으로 연주하는 염불과 타령·굿거리곡에 맞추어 추는 춤이 주가된다. 봉산탈춤은 황해도 전역에 걸쳐 분포되어 온 해서탈춤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탈춤으로, 다른 탈춤에 비해 춤사위가 활발하며 경쾌하게 휘뿌리는 장삼 소매와 한삼의 움직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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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00001450
[특별섹션] 한국의 탈춤
탈춤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신앙과 민속적인 요소들이 혼합된 독특한 예술 형식이다. 탈춤은 서민들의 삶과 양반계급에 대한 풍자를 다루고,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을 표현하는 탈은 각 지역의 특징과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전시에서는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13가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탈춤 종목을 소개한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KF 아세안문화원 2023 -
DI00000034
전통문화유산의 계승과 미래 문화 창의를 위한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통문화는 서구화로 이해되는 산업화와 지연공동체의 붕괴로 인하여 전승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도적 장치로 무형문화유산을 보호하고자 하나, 무형문화유산이 가진 특성상 인위적인 보존은 박제화의 위험을 안고 있다. 한국의 경우 역시 무형문화유산이 자체적인 전승기반을 가진 종목은 극히 제한적이다. 대부분의 무형문화유산들은 인위적인 보호 장치를 통하여 연행이 보장된다. 이러한 가운데 무형문화유산 전승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 축제가 주목된다. 그 한 사례로 삼을만한 것이 바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다.
권두현 사무처장, 세계탈문화예술연맹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