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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 No DI00000405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수잔 오게, 유네스코 무형유산 자문, 문화유산 전문가 Published Year 2019 Language Korean Copyright Attach File

Description | 지난 2008년 북한은 국제적 차원에서 살아있는 유산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제정한 2003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을 비준하였다. 그 이후 북한은 협약의 대표목록에 3건의 무형유산을 등재했다. 2014년 아리랑을 최초 등재한 후 2015년에는 전통 김장을 등재했다. 이 두 종목은 한국에서도 별도로 등재한 종목이다. 작년에 남북한은 전통 씨름을 최초로 공동 등재했다. 1이는 남북한의 문화관계에서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었으며 당시 대부분의 협력 채널이 닫혀있던 상황에서 문화가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전통 씨름이 등재되기 직전, 유네스코는 2018년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훈련 워크숍을 지원했다. 이 워크숍은 공동체기반의 목록작성과 등재신청서 준비를 위한 북한 내 유산 전문가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바로 직후 이루어진 남한과의 공동등재신청서 제출에 이 워크숍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단언하기 어렵지만 협약이 강조하는 국제협력에 대한 북한의 유산전문가들의 인식과 지식을 심화하는 데에 중요한 진전이 있었음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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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00000886
북한에서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 목록화 워크샵 개최
지난 2016년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평양에서 '공동체 기반 무형유산 목록화'에 관한 역량강화 워크샵이 열렸다. 해당 워크샵은 북한 민족유산보호지도국, 유네스코북한위원회, 유네스코베이징사무소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훈련센터(CRIHAP)의 재정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마련했다. 2008년, 북한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이하 '협약')에 가입했다. 유네스코베이징사무소는 북한의 풍부한 무형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역량강화 워크샵 시리즈를 진행해왔다. 이중에는 보호 의식 제고 워크샵(2011), 협약이행에 관한 교육 워크샵(2013) 등이 있다.
관징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훈련센터 전문관) 2019 -
DI00000883
북한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북한은 2008년 국내는 물론 국제적 차원에서 살아있는 유산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제정한 2003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이하 2003협약)을 비준하였다. 그 이후 북한은 협약의 대표목록에 3건의 무형유산을 등재했다. 대부분이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협약 당사국은 살아있는 전통(무형문화유산이라고 한다.) 목록 등재를 목적으로 등재신청서를 준비할 것이며 또 그렇게 함으로써 국내외적으로 목록에 등재된 종목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 기여한다. 북한의 경우 최초 등재한 종목은 민요 아리랑(2014년)이다. 그 후 등재된 종목은 전통 김장 (2015년)이었다. 포럼에 참석한 사람 모두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이 알고 있듯이 이 두 종목은 대한민국에서도 별도로 등재한 종목이다.
수잔 오게 (유네스코 무형유산 역량강화 퍼실리테이터)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