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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같이 과거 식민 지배를 받았던 개발도상국에서 문화유산 교육의 개선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문화유산 교육은 문화 분야에서 세계화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방지해 줄 수 있다. 또한 식민지 국가의 신식민주의 체제를 해체시킬 수 있다. 이들 식민지 국가들의 교육체계는 식민지배를 했던 국가들에 의해 수립된 것이다.
문화유산 교육이 해줄 수 있는 이러한 약속들은 쉽게 확인되지만 문화유산 분야의 고등교육학위 프로그램, 특히 무형문화유산 관련 학위 프로그램의 개발은 그 영향력은 엄청나게 크다. 본 논문에서는 무형문화유산 분야에서 고등교육 학위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기관이 봉착한 문제들을 논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여기서는 기본적으로 개발도상국으로서 필리핀의맥락 속에서 현 고등교육체계, 실행 및 과정을 고려하여 무형문화유산관련 고등교육 학위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기관에서 표면화된 문제들을 제기하고 논하게 될 것이다. 국가고등교육정책, 프로그램 체계 및 내용, 교육법은 물론 교육자료, 직업 전망 그리고 취업 가능성이 이 논의에서 진지하게 다루어야 할 분야이다. 이 논의는 기본적으로 필리핀의 맥락에서 이루어지지만 다른 개발도상국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