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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 No DI00001063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이동아 책임연구원, 문화살림연구원 Published Year 2021 Language Korean Copyright Attach File View (KOR)

Description | 밤섬이란 지명은 섬의 모양이 밤(栗) 모양을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이에 있는 섬으로 배를 만드는 목수들이 사는 마을이었다. 배 목수들이 밤섬에 모여 살게 된 것은 밤섬 인근인 서강 지역에 조선시대에 선박과 군함을 관리하던 관청인 전함사(典艦司)의 외사(外司) 사수함(司水艦)이 있었기 때문이다. 배는 사람・가축・물자 등을 실어 나르던 운송 도구이며, 이동도구인데,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면 태화강 상류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옛날부터 존재했다. 배를 만드는 기술은 나무를 쪼개서 사용하는 원시적 방법에서 쪼갠 나무 사이에 판을 덧붙이는 방법 등을 거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발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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