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 타리 만소란닥은 인도네시아 동쪽 끝 섬인 파푸아(Tari) 지방에서 내려오는 만소란닥(Mansorandak) 의식을 춤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무용수들은 전통 복장을 입고, 몸에 붉은 색과 흰 색으로 바디 페인팅을 한 채 흥겹고 역동적인 춤을 춘다. 춤과 함께 비악 족의 삶의 지혜가 담긴 전통 노래 워송(Wor song)이 이어진다. 서 파푸아 섬 도레이(Dorei) 만의 비악(Biak) 부족들은 대대로 뛰어난 대장꾼이자, 상인이며 강인한 전사, 사냥꾼, 농부, 그리고 해적이었다. 오늘날 이들은 파일럿, 학자, 축구 선수들을 배출하며 현대 기술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다. 동시에 아직도 마을마다 고유한 전통을 강하게 고수하고 있는데, 특히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들과 끈끈한 형제의 유대를 지키는 독특한 전통으로 유명하다. 만소란닥은 존경을 받는 사람이 마을을 방문하거나, 오래 전 고향을 떠났던 부족 사람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무사 귀환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표하고, 혹시 외부에서 따라왔을지도 모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한 전통적인 환영 의식이다. 만소란닥은 크게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먼저 집 밖에서 집안의 어른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손님(혹은 귀환자)을 맞이한다. 그리고 아홉 개의 접시에 물을 채우고 꽃잎을 띄운 다음, 손님을 특별한 방으로 데려간 뒤 각 접시(Pengitaran) 주변을 아홉 바퀴 돌도록 한다. 아홉이라는 숫자는 서 파푸아 지방의 수도인 마노크와리(Manokwari)에 사는 9개의 부족을 상징한다. 다음으로 손님은 각각 아홉 개의 판에 담긴 악어 모형을 낚는다. 이 때 손님의 발에 반드시 물이 튀어야 한다. 악어는 유랑 생활에 동반되는 고난과 도전을 상징한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식사를 하며 만소란닥 의식을 마무리하는데, 재미있게도 고기나 생선 같은 잔치 음식이 담긴 주머니를 새로운 집의 천장에 매달아 놓은 다음, 부족원 중 가장 연장자가 신호를 하면 비로소 음식을 내려서 다함께 먹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만소란닥 전통은 다소 간소해졌다. 꽃잎과 물이 담긴 접시를 생략하고, 단지 방문자(혹은 귀환자)가 집안에 들어서기 전 물을 뿌리는 의식만 치른 다음 다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파푸아에서는 지금도 만소란닥을 중요한 환영 의식으로 여긴다. 마노크와리 사람들은 마을을 방문해준데 따른 감사의 의미로 손님에게 꽃잎이 담긴 접시 위를 밟게 한다. 세대를 거쳐 이어온 정성이 담긴 의식을 통해 새 가족을 맞이하는 만소란닥 전통은 가족이 해체되고, 외부인에 대한 배타주의가 극심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유대감과 사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환영 의식에서 유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출연자: 마와르 부다야 댄스 아틀리에 예술감독: 마리아 소피아 트리마와산티 안무가: Maria Sofia Trimawarsant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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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 No | VI00000792 | Running Time | 7:11 |
Country | Indonesia | ||
ICH Domain | Performing Arts | ||
Videos Photographer | (사)아시아춤문화연구소 | Year | Aug 27, 2017 |
Place | 대한민국 | File Size | N/A |
Definition | N/A | File Format | 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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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 만소란닥
타리 만소란닥은 인도네시아 동쪽 끝 섬인 파푸아(Tari) 지방에서 내려오는 만소란닥(Mansorandak) 의식을 춤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무용수들은 전통 복장을 입고, 몸에 붉은 색과 흰 색으로 바디 페인팅을 한 채 흥겹고 역동적인 춤을 춘다. 춤과 함께 비악 족의 삶의 지혜가 담긴 전통 노래 워송(Wor song)이 이어진다. 서 파푸아 섬 도레이(Dorei) 만의 비악(Biak) 부족들은 대대로 뛰어난 대장꾼이자, 상인이며 강인한 전사, 사냥꾼, 농부, 그리고 해적이었다. 오늘날 이들은 파일럿, 학자, 축구 선수들을 배출하며 현대 기술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다. 동시에 아직도 마을마다 고유한 전통을 강하게 고수하고 있는데, 특히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들과 끈끈한 형제의 유대를 지키는 독특한 전통으로 유명하다. 만소란닥은 존경을 받는 사람이 마을을 방문하거나, 오래 전 고향을 떠났던 부족 사람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무사 귀환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표하고, 혹시 외부에서 따라왔을지도 모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한 전통적인 환영 의식이다. 만소란닥은 크게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먼저 집 밖에서 집안의 어른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손님(혹은 귀환자)을 맞이한다. 그리고 아홉 개의 접시에 물을 채우고 꽃잎을 띄운 다음, 손님을 특별한 방으로 데려간 뒤 각 접시(Pengitaran) 주변을 아홉 바퀴 돌도록 한다. 아홉이라는 숫자는 서 파푸아 지방의 수도인 마노크와리(Manokwari)에 사는 9개의 부족을 상징한다. 다음으로 손님은 각각 아홉 개의 판에 담긴 악어 모형을 낚는다. 이 때 손님의 발에 반드시 물이 튀어야 한다. 악어는 유랑 생활에 동반되는 고난과 도전을 상징한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식사를 하며 만소란닥 의식을 마무리하는데, 재미있게도 고기나 생선 같은 잔치 음식이 담긴 주머니를 새로운 집의 천장에 매달아 놓은 다음, 부족원 중 가장 연장자가 신호를 하면 비로소 음식을 내려서 다함께 먹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만소란닥 전통은 다소 간소해졌다. 꽃잎과 물이 담긴 접시를 생략하고, 단지 방문자(혹은 귀환자)가 집안에 들어서기 전 물을 뿌리는 의식만 치른 다음 다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파푸아에서는 지금도 만소란닥을 중요한 환영 의식으로 여긴다. 마노크와리 사람들은 마을을 방문해준데 따른 감사의 의미로 손님에게 꽃잎이 담긴 접시 위를 밟게 한다. 세대를 거쳐 이어온 정성이 담긴 의식을 통해 새 가족을 맞이하는 만소란닥 전통은 가족이 해체되고, 외부인에 대한 배타주의가 극심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유대감과 사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환영 의식에서 유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출연자: 마와르 부다야 댄스 아틀리에 예술감독: 마리아 소피아 트리마와산티 안무가: Maria Sofia Trimawarsanti
Indonesia A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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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 만소란닥
타리 만소란닥은 인도네시아 동쪽 끝 섬인 파푸아(Tari) 지방에서 내려오는 만소란닥(Mansorandak) 의식을 춤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무용수들은 전통 복장을 입고, 몸에 붉은 색과 흰 색으로 바디 페인팅을 한 채 흥겹고 역동적인 춤을 춘다. 춤과 함께 비악 족의 삶의 지혜가 담긴 전통 노래 워송(Wor song)이 이어진다. 서 파푸아 섬 도레이(Dorei) 만의 비악(Biak) 부족들은 대대로 뛰어난 대장꾼이자, 상인이며 강인한 전사, 사냥꾼, 농부, 그리고 해적이었다. 오늘날 이들은 파일럿, 학자, 축구 선수들을 배출하며 현대 기술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다. 동시에 아직도 마을마다 고유한 전통을 강하게 고수하고 있는데, 특히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들과 끈끈한 형제의 유대를 지키는 독특한 전통으로 유명하다. 만소란닥은 존경을 받는 사람이 마을을 방문하거나, 오래 전 고향을 떠났던 부족 사람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무사 귀환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표하고, 혹시 외부에서 따라왔을지도 모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한 전통적인 환영 의식이다. 만소란닥은 크게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먼저 집 밖에서 집안의 어른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손님(혹은 귀환자)을 맞이한다. 그리고 아홉 개의 접시에 물을 채우고 꽃잎을 띄운 다음, 손님을 특별한 방으로 데려간 뒤 각 접시(Pengitaran) 주변을 아홉 바퀴 돌도록 한다. 아홉이라는 숫자는 서 파푸아 지방의 수도인 마노크와리(Manokwari)에 사는 9개의 부족을 상징한다. 다음으로 손님은 각각 아홉 개의 판에 담긴 악어 모형을 낚는다. 이 때 손님의 발에 반드시 물이 튀어야 한다. 악어는 유랑 생활에 동반되는 고난과 도전을 상징한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식사를 하며 만소란닥 의식을 마무리하는데, 재미있게도 고기나 생선 같은 잔치 음식이 담긴 주머니를 새로운 집의 천장에 매달아 놓은 다음, 부족원 중 가장 연장자가 신호를 하면 비로소 음식을 내려서 다함께 먹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만소란닥 전통은 다소 간소해졌다. 꽃잎과 물이 담긴 접시를 생략하고, 단지 방문자(혹은 귀환자)가 집안에 들어서기 전 물을 뿌리는 의식만 치른 다음 다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파푸아에서는 지금도 만소란닥을 중요한 환영 의식으로 여긴다. 마노크와리 사람들은 마을을 방문해준데 따른 감사의 의미로 손님에게 꽃잎이 담긴 접시 위를 밟게 한다. 세대를 거쳐 이어온 정성이 담긴 의식을 통해 새 가족을 맞이하는 만소란닥 전통은 가족이 해체되고, 외부인에 대한 배타주의가 극심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유대감과 사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환영 의식에서 유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출연자: 마와르 부다야 댄스 아틀리에 예술감독: 마리아 소피아 트리마와산티 안무가: Maria Sofia Trimawars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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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00006913
타리 만소란닥
타리 만소란닥은 인도네시아 동쪽 끝 섬인 파푸아(Tari) 지방에서 내려오는 만소란닥(Mansorandak) 의식을 춤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무용수들은 전통 복장을 입고, 몸에 붉은 색과 흰 색으로 바디 페인팅을 한 채 흥겹고 역동적인 춤을 춘다. 춤과 함께 비악 족의 삶의 지혜가 담긴 전통 노래 워송(Wor song)이 이어진다. 서 파푸아 섬 도레이(Dorei) 만의 비악(Biak) 부족들은 대대로 뛰어난 대장꾼이자, 상인이며 강인한 전사, 사냥꾼, 농부, 그리고 해적이었다. 오늘날 이들은 파일럿, 학자, 축구 선수들을 배출하며 현대 기술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다. 동시에 아직도 마을마다 고유한 전통을 강하게 고수하고 있는데, 특히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들과 끈끈한 형제의 유대를 지키는 독특한 전통으로 유명하다. 만소란닥은 존경을 받는 사람이 마을을 방문하거나, 오래 전 고향을 떠났던 부족 사람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무사 귀환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표하고, 혹시 외부에서 따라왔을지도 모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한 전통적인 환영 의식이다. 만소란닥은 크게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먼저 집 밖에서 집안의 어른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손님(혹은 귀환자)을 맞이한다. 그리고 아홉 개의 접시에 물을 채우고 꽃잎을 띄운 다음, 손님을 특별한 방으로 데려간 뒤 각 접시(Pengitaran) 주변을 아홉 바퀴 돌도록 한다. 아홉이라는 숫자는 서 파푸아 지방의 수도인 마노크와리(Manokwari)에 사는 9개의 부족을 상징한다. 다음으로 손님은 각각 아홉 개의 판에 담긴 악어 모형을 낚는다. 이 때 손님의 발에 반드시 물이 튀어야 한다. 악어는 유랑 생활에 동반되는 고난과 도전을 상징한다. 마지막으로 다함께 식사를 하며 만소란닥 의식을 마무리하는데, 재미있게도 고기나 생선 같은 잔치 음식이 담긴 주머니를 새로운 집의 천장에 매달아 놓은 다음, 부족원 중 가장 연장자가 신호를 하면 비로소 음식을 내려서 다함께 먹기 시작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만소란닥 전통은 다소 간소해졌다. 꽃잎과 물이 담긴 접시를 생략하고, 단지 방문자(혹은 귀환자)가 집안에 들어서기 전 물을 뿌리는 의식만 치른 다음 다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파푸아에서는 지금도 만소란닥을 중요한 환영 의식으로 여긴다. 마노크와리 사람들은 마을을 방문해준데 따른 감사의 의미로 손님에게 꽃잎이 담긴 접시 위를 밟게 한다. 세대를 거쳐 이어온 정성이 담긴 의식을 통해 새 가족을 맞이하는 만소란닥 전통은 가족이 해체되고, 외부인에 대한 배타주의가 극심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의 유대감과 사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환영 의식에서 유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출연자: 마와르 부다야 댄스 아틀리에 예술감독: 마리아 소피아 트리마와산티 안무가: Maria Sofia Trimawars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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