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 기술문화 중심 교과과정의 얼개와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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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Published Year 2018
    Languag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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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 <무형유산학과>의 설립취지 근래에 국내외에서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물질문화에 집중해온 것은 한쪽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무형유산의 수요확장과 산적한 과제는 이 분야 전문가 양성의 시급성을 웅변한다. 무형유산학은 항해를 위한 나침반처럼 문화유산 전 분야의 핵심가치와 연관된다. 유형유산이 과거완료형이라면 무형 유산은 현재진행형의 문화유산이다. 세계적 명품도 그것을 탄생시킨 동력은 무형유산의 영역에 속한다. 유한한 물질유산과 달리 무형유산은 전수되는 한 늘 현재를 생동하는 역사이며, 지속가능한 문화자산의 가치를 지닌다. 박물관 유물의 대다수가 공예품일 만큼 한국에서 공예기술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다른 나라의 사정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무형유산학 가운데 공예기술 연구는 매우 저조하다. 2. 학과 설립과정과 지향 우리 대학의 무형유산학과(Dept.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Studies)는 2017년 3월에 신설되었다. 문화재청이 특수목적대학으로 세운 우리 대학의 기존 6개 학과 대부분이 유형유산에 가깝다. 무형유산학과의 교육내용은 공예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대학 어디에도 공예기술을 연구하는 곳은 찾기 어렵다. 국내 무형유산 제도가 60년을 헤아리고, 국립 무형유산원이 설립되었어도 전문가는 배출되지 못하였다. 사람을 키우는 일이 시급하다. 국내 유일한 무형유산학과로서 역사적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 3. 교과과정의 구성 원리무형유산의 수요에 부응하여 교과과정을 학술조사연구와 정책연구, 문화기획 등 세 가지 트랙으로 나누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게 구성하였다. 학부는 졸업에 필요한 총 140학점 가운데 전공이 72학점, 교양(32학점) 및 현장실습 등 68학점을 각각 이수한다. 이 가운데 기초 및 공통교과로 <세계의 무형유산>, <한국 미술사Ⅰ,Ⅱ>, <전통생활 문화사>, <문화유산과 한국사상>, <문화유산과 동양미학>, <동양고전 강독>을 통해 기초학습 역량과 인문적 소양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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