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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 No, Sortation, Country, Writer ,Date, Copyright Manage No EE00002176 Country Republic of Korea ICH Domain Social practices, rituals, festive events Address 충청남도 당진시 Year of Designation 1982.06.01

Description |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줄다리기는 농경의식의 하나인 일종의 편싸움 놀이로 길쌈이라고도 한다. 마을을 육지와 바닷가쪽 두 편으로 나누는데 생산의 의미에서 여성을 상징하는 바닷가 쪽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한다. 줄다리기는 윤년 음력 3월초에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낸 다음 행해졌다. 전설에 의하면 당진의 기지시리는 풍수적으로 옥녀가 베짜는 형국이어서 베를 양쪽에서 잡아당기는 시늉을 한데서 줄다리기가 생겼다고도 하고, 지형이 지네형이라서 지네모양의 큰 줄을 만들어 줄다리기를 했다고도 전해진다. 줄의 길이는 50∼60m이며 지름이 1m가 넘는 경우도 있어 사람이 줄을 타고 앉으면 두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줄이 커서 손으로 잡아당길 수가 없기 때문에 원줄의 중간 중간에 가늘게 만든 곁줄을 여러 개 매달아 잡아당기기 좋도록 만든다. 줄 위에 올라선 대장이 지휘를 하면 줄다리기가 시작되고 각 마을의 농악대는 빠른 장단으로 사람들의 흥을 돋운다. 줄다리기가 끝나면 줄은 이긴 쪽 차지가 되는데, 승부가 결정되면 사람들이 몰려들어 칼로 줄을 끊어 간다. 끊어간 줄을 달여서 먹으면 요통이나 불임증에 효과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줄에 양잿물이나 바늘을 떨어뜨리거나 꽂으면 줄이 끊어지고 여자가 줄을 넘으면 넘어선 곳이 끊어진다는 금기가 있어 주술적인 의미도 지니고 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재앙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의식의 하나로, 줄다리기를 통한 농촌사회의 협동의식과 민족생활의 변화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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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 (사)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
Type of UNESCO List | 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
Incribed year in UNESCO List |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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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00006204
Certification of Recognition awarded for four teams of Huong Canh Tug-of-War festival in 2013
Tugging rituals and games in Vietnam Tug of war or tugging game is one of many folk games performed in festivals of someof 54 ethnic groups in Vietnam. In addition, tug of warserves to ensure abundant harvests andstrengthen communityunity and solidarity.
Vietnam -
PI00006202
Sometime when the cord was tugged continuously back and forth, it got burnt and smoke appeared
Tugging rituals and games in Vietnam Tug of war or tugging game is one of many folk games performed in festivals of someof 54 ethnic groups in Vietnam. In addition, tug of warserves to ensure abundant harvests andstrengthen communityunity and solidarity.
Vietnam -
PI00006200
16. Tug-of-war ground setting before the game 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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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00006197
A ritual is practiced by Hương Ngọc team and villagers in Hương Canh communal house before the tug of war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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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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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00000743
Tugging rituals and games in Vietnam
Tug of war or tugging game is one of many folk games performed in festivals of someof 54 ethnic groups in Vietnam. In addition, tug of warserves to ensure abundant harvests andstrengthen communityunity and solidarity.
2021
Vietnam -
VI00000306
5. 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한 무형유산 축제의 발전 모색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사례)
줄다리기는 전 세계에서 널리 행해지는 무형유산으로, 특히 벼농사 지역에서 성행한다. 그중에서도 기지시줄다리기는 문화적 가치가 높다. 매년 4월 둘째 주에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 축제는 농경, 어업, 시장의 전통에 기반하며 다가오는 새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한다. 줄다리기는 그 지역의 농사, 지역, 사회적 특징이 나타난다. 200미터 길이와 1미터 굵기의 줄을 사용하는 기지시줄다리기는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행사이다.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줄다리기 경기들이 열린다.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건립이 추진되면서 지역의 상징이 될 수 있겠다는 판단에 따라 지방정부에서 박물관 건립을 지원했다. 박물관이 건립된 후, 줄다리기 행사에 관한 지식을 다른 나라로 전파하기 위한 노력이 추진되었다. 과거에는 줄다리기 행사를 개최하는 다른 국가와 교류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박물관 개관 이후로 네트워크 구축 차원에서 다른 국가를 초빙할 기회가 생겼고, 그 결과 아태지역에서 연행되는 다른 유형의 줄다리기도 연구할 수 있었다. 기지시줄다리기가 잘 알려져 있으므로, 네트워크가 구축된 축제를 통해 다른 문화권의 전통 줄다리기를 보여줄 수 있는 축제를 구상 중이다. 줄다리기는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널리 분포되어 있는 무형유산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여러국가의 벼농사 지역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성행하고 있다.
14:03
Republic of Korea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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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00001285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줄다리기 문화상자
줄다리기는 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로서, 전 세계에서 널리 전승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권역에서는 농업공동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의례의 형태와 결합하여 공동체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널리 연행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015년 캄보디아, 필리핀, 대한민국, 베트남 4개국의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고대영 (학예연구사, 당진시) 2022 -
DI00000156
줄다리기의 다양성과 의미
한국의 전근대사회 민중은 대보름이나 단오 또는 한가위가 되면 어김없이 축제를 벌였다. 그 축제는 공동체 신에 대한 제사와 대동놀이, 다양한 민속예술로 구성되었다. 대동놀이 가운데 가장 널리 채택된 것이 바로 줄다리기다. 한국의 줄다리기는 주로 한반도의 중남부 지역에 넓게 분포하면서 팔매싸움, 홰싸움 등 여타의 대동놀이와 연립 및 순환의 관계 속에서 연례 축제의 중심 연행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한양명 교수,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2014
Elements related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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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00001265
Tugging Rituals and Games
[Inscribed in 2015 (10.COM) on the 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Tugging rituals and games of Vietnam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meanings and rules. The element is held as part of village festivals in Spring, a form for communities to pray for abundant harvests and prosperity, marking the start of a new agricultural cycle. Tugging game symbolizes the power of natural forces like the sun, water source that influence the harvests. In some localities, tugging game is associated with the legends of worshiped heroes for their merit in reclaiming the land, fighting against foreign invaders, protecting prosperous life of the people. It is usually held at the communal houses or temples after the rirual of commemoration of local guardian deities finished. The material used for tugging varies from region to region, reflecting the ecological and cultural context of each community, it can be made of bamboo, rattan stems, or ropes. The procedure for selecting teams or players is in accordance to the ritual rules, and the winning or losing team is regulated by customs to express certain religious meanings and the harmony of nature. Nowadays, tugging rituals and games are popularly known as a folk game that is entertaining, sporty and collective.
Vietnam,Cambodia,Philippines,Republic of Korea 2015 -
EE00002137
영산줄다리기 (靈山줄다리기)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는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로 현재는 3·1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줄다리기는 마을을 동·서로 갈라 두패로 편을 짜서 노는 편싸움으로, 동서 양편은 각각 남성과 여성으로 상징되며, 생산의 의미에서 여성을 상징하는 서편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전한다. 줄다리기는 줄쌈이라고도 하며 영산지방에서는 ‘줄땡기기’ , ‘갈전(葛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산의 칡넝쿨보다 길게 줄을 만들어 당겼다는 옛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줄다리기는 주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벼농사를 위주로 하는 중부 이남지역에서 널리 행해지는 농경의식의 하나로 보고 있다. 줄의 길이는 40∼50m이며 몸줄의 지름이 1m가 넘는 경우도 있어 사람이 줄을 타고 앉으면 두 발이 땅에 닿지않을 정도라고 한다. 줄이 커서 손으로 잡아 당길 수가 없기 때문에 줄 중간 중간에 가늘게 만든 곁줄(벗줄)을 여러 개 매달아 잡아당기기 좋도록 만든다. 끝에는 꽁지줄이라 해서 가는 줄을 10개정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매달릴 수 있도록 한다. 동·서 양편의 줄을 제각기 만들어 줄다리기 하는 당일에 연결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잡아당겨도 끊어지거나 풀어지지 않도록 비녀목이라 부르는 큰 나무토막을 꽂아둔다. 줄 위에 올라선 대장이 지휘를 하면 줄다리기가 시작되고, 각 마을의 농악대는 빠른 장단으로 사람들의 흥을 돋운다. 영산줄다리기는 현대에 이르러서 그 규모가 작아졌지만, 용사(龍蛇 :용과 뱀)신앙에 바탕을 둔 농경의례놀이로 암줄과 숫줄의 모의 성행위를 통해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거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공동체의 민속놀이이며, 온 마을이 참여하는 향토축제로서 그 의의가 있다.
Republic of Korea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