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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不請)한 손님을 물리는 병굿 의식
  • Manage No DI00000202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홍태한 문화재전문위원, 문화재청
    Published Year 2015
    Language Korean
    Copyright Copyright
    Attach File Preview (KOR)
Description 의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무거운 병에 걸리면 그 병을 귀신의 장난이라 여겼다. 따라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귀(병을 가져온 귀신)를 물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래서 열리게 된 것이 병굿이다. 병굿이라고 말은 하지만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으니, 황해도에서는 퇴송굿 또는 하직굿이라 했고, 서울·경기지역에서는 치병굿, 충청지역에서는 주당풀이굿이라 했다. 전염병이 돌게 되면 여는 굿을 손님마마굿이라고 했는데, 손님과 마마는 모두 과거 사람들을 무척 힘들게 했던 천연두를 이르는 말이었다. 실제로 천연두에 걸리게 되면 탈없이 병이 지나가기를 빌어 손님신을 멀리 잘 가시라고 빌어 보내는 손님배송굿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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