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Audios

타악기 공연 : 드럼 치기 전통
Description

CD8_타악기 공연 : 드럼 치기 전통 인도 전역에 타악 전통이 있다. 다양한 드럼과 타악기는 다양한 상황에서 연주되고 의례적인 함의가 있기도 하다. 이 앨범에서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전통을 소개한다. 케랄라 주의 타얌파카(tayampaka) 사원 드럼 연주와 우타라칸드 주의 드홀(dhol)-다마우(damau) 연주이다. 드홀과 다마우는 산간지역의 다양한 상황에서 함께 연주하는 악기이다. 두 전통 모두 의례적인 타악의 형태이다. 타얌파카는 케랄라 주 북부와 중부지역 전역에서 연행되는 사원 음악 예술의 한 종류다. 타얌파카는 다양한 악기로 연행할 수 있지만, 센타(centa, 울림통이 두 개 있는 원통형 드럼) 연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센타는 대개 사원의 드럼과 가창을 담당하는 카스트 계급인 마라르(marar)가 연주한다. 타얌파카는 첸타(chenda) 합주의 한 형태다. 타얌파카는 주로 사원 의례의 목적으로 연행하기는 하지만 다른 상황에서도 연행한다. 사원 의례에서 드럼을 치는 것은 신에게 재물을 바치는 것과 같다. 이 앨범에 실린 곡에서는 드럼 연주와 함께 성악도 한다. 타얌파카 트랙은 롤프 그로스벡(Rolf Groesbeck)이 수집한 기록물의 일부다. 우타르칸드 주 가르왈 지역의 드홀-다마우는 두 개의 드럼 협주다. 울림통이 두 개 있는 형태의 드럼인 드홀은 독주도 하지만, 다마우는 독주를 하지 않는다. 드홀은 서서 연주하는데, 드럼 치는 사람이 왼손으로 왼쪽 드럼통을 치면서 오른손으로는 드럼채를 잡고 연주한다. 다양한 박자로 양쪽 드럼통을 두드린다. 드홀은 가르왈 지역을 비롯한 인도 전역에서 힘 있고 성스러운 소리로 유명하다. 다마우는 높이가 낮은 케틀 드럼으로 야외 의례나 흥겨운 행사에서 항상 드홀과 협주 형식으로 연주한다. 다마우는 연주를 위해 사용되는 끝부분이 약간 구부러진 두꺼운 드럼채 두 개로 연주한다. 드홀은 여성으로 다마우는 남성으로 인식된다. ‘바제(baje)’라는 용어는 다양하게 드럼을 치는 박자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이 앨범에 수록된 드홀-다마우 협주 공연은 우타르칸드 주 가르왈 지역의 판다브 릴라(Pandav Lila) 의례극과 연관이 있다. 연기자들은 대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판두 족 연기를 야외에서 한다. 이들이 연기하는 도중에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의 영혼을 영접하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드럼 치기는 접신을 유도하는 장치로 이해된다. 판다브 릴라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마다 특정한 바제( 기듬의 형태를 일컫는 말)가 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바제는 실제 판다브 릴라 공연에서는 연주하지 않는 것으로 다양한 바제를 보여주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은 것이다. 판다브 릴라에 대한 앤드류 알터(Andrew Alter)의 연구 결과 중 일부를 수록했다. 음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디지털화를 거친 작업물이다.

Audios

Information source
Sangeet Natak Akademi
https://sangeetnatak.gov.in/

Materials related to

Collection(Audio) related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