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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시민공간 활성화
  • Manage No DI00000515
    Country India
    Author 아마레스와르 갈라
    Published Year 2018
    Language Korean
    Copyright Copyright
Description 시각적으로 웅장한 장소는 때때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지역민 및 방문객의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곳이 있다. 시민 공간은 유산 보호를 통한 공동체 이익을 나타내지만, 현대인들은 그 중요성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다. 각 지역의 주요 이해관계자와 그 공간을 보면 순례, 관광,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해서는 편익 분석과 상향식 지속가능성 연구를 통한 종합적 구역 계획이 필요하다. 인도 안드라 프라데쉬 주의 아마라바티(Amaravathi) 헤리티지 타운은 마하야나(Mahayana) 불교의 발상지로 다양한 유·무형 문화유산 보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아마라바티 불교미술학교로 잘 알려진 이 마을은 최근 체계적인 문화지도 제작을 통해 2,900년의 역사와 풍부한 무형유산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발루수라마 탈리 구디(Balusulamma Thalli Gudi) 사원에 대한 최초의 정부 보호 명령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당 사원의 고고학적, 역사적 중요성은 고대 다라니코타(Dharanikota)의 수호 여신인 발루수라마와 관련된 집단 기억 및 살아있는 유산을 통해 확대된다. 200년 전, 이 지역의 라자 바시 레디 벤카타드리 나이두(Raja Vasi Reddy Venkatadri Naidu) 왕은 다른 지역을 순회하고 코끼리에서 내려 발루수라마 여신에게 공물을 바치곤 했다. 지난달 그의 후손들은 연례 순례 중 수확제를 맞아 사원을 방문해 마찬가지로 여신을 위한 ‘버밀리언’ 또는 쿰쿠마 푸자(Kumkuma Puja)를 거행하였다. 이들은 전통 건축방식에 따라 만든 현장 교육실을 지원하고, 아마라바티 유산 센터 및 박물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사제이자 푸자리(pujari)인 삼바야 도공은 유명한 다라니코타 도예 전통을 부활시키고 있다. 비자야와다의 설계건축학교는 이 문화적 공간의 축소 도면을 작성했다. 지역 농부들은 다양한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간 기록 및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공간은 울타리로 보호하고 있으며, 다섯 개의 태양등, 물탱크 및 보어 펌프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입구를 만들고 조경을 통해 토양 침식을 막고 있다. 라흐하반다(Rachhabanda)는 200년 된 반얀(Banyan) 나무 아래의 전통적 만남의 장으로 화강암으로 새롭게 개조되었다. 현재 마을 행정기관, 학교 그룹 및 가족들이 사용하고 있다. 카스트, 종교, 나이, 소속 문화단체에 관계없이 모두가 이곳의 분위기를 사랑한다. 배수로를 따라 사원으로 가는 진입로도 완성되었다. 이곳의 무형유산을 소생시킨 축제가 주변 23개 마을의 사람들을 다시 끌어들이고 있다. 마을 바타바라남(Vathavaranam), 즉 마을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이는 비평적 유산 담론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개념이다. 발루수라마 탈리 구디 사원은 지역 개발에서 문화의 역할 및 종합적 구역 계획을 통한 무형유산 보호를 잘 보여준다. 해당 주에는 약 14,000개의 마을과 13개 구역의 수많은 마을 여신을 모시는 10만여 개의 사당이 있다. 인도 전역에는 이와 같은 유산지구가 백만여 개에 이를 수 있다. 이것이 인도 유산의 안드라(Andhra) 및 텔루구(Telugu) 문화의 토대가 되고 있다. 또한 급격한 도시화 및 세계화의 물결에서 마을의 분위기를 느낀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발루수라마는 인류 발전의 핵심요소이자 인도 마을의 정체성, 혁신성 및 창의성의 근원으로서의 문화를 상징한다. 유네스코는 수많은 사람, 특히 빈곤층은 자신의 생계, 사실상 문화유산을 포함한 경제, 사회 및 물리적 안녕을 위해 생태계에 의존한다고 강조한다. 발루수라마 구디는 또한 유네스코의 2011년 역사문화경관에 관한 권고안 및 2003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아마라바티 유산마을을 통해 문화유산경관의 보호 및 증진을 통한 공동체 문화적 교화 및 책임관광의 가치 및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사진 : 되살아난 지역 민속 공연장의 풍경 © 아마레스와르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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