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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갈쇼파자트라, 방글라데시 새해맞이
  • Manage No DI00000522
    Country Bangladesh
    Author 어샤드 코말
    Published Year 2018
    Language Korean
    Copyright Copyright
Description 지난 4월 14일은 방글라데시 달력으로 1425년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파헤라 바이샤크(Pahela Baishakh)라 불리는 새해 축제날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선정된 망갈쇼파자트라(Mangal Shobhajatra) 행진이 펼쳐진다. 이날 방글라데시에서는 형형색색의 펀자비와 사리를 입은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이 함께 행진하며 과거의 악(惡)을 물리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 수도 다카에 있는 다카대학교의 망갈쇼파자트라 행진은 최대 규모와 인기를 자랑한다. 학생들과 교수들이 선과 악을 상징하는 작품을 만들고 수백 명이 이를 들고 행진을 펼쳤다.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비슷한 행진을 볼 수 있다. 또한 전통음식, 공예품, 문화 프로그램 및 기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바이샤키 멜라(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해가 뜨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람나 바타물(Ramna Batamul)에 모여들었다. 이곳은 다카의 주요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차하야나우트(Chhayanaut)라는 문화기관에서 1965년부터 매년 방글라데시 새해에 맞춰 음악회를 열고 있다. 정부 및 여러 민간 문화기관에서는 파헤라 바이샤크 축하 행사를 개최했는데, 전통음악 및 공연, 시 낭송, 현대음악 및 춤 등이 포함되었다. 방글라데시 실파칼라아카데미(Shilpakala Academy)는 4월 14일 오후에 야외 특별행사를 갖고 저녁에는 국립극장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라티 껠라(스틱 묘기), 노래, 춤, 곡예 등이 포함되었다. 오전에는 미르푸르, 우타라 및 올드 다카에서 여러 기관과 함께 행사를 열었다. 마니가니, 차파이 나와간즈 등의 전통 공연단이 라티 껠라와 감비라 등 민속음악을 선보였고, 유명 가수와 댄서, 암송가도 아카데미 행사에 참여했다. 다카의 방반두 국제회의센터에서는 슈러 다라(Shurer Dhara) 음악학교의 야외 콘서트가 열려 천 명이 넘는 가수들이 합창으로 새해를 축하하기도 했다. 방글라아카데미(Bangla Academy)는 라빈드라 차타르에서 토의 및 문화공연을 열었다. 또한 방글라데시, 인도 및 미국의 민속 전문가가 모여 5일 일정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방글라데시 중소기업공사(Small & Cottage Industries Corporation)는 방글라아카데미와 공동으로 10일간 바이샤키 축제를 열고 전통과자, 책, 공예품 및 기타 문화행사를 제공했다. 사밀리타 상스크리틱 조테(Sammilita Sangskritik Jote)는 단몬디의 라빈드라 사로바에서 문화 행사를 가졌다. 바이샤크를 첫 달로 하는 방글라데시 달력은 무굴제국의 악바르(Akbar) 황제(1542–c. 1605) 시대에 도입되었다. 파헤라 바이샤크는 공휴일로, 모든 TV 및 라디오 채널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신문들은 특별판을 발행한다. 벵골인들이 파헤라 바이샤크를 축하하는 동안, 치타공 산악지대(Chittagong Hill Tracts) 공동체에서는 바이사비(Baisabi) 축제를 즐겼다. 바이사비는 바이수크 트리푸라(Baisuk Tripura) 축제, 마르마의 산그레인(Sangrain), 비주 챠크마(Biju Chakma) 또는 탄찬갸 비수(Tanchangya’s Bisu)의 첫 음절을 따서 만든 단어다. 사진 : People from all levels of society participate at the Mangal Shovajatra parade on 14 April welcoming the Bangla New Year © Snaul Haque/ New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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