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Publications

한국의 무형문화유산과 시민생활
  • Manage No DI00000859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서연호 (무형문화재위원장,고려대학교 명예교수)
    Published Year 2019
    Language Korean
    Copyright Copyright
    Attach File Preview (KOR)
Description 고대 한국인들이 한자(漢字)를 차용해 널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4세기 중엽이었다. 당시 교육기관들이 설립되면서 중국의 책들을 수입해 교재로 삼은 것을 그 중요한 계기로 볼 수 있다. 한국인들의 한자어 발음은 동음(東音)이라고 해서 중국식 발음과 구별되었다. 한국인들이 새로운 글자(한글)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443년이고, 글자를 만든 이후, 오늘날까지도 한글과 한자어, 그리고 일부 한자는 병용(倂用)되고 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인들의 모국어(생활어)는 알타이어의 일부이다. 이 모국어를 한자어(동음)와 구분해 토박이말(고유어)이라 한다. 한자어가 형성되기에 앞서,토박이말과 더불어 한국문화가 생성되었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토박이말에 깃든 무형문화유산(이하 무형유산)의 근원을 찾는 것은 뜻있는 일로 여겨진다.

Information source

Materials related to

Book related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