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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 장신구로의 여정
  • Manage No DI00001279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박형민 이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Published Year 2022
    Language English
    Copyright Copyright
    Attach File Preview (KOR)
Description 듭이란 간단하게는 실이나 끈을 이용하여 풀어지지 않게 묶어주는 것을 뜻하며, 매듭 공예라는 측면에서는 여러 방법으로 만든 실과 끈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엮어서 물리적, 심리적 기능을 부여하는 기법이라 말할 수 있다. 매듭의 기원은 사실 인류가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원시 시대 때 수렵 생활에서 사냥 도구를 묶거나 연결할 때 혹은 사냥한 짐승을 운반할 때 나무껍질이나 풀 등을 이용하여 생존에 필요한 끈과 매듭을 만들었다. 인류의 성장과 함께 매듭은 단순히 생존의 필수품을 넘어 다양한 재료의 선택과 제작 기법의 개발을 통해 생활에 밀접한 공예품으로 발전하였다. 예를 들어 허리끈이나 바구니, 멍석 등의 형태로 문화마다 생활 환경에 따라 각각 매듭의 기법과 모양이 다르게 변화되어 왔다. 더 나아가 매듭은 몸을 치장하는 장신구나 집안을 장식하는 공예품으로, 또는 의례에 사용됨으로써 생존과 생활을 넘어 심미적, 정신적인 기능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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