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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보호에의 시너지: 대학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 Manage No DI00000737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아마레스와르 갈라 (인도 비자야와다설계건축학교 교수)
    Published Year 2018
    Language English
    Copyright Copyright
    Attach File Preview (KOR)
Description 세계화는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유산을 사라지게도 한다. 우리가 적절한 때에 적절하게 개입한다면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종종 우리가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중요한 문화유산종목들이 소멸 위험에 처하거나 심지어는 소멸하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우려에서 국제사회는 뜻을 모았고 유네스코는 2003년에 무형문화유산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을 채택했다. 겨우 겨우 쫓아가야 할 만큼 빠른 속도로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도 이제는 과거의 것이 되었다. 우리는 사회, 경제 및 환경 문제에 매우 익숙해져 있다. 유엔의 ‘2000-2015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 중 이 세 가지 핵심 분야만 논의하는 데도 다루어야 할 것이 상당히 많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네 번째 핵심 분야인 문화는 비록 충분하지는 않지만 ‘2030 의제(2030 Agenda)’와 2015년에서 2030년 사이에 우리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하 SDG)’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2003 협약의 이행과 네 가지 핵심 분야 패러다임의 일부로서 고등교육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대학교나 전문대학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보호 노력에 가치를 더해줄 수 있을까? 우리는 고등교육기관의 전략적 목표와 2003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협약의 종합적 성과체계 사이에서 동반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지역, 소지역, 국내 및 국제적 네트워킹과 지식의 공유는 어떤 식으로 아태지역의 무형문화 유산과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을 지켜낼 힘이 되어 줄 수 있을까? 협약이 언어 그 자체를 다루지는 못하지만 무형문화유산 전달의 한 수단으로는 포함되어 있다(2.2.a항)는 점을 고려한다면, 많은 무형문화유산을 위험에 빠뜨리는 지배적인 단일 언어 사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고등교육기관을 통해 지역적 언어다양성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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