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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지식의 기록화와 공동체의 참여 : 인도 아삼의 테즈푸르 사례 연구
  • Manage No DI00000755
    Country Republic of Korea
    Author 수브라 데바 (인도 테즈푸르대학교) , Dr. Subhra Devi
    Published Year 2018
    Language Korean
    Copyright Copyright
    Attach File Preview (KOR)
Description 전통지식이란 하나의 지식체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자연과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살아오는 동안 민족적, 지역적 공동체에 의해 성립되고 세대 간에 구전과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 전승되어 온 토착적 관습과 신념을 포함한다. 전통지식은 토착민과 여타 민족의 정체성과 세계관의 요체이며 공동체 공동의 집단적 유산을 구성한다. 과학기술의 발전 그리고 근대 교육의 보급과 더불어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전통 보유자들은 자신들의 전통 지식을 희생시킨 근대적 진보와 발전에 맞서 싸우고 있다. 다른 한편 정책 결정자들과 교육가들은 현재 전 세계의 다채롭고 다양한 문화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에 전통지식과 전통적 문화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더구나 “지속가능한” 그리고 “녹색” 발전의 중요성이 대두하면서 다양화된 지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 북동부의 아삼지역은 다양한 민족 공동체와 지역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거대한 전통지식의 언어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아삼은 종교, 종교적 관습, 의식, 문화적 가치, 식습관, 전통의약과 치유관습, 예술과 공예, 전통기술과 가옥양식 등 소수민족 공동체의 표현양식이 매우 다양하고 나름의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적 조건 속에서 토착민의 전통 지식체계는 위협을 받고 있다. 테즈푸르대학, 특히 문화학과(1996년 학과가 개설될 때에는 전통문화와 예술학과였음)는 이 지역의 유·무형문화유산의 연구, 기록 및 조사를 수행해오고 있다. 본 학과는 이제 논의하게 될 프로젝트를 통해, 적극적인 협력자이자 자료수집가로서 여성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인도 아삼 테즈푸르 지역의 공동체 전통지식을 기록하는 시도를 했다. 이는 테즈푸르대학이 테즈푸르 마힐라 사미티 (Tezpur Mahila Samiti)-여성의 복지와 경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 조직–와 공동으로 시범 실시한 사업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실시하기 전, 테즈푸르대학 문화학과 박물관은 주기적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산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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